점심쯤에 일어나서 홈맘과 함께 식료품점에 갔어요.
제가 먹고싶은걸 고르래서 아몬드 우유와 석류를 샀습니다.
한국에서 보던 석류와 다르게 여기는 다 까져서 나오더라고요?
그냥 숟가락으로 떠먹으면돼서 편했어요.
그리고 치약 칫솔 샴푸 바디워시는 제 돈으로 샀습니다.
합해서 23불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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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맘께서 바베큐먹으러 같이 갈거냐고 하셔서 예스 하고 따라갔습니다.
차를 타고 어떤 집으로 갔어요.
집에 들어가니까 필리핀 사람들이 아주 많았어요. 제 또래도 몇명있고 아기도 있었어요ㅋㅋ
potluck아시나요? 사람마다 음식을 조금씩들고와서 다같이 먹는 파티에요.
난생 처음보는 음식들이 잔뜩있었어요.
저는 고기랑 토마토로 요리한 음식이 제일 맛있었어요.
집에갈때는 서로서로 thank you하면서 헤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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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살다보니까 thank you라는 말이 입에 붙은거같아요.
아직 처음이라 sorry를 더 많이 쓰는거같기도 한데..
사람들이 대체로 친절하고 좋은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