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페이스북, 품고있던 사표가 사라져간다.

in kr •  7 years ago 

사용자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페이스북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한때 정말 너무 가고싶어서 면접을 두번이나 본 회사이다. 표면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그 엔지니어링의 깊이에 매료되어 내게는 구글보다도 더 매력적인 회사였다. 런던 오피스를 두번이나 가서 하루종일 면접을 보고, 그곳으로 출근하는 상상을 하며 집에 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결국 두번이나 차이고, 어쩌다 보니 아마존으로 오게 되었지만 그 후에도 여전히 나는 페이스북에 가고싶은 마음을 품고 지냈다. 2년만, 아니 1년만 있다가 다시 도전하리라 하는 생각을 하며 페이스북 리쿠르터와도 꾸준히 메일을 주고받고 있었다.

아마존에 온 이후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다. 내 스타일과 너무 다른 팀에 들어와서 성격이 잘 맞지 않는 팀원들 사이에서 지내다보니 겨우 육개월만에 지친것 같다. 요즘 회사가는게 짜증난다. 매니져도 참 피곤한 스타일이고 팀원들도 성격들 참 거시기 허다. 그래서 조금만 더 견디고 페이스북 지원해야지 하는 생각이 다시 스물스물 올라올 즈음에 페이스북 파동이 터졌다. 보아하니 타격이 어마어마 할 것 같다. 회사 이미지뿐만아니라 금적전익 타격도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그 멋진 소프트웨어 기술이 있더라도 무너져가는 회사에서 일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뭔가 가슴속에 품고있던 사표가 갑자기 사라진 기분이다. 언젠가는 꼭 가고싶었던 회사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이라니. 이제 그만둬도 마땅히 가고싶은 회사가 없다. 어쩌면 좋단말인가. 일단 팀을 옮기던지 해야지 싶다.

한편으로는, 죽어라 매달려도 발로 차던 그 회사.. 못들어간게 차라리 잘된건가 싶다. 지금 다니는 이회사는 비록 정이 들지 않는 회사이지만 회사 자체는 아직까진 승승장구를 하고 있으니. 그때 페이스북에 들어갔더라면 지금쯤 이직 고민을 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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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bear님이 그토록 원하신걸 보니 역시 엔지니어들의 꿈의 회사는 구글과 페이스북이 맞나보군요! 제 주변의 경우도 시애틀에서 컴퓨터 공부한 친구들이 1순위로 다들 페이스북을 들어가려 했던게 생각나네요. 시애틀에도 페이스북 큰 브랜치가 있거든요. 워낙 젊고 자유로운 분위기 때문에 사람들이 좋아하는거 같아요. Uber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영국에는 우버가 많이 활성화 안되있나요? 저는 마지막까지 아마존과 우버 둘중에서 고민하다 결국 아마존을 선택하긴 했지만, 사실 저는 대학교 다닐때부터 우버를 너무너무 가고 싶었었거든요. 아마존보다도 훨씬 초기단계 기업이었어서, 일하는 사람들이 환경을 만들어가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거든요. 엔지니어들도 많이 뽑던데.... 아니면 시애틀로 오세요~ ㅎㅎ 물론 엔지니어들은 굉장히 빡쎈것도 같은데... 그래도 제가 같이일하던 동료 엔지니어 보니까 정말 benefit이 너무 좋던데.... 물론 제가 일한 건물의 엔지니어들은 99%가 인도사람들 이었던거 같아요.

그렇죠. 구글과 페이스북이야말로 고고한 학처럼 엔지니어로 살수있는 유일한 두 회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존은 그냥 까마귀 깍깍 거리는 느낌입니다. ㅎㅎ

영국에도 우버가 있는데 거의 런던 근교에서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 저는 우버는 관심이 없었는데, 미국으로 가기 싫어서 미국회사들은 고려를 하지 않았었어요. 런던에는 우버가 없었던것 같은데 요즘엔 어떤지 모르겠네요. 아마존도 처음에 시애틀 AWS에서 팀 매니져가 직접 연락을 해서 지원을 시작했는데 나중에 온사이트 잡히고나서 자세히 물어보니 H1B 비자때문에 고생좀 할것같아서 그냥 차라리 런던으로 가겠다고 했죠. 그래서 온사이트는 런던서봤네요. 그래도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미국으로 트랜스퍼 할지 고민한번 해봐야겠습니다... 99%가 인도사람들이라니... 실화인가요? 런던은 인도는 별로 없는데 폴란드 루마니아 등 동유럽사람이 엄청많습니다.^^

asbear님 시애틀 오시면 깜짝 놀라실거에요. 어딜가나 코딩, 엔지니어 관련된 일은 인도사람들이 도맡아 하고 있어요. 시애틀이나 워싱턴주 안에 다른 대도시 가봐도 거리에 인도사람들 많이 볼 수 있어요. H1B 스폰서 되는 직군이 거의가 엔지니어 쪽이라... 저도 잠시 한국 귀국에서 다시 아마존 가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가을즈음에 비오는날이 많고 날씨 우중충한거 빼고는 정말 시애틀 살기 좋아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페이스북 이번 일은 참 여러가지로 실망감이 컸네요. 생전 거기 안 갈 저같은 사람에게조차 말이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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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카톡방생각이나서..

페북 아주 미친짓을 했더라구요. 전략이 있을터인데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사실인지 믿기가어려울정도입니다 ㅡㅡ

비전도 좋지만... 현실도 중요하죠~ 아마존더 기술력이 좋은 회사니 많이 배워서 나오면 되죠~ 오래오래~

많이 배워보겠습니다 ㅎㅎ

페북의 정보 유출은 최고의 기업이었기에 아주 큰 타격일 듯 싶습니다.
사람들이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다른 사이트들과는 다르게 자신들의 사생활과 개인정보를 남겨두었던 공간이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정말 충격적입니다... 저정도기업이 실수할리도없고.

그럼 이제 페이스북 취업고민은 bye 인가보네요
sns 1등 기업이 저런 행동을 한게 이해가 많이안되요
돈이 없던 기업도아니고 모자른게 없을텐데

저도 도무지 왜그런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이런결과를 다예상했을텐데말이죠...

회사 규모가 크고 남들이 다 부러워할만한 곳이라해도 결국은 자신의 만족과 행복감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그렇게 승승장구하던 페이스북도 결국엔 이렇게 점점 사람들에게서 멀어지게되는가보네요.

놀랍습니다..
xiian님 전에 대문까지 도용하던 스패머는 어떻게 되었나요?

가이드독 덕분에 해결되었어요! 실제로 당해보니 엄청 당황하게 되었는데 가이드독이 정말 유용하더라구요. 이런 좋은 서비스 만들어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우와 가이드독 칭찬은 저 칭찬하는거보다 더 신나요.
제가 키우는 강아지도 아닌데 왜..그럴까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_+

님이 창조하셨잖아요.

빙산의 일각일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AI로 환자를 진료하는 시스템도 그렇고 이번 선거도 그렇고 뭐든지 빅데이터로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어 내려면 인풋이 겁나 많아야 할건데, 온갖 데이터를 다 갖고 있는 플랫폼 업체들은 자의든 타의든 계속 정보 유출 이슈와 싸우고 타협하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아마존에 대한 동경이 있었는데 내부는 또 모를일 이군요:o

그러게요. 그나저나 세상이 좀 무섭습니다.. 너무 빠르게 변해가는것이 말이죠. 다음 5년간은 무슨일이 일어날지 상상이 안됩니다. 제가 팀을 잘못만난것도 있고.. 또 분위기 자체가 굉장히 강한(?) 느낌입니다. 강하면서도 냉정한 사람이 살아남는 곳인듯 합니다.

한국오세요 ㅋㅋㄱㅋ

미세먼지만 없으면 진짜 진즉에 갔을겁니다... ㅋㅋ
제가 기관지가 너무 약해서요.. (이래놓고 과거에 흡연자였다는건 비밀)
한국 가면 뽑아주시나요!?

제가 채용의 권한이 있다면 .. ㅋㅋ

  ·  7 years ago (edited)

아마존 본사에서 일하던 분들을 몇명 알았는데 근무환경이 굉장히 특이하다 하더라고요. 좋게 말하면 경쟁적이고 나쁘게 말하면 살인적이라고. 아마 뉴욕타임즈인가 월스트리트저널에서도 몇년전에 심도 있는 기사가 나온걸로 알고있습니다.

분명 그런환경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지만 안 맞는 경우에는 힘들다고 들었는데 용케 적응하셨네요. 그래도 거기서 잔뼈 굵으셨으니 경력은 정말 잘 쌓으셨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런던에서 힘내세요.

  ·  7 years ago (edited)

아마도 AWS쪽 사람들은 정말 치열한것 같더라구요. 저희는 그정도는 아니지만 경쟁적인것은 확실합니다. 경쟁을 부추기는 느낌.. ㅜㅜ

저도 적응을 못한것 같습니다. 이런 분위기가 불편합니다... ㅎㅎ

불행중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래도 뭔가 내가 가고 싶은 회사가 있다는 것과 그곳을 가기위해 노력한다는 것은 대단한거 같아요.
베어님은 다시 가고 싶은 회사를 꼭 찾으실 것 같습니다^^

가고싶은곳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그게 삶에 큰 활력소가 되더라구요.. ^^

가장 주목하고 애정을 갖고 있던 페이스북이라서 안타까움을 금할수가 없네요. 면접을 두번이나 보셨다는 것만으로도 저로서는 한없이 부러운데요.... ㅠㅠ 저는 좀더 지켜보는 걸로 할랍니다. 쉽게 마음이 움직이는 편이 아니라서요 ㅠㅠ 힘내십시오!

ㅜ.ㅜ... 저처럼 페바라기 시군요.. 무조건 지원하세욥!! 지원하는것 만으로도 한걸음 다가가게 되더라구요 ^^

밖에서 보는 모습과 안에서 보는 모습은 정말 다른것 같습니다...

ㅜ.ㅜ..

음.. 그래도 페이스북인데 다시 살아날 수 있지 않을까요?AI, VR 등 이리저리 투자해놓은 것도 많고요 ㅎㅎ

앞으로도 건재할것같긴 합니다. 단 모든 사업의 구심점이자 핵심 가치인 페이스북의 브랜드 이미지가 심하게 훼손되면 운신의 폭이 많이 제한되지않을까 싶네요.. ^^

정말로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네요.
영원히 좋은 회사는 없나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나 자체로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시대네요.
개인적으론 아마존이 훨씬 더 좋아보이네요 저는 ^^

오.. 아마존이 더 좋아보인다는 말씀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저는 페북 - 구글 - 아마존 순이었기에...
구글은 천재들만 가는곳 같아서 애초에 포기했습니다... ㅎㅎ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려고 아마존에 간것이 아닐까요?
저도 페북보다는 아마존이 좋아요.ㅎㅎ

우왕 저는 애사심도 없는데.. 그런말씀을 들으니 왜케 기분이 좋은거죠 ㅎㅎ
감사합니다!

아마존에서 일하시는 군요.... 보스토니안인 저로서는 제발 아마존의 두번째 본사가 이동네 오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뿐입닏..... 지금도 너무 복잡해요! ㅠㅠ

걱정되시겠네요. 보스톤이 유력한 후보이던데.. 혹시 보스톤으로 정해지면 집갑 엄청 오를테니.. 부동산 투자를 하고 계신가요? +_+

댓글확인방법을 지금에야 알게됐습니다....ㅠㅠ 지금 렌트입니다만 다들 집을 사라고 조언하시더군요...하지만 너무 비쌉니다!! ㅠㅠ

페이스북 뿐만 아니라 다른 SNS 들도 비슷할것 같아요.
이번일로 많은 사람들이 모든 SNS 개인정보에 대해 더 민감하게 반응할것 같네요.

완전히 다 망해부러서 스팀잇이 떴으면좋겠네요. ㅎㅎ

참 앞날은 알수가 없지요. 새옹지마라는 이야기도 있으니 새로운 길이 또 열리겠지요?

요즘 덕분에 일을 좀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스팀잇도 거의 안하고있죠.. ㅎㅎ

갑자기 꿈이 사라진 느낌이시겠어요ㅜㅜ
스타일이 맞지않으면, 일하는 재미도없고 능률도안나실텐데.

그래서 팀을 옮겨야 할까 고민중이에요. 팀마다 분위기가 많이 다르거든요.. 감사합니다 ^^

스팀잇에 취직을.... ㅋㅋㅋㅋ

스팀잇 ㅎㅎㅎㅎ 안뽑아줄것 같습니다. 그리고 월급을 스팀으로 주면 어떻하죠? ㅎㅎㅎ

입사하시는 순간 1스팀에 100만원~ 가즈아~!!! ㅋㅋ

페이스북 주가가 며칠사이로 몇조가 증발 할 정도로 큰 타격을 입었더군요... 내 워너비 회사가 그렇게 되고있다면 저 같아도 매우 마음이 오락가락 할것 같습니다 ㅠㅠ 팔로우 하겠습니다!

일단 회사에 충성하며 열심히 일해야겠습니다.. ㅎㅎ

사람일 처럼 회사도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법이네요. 어떤 곳이든지 가진 달란트를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곳이면 지금은 만족하고 사네요 ㅎㅎ

저도 그런곳을 찾고있습니다. 페이스북이 그런곳일거라고 굳게 믿고있었는데.. ㅎㅎ

헐.. 아마존에서 일하고 계셨군요. 평소에 제프 베조스를 존경하는 제 입장에선 부럽기도 하네요..ㅎㅎ 어쩌면 진짜 말씀하신대로 아마존에 가신게 다행일지도 모르겠네요..나중에 스팀잇이나 스팀잇2.0에 취직을 하셔도..! ㅎㅎ

입사 전에는 제프 베조스 약장수같아서 싫었는데, 그 철학을 살펴보고 격언들을 보니까 상당히 놀라운 사람이더라구요. 저도 조금씩 존경하는 마음이 들기 시작하네요..

스팀잇닷컴에서 애즈베어님을 찾고 계십니다.
이력서 1통을 네드에게...

뽑아줄까요.. 월급만 많이 주면 가즈아~~~~~~~~~ ㅎㅎㅎㅎㅎㅎ

아마존이라니...스팀잇에는멋진분들이넘많네요^^

감사합니다...만 사실 그냥 어중이떠중이입니다. ㅎㅎ

아마존도 좋은 회사라고 알고 있는데요... 어디나 천국같은 곳은 없겠죠

성격이 약간 진취적인 사람들을 대우해주는 회사같습니다. 저는 진취적인 성격은 아니라서.. 이쁨을 못받고 있죠. -_ㅜ

사표는 찢어버리시고 그냥 아마존에 다니세요ㅎㅎㅎ
아마존도 다른 누군가는 너무나 다니고싶은 꿈의 직장일테니까요^^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화도 좀 내고 그러세요.
착한 이미지가 굳어지면 더 힘들어져요.
스트레스 주는 사람들에게는 그때 그때 받아치는 걸 상상하며 실천에 옮겨봅시다.
사실 저도 너무나 착한 이미지라 스트레스 받고도 늘 미소로 대한답니다ㅠㅠ 저도 못하는 걸 하시라고 부추기니 이거야 원ㅋㅋㅋ

항상 해주시는 말씀인데..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저도 성격이 좀 agressive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물론 그 적당함을 지키는것도 어렵다는것은 알지만.. 젠틀한 태도를 유지 하고 싶은데 강한 캐릭터 가진 애들한테 밀리다보니 업무평가에서도 밀리고 왠지 수동적으로 비춰지게 됩니다. 점차 행동도 위축되네요.

애들이 그냥 성격만 지랄맞으면 모르겟는데 똑똑해가지고 참. 지는 느낌을 자주 느낍니다. ㅎㅎ 지고 있으니 이길 일만 남았다 생각하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힘내봐야죠.

그나저나 손시님도 못하시면서... ㅜ.ㅜ

그 사람이 만만하게 보인다면 그 사람은 당신을 배려하고 있는 것이다...란 말이 있어요.
asbear님이나 저나 배려심 하나는 타고났나 봅니다ㅋㅋㅋㅋ
그나저나 요즘 애들은 외국이나 우리나라나 다 성격들이 지랄맞나 봐요ㅡㅜ

능력자시네요
아마존 페북 ㅎ ㅎ
오늘하루도 화이팅 입니다
팔로 꾸욱~❤

감사드립니다 화이팅입니다!! ^^

페이스북과 아마존을 고를 수 있다니 대단하십니다 👍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힘내시길 빕니다 🙏

아니면 능력이 워낙 출중하시니 블록체인 업계도 좋을것같네요 :)

페이스북은 고를 수 없었습니다... 저를 원하지 않더라구요. 꿈까지 꿨는데..
여기서 열심히 잠복하며 갈고 닦아서.. 진짜 재밌는 프로젝트를 하는 곳이 있으면 냅다 달려가야겠습니다.
격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꼭 가고싶은 곳이 있어 면접까지 보고 기다리고 있는데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ㅠㅠ
만약 안되더라도 저 역시 스팀잇에서 갈고 닦아야 겠습니다 :)

화이팅 !

성격차이는 ㅋㅋ 이혼사유만이 아니지요
웃으며 얘기는 하지만 아이가 넷인 저 역시
나의 아이들이 좋은 직장 좋은 상사를 만나길 간절히 바라고 더 욕심을 낸다면 자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았음 최고로 좋겠다 생각하는 엄마이니까요

님의 말씀대로 팀을 옮기는 방법이
최선이지 싶어요
어쩔 수 없는 응원이지만 힘내셔요
이런 응원밖에 못해서 참 짠하네요

아이가 넷이라니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아들이 미국에 있다고 하셨는데 제 글 보시면 해외에서 고군분투하는 아들생각 좀 나시려나요 ㅎㅎ

아들이 아니라 딸 아이입니다
그것도 다 큰 딸아이요 ㅎㅎ

신뢰를 읽은 시스템이 무너지는건 한순간이죠. 페이스북이라는 기업의 이미지와는 너무 안어울리는 행동이라서, 더욱 문제가 되는듯 합니다.

영국 개발자들의 근무환경이라는 포스팅에서 엄청나게 부러웠는데... 나름대로의 어려움이 있군요. 그럼에도 아마존과 페이스북 사이를 저울질 할수 있다는것 자체로 부럽습니다.

페이스북 정말 실망입니다. 무엇보다 마크주커버그를 믿었는데 얘도 결국 별로 다를게 없었다는게 더 뼈아프네요. 페북은 저울질 못합니다 ^^;;; 절대 안뽑아주더라구요. 아마존도 저한테도 과분한 회사이고 운좋게 들어왔지만.. 회사에 오는게 신나지 않고 스트레스로 더 크게 다가오니.. 뭣이 중한가 싶습니다.. ^^ 감사드립니다.

맞습니다. 아무리 좋은 환경도 맘이 즐겁지 않으면 그 무엇이 의미가 있겠습니까^^

이직하고 맘 고생이 심하셨나봐요 ㅠㅠ
힘내세요!!!! 용사님!!!!!!

쏭님 짤 못봐서 더 우울합니다. 기대하고있을게요.. +_+

2004년 창립이해 최대위기인 페이스북의 위기를 마크주커버그가 청문회에서 어떤식으로 극복해낼지 지켜봐야겠네요.
이를 계기로 페이스북도 블록체인 시스템을 도입하는게 아닐까...... 하고 예상해봅니다.

저도 정말이지 궁금합니다.
더이상 극복할 방법이 있어보이지는 않는데..
주커버그 아마 잠도 못자고있을듯 한데요. ㅎㅎ

아마존도 트럼프 협박에 주가폭락~~
독립투사처럼 아마존을 지켜주세용^^

배가 침몰할거같으면 후딱 짐싸서 떠야죠.. ㅎㅎㅎ

@asbear님 아마존에서 일하셔요? 멋진데요… 하지만 알자마자 그곳에서 힘드시다고 하시니 뭐라고 말씀드리긴 그러군요… 부디 어디서 뭘 하시던지 꿈도 펴고 행복도 있는 그런 곳을 찾으시길 바랄게요… 힘내세용. 항상 KR을 위해 많은 노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