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24시 잭바우어로 알게된 키퍼 서덜랜드 형이 출연했어
전작 지정생존자 는 피지컬 개쩔었던 살인병기 잭바우어형이 허접하게 나오는거 같아
적응 안되서 안봤는데,
이것도 역시 피지컬은 약하지만 두뇌가 무척 뛰어나다는 설정이라서 좀 끌리더라
스토리는 ..
그 .. 이런게 직업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고객이 원하는 일들을 해주는건데, 사람죽이는건 아니고,
예를들면 판사와 어느 기업의 대빵이 손을 잡는것 처럼 꾸며달라..
라는 요청을 하면 이 두사람의 출퇴근 동선을 꼬이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만나게 하고
마치 사진상으로는 비밀정보 전달해주는 것 처럼 꾸며주는 이상한 역할이야.
엄청 어려운 일이라서 다들 포기했지만
우리의 편집증, 의심병환자, 모든상황을 머리속으로 시뮬레이션하는 주인공형이 작전짜서 끝내버리지.
근데 일끝내고 이제 쉬고있는데, 마치 주인공이 범죄를 저지른 것 처럼 뉴스에 나오고,
함정에 빠진 것을 알게된 형은 담당자들을 만나는데 계속 일이 터져.
자기 팀원들이 있는 곳으로 도망치는데, 그 사무실 마저 폭파되면서 모두 죽고..
그래도 다른 사람들과 도망치면서 일을 풀어나가는데 .....
장르는 스릴러
내용자체는 흥미로운데,
과거와 현재 시점이 변경되고,
주인공 시점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다른 사람의 시점으로 가고,
의심병환자 주인공 덕인지 몰라도 모든 인물들이 의심 가서 못믿겠고,
(이건 24시 때도 그랬는데, 같은 작가인가? )
당연히 중간중간 반전내용이 무자비하게 섞여있어서
보는데 피로도가 좀 있어.
근데 반전 부분은 진짜 놀라웠어. 진짜 각본 좋더라.
나도 좀 의심병이 있는데, 주인공은 의심병 말기 수준
진짜 주변사람들 의심하고, 뭐가 진실인지 헷갈려하고, 아주 미칠라고 하는데,
나도 보는데 미칠뻔, 진짜 끝까지 모두 다 의심스러워 ㅋㅋ
24시였으면 잭바우어가 그냥 다 썰어버릴텐데 참,
그냥 머리만 좋은 형이라 참 복잡하게 풀더라
역시 몸이 나쁘면 머리가 고생해
나는 중간에 지루한 부분 나오면 넘기면서 봐서 재미를 좀 덜 느낀 것 같은데,
진득하게 보면 진짜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을꺼야
시즌1 총 8화 짜리
티빙에서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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