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가끔 딸아이 목욕을 언제까지 시켜줄 수 있을까를
생각해봐요. 남편이 목욕시켜주기를 귀찮아할 때는
“이제 조금만 있어봐. 아빠랑 목욕안한다고하지~”
라고 핀잔을 놓기도 해요.
아이를 떠나보낼 날을 생각하면 기분이 이상해지지만
아직 너무 먼 일인 것 같아 실감은 안나요.
RE: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여름, 몇 번 남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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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여름, 몇 번 남으셨나요?
남편이 목욕시켜주기 귀찮아할때 저도 저렇게 말해야겠어요. ^^ 아이는, 태어나면서부터 부모가 해 주는 모든 것이 결국 떠나보내기 위한 과정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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