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한시간쯤 비는시간이 생겨
오랜만에 감천문화마을로 드라이브를 가봤다.
거기가 그렇게 여행객이 많은 부산의 주요 여행지 중 하나라는 걸 부산사람으로서 믿을 수가 없었는데..
오늘 가보니 여행온 사람들이 진짜 많더라.
근데 이곳을 보면서 느낀 생각..
이렇게 낡고 오래된 건물들만 있는 이곳은
못사는 모습 자체가 관광지의 핵심요소라
개발을 할수도 없고...
거기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동물원 원숭이가 된것처럼 느껴지지 않을까...
이곳이 유명한 관광지가 됨으로서
돈벌수단이 생긴 사람들에게는 좋겠지만
실제로 사는 사람에게는 안좋을것 같은 느낌이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