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코인에 흥미가 생겨 공부하려고 돌아다니다가 pys님의 도움되는 포스팅들을 읽으면서 여기까지 왔네요.
제 나이가 아직 창창한 20대인지라 부모님도 이제 50줄에 들어가셨습니다.
지금껏 착한 아들로 자라기 위해 부모님 속상하게 하는 일은 피해가며 자라왔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요 이벤트를 보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진심을 다해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려고 한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네요.
누구나 나이를 먹으면 더욱 효도하지 못한 것에 죄책감을 가진다는 얘기를 수없이 들으면서 커왔지만 정작 제 자신은 미래에 후회하지 않을만큼 열심히 효도하고 있는 것 같지 않더라구요.
그러면서 요즘들어 어머니께서 몸 이곳저곳이 아프시다는 말을 많이 하셨는데 그럴때마다 별 반응없이 지나갔던 점이 생각나 매우 부끄러웠습니다..
바로 어머니 허리 안마해드렸더니 굉장히 좋아하시네요! 효도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란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내일은 집에 들어오면서 부모님 좋아하시는 치킨이라도 사와서 닭다리 하나씩 쥐어드리려고 합니다ㅋㅋ

이만 줄이며 좋은 취지의 이벤트를 기획해주신 점과 도움 되는 포스팅들에
대해 감사합니다! 볼때마다 vote꽝꽝하고 많이 공부해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