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죽어도 모르는 배려의 기술 - 1

in kr •  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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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랑자 @bangrangza입니다. 남자의 매력요소를 알아보는 그 두 번째 시간! 오늘은 '배려'입니다. 배려에 관해서는 너무나도 할 얘기가 많아 짧게는 3편, 길게는 6편정도 나올 것같아요. 벌써부터 숨이 막혀 여정이 기대되네요.


흔히, 배려라고 한다면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것이 "착한 남자"입니다. 하지만, 착한 남자를 본능에 기인한 매력으로 보면 이렇게 됩니다.

우리부족도 중요하지만 다른 부족도 중요하므로 배려하여 사냥대신 다른걸 채취한다. 밤새 짐승으로 부터 부족을 보호하는 일은 힘든 일이니 남을 배려해서 나만한다. 종족번식이 중요한 일이지만 다른 남성을 배려하여 난 포기한다.


오늘날에 적용해 보겠습니다.

짝사랑하는 여성의 부탁은 나를 희생해서라도 들어주고, 다른 남자 얘기도 아낌없이 조언해주며, 그녀 자신보다도 그녀를 위해주고, 몇 시간씩 늦는 그녀지만 언젠가 내 맘을 알아주길 바라면서 참는다.


연애를 몰랐던 때의 저를 보는 것 같네요. 참고로 전 그녀와 사귀지 못했습니다.

물론, '착함'은 더불어 가는 오늘에 가장 필요한 덕목입니다. 착한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죠. 저도 참 좋아합니다. 저도 착하구요.

하지만, 사회성의 착함이 연애에 적용될 때는 본능적 매력에 반(反)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위의 예시에서도 보셨듯이, 자기 희생적인 배려는 매력의 감소만을 초래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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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착한 남자' 에 대해서는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다음을 기약하도록 하죠.

그렇다면, 매력요소에 있어 배려란 무엇일까요?


제가 말씀 드리는 배려는 자신감(통제력)을 기반으로 여성을 신경 쓰는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어제 리더쉽의 모든것에서 말씀렸던 대화와 데이트코스를 여성에 맞추어 진행하는 것을 포함하여, 여성으로 하여금 '이 사람이 날 생각해주고 있구나'하고 느끼게 만드는 겁니다. 간단한 예시를 들어볼게요.

여 : 이거 어때요? 이번에 새로 샀어요

남 : 잘 어울리시네요. 식사 안 하셨으면 00드시죠.

여 : 아...네....뭐...

남 : 그 음식점이 블라블라

여: .....


여 : 이거 어때요? 새로 샀어요.

남 : 그래요? 오늘 입은 의상이랑 잘 어울려요.

여 : 그쵸? 이전부터 사고 싶었던 건데, 비싸서 생각만 하고 있었거든요.

남 : 사고 싶었던건 사야죠. 예전부터 느낀건데 00씨는 코디를 정말 잘하시는 거 같아요.

여 : 감사합니다ㅎㅎ 그냥 관심이 있어서요.

남 : 그럼, 저한테 재능기부 한번 하시죠? 다음 주 금요일 시간 어떠세요?


느낌이 오시나요? 두 남성 모두 리더쉽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위의 남성은 여성과의 대화가 매끄럽지 않은 반면, 밑의 남성은 대화가 매끄럽게 이어지죠. 여성을 배려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느낌만 아시는 걸로도 충분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좀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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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ㅎㄱ'가 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재미있게 잘 보고 가요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읽고갑니다:) 남자로서 알아야할 것들을 많이 알려주시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꾸준히 더 많은 것들을 알려드릴께요ㅎ

스티밋에서 연애 관련 포스팅은 처음으로 보는것 같아요.
재미있게 봤습니다.
팔로우 신청하고 보팅하고 갑니다.
맞팔 부탁드릴게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