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모델 제작] HG 파워드 짐 카디건 - 마무리 작업

안녕하세요! @belltiger 입니다.

지난 몇일간 내린 비로 인하여 작업을 모두 중지했다가 오늘에서야 마무리 작업사진을 올립니다.

원래는 주말에만 쓰려고 했는데, 완성 사진을 보고 나니 피곤이 싹 사라지네요. ^^;

작업 1탄 : https://beta.steemkr.com/kr/@belltiger/hg-powered-gm-cardigan
작업 2탄 : https://beta.steemkr.com/kr/@belltiger/45pygr
작업 3탄 : https://beta.steemkr.com/kr/@belltiger/hg

대망의 무광 코팅 작업입니다. 재수없게도, 주말내내 비가왔기 때문에 이 상태로만 놔두고 손가락만 빨고 있었습니다.
습기가 많은 날에 스프레이를 뿌렸다간 공기중의 수분과 페인트가 섞여서 희뿌옇게 도색이 되거든요. 이른바 "백화현상"이라고 합니다.
특히 희미하게 하얀 입자가 섞인 무광 스프레이의 경우 백화 현상이 많이 발생해서 까딱 잘못하면 공든탑 무너뜨리기 십상입니다.

왼쪽이 무광 도색을 마친 메탈 블랙, 오른쪽이 무광을 뿌리기 전의 그냥 메탈 블랙 입니다. 좀더 차분해 진 느낌이 들지 않나요?(^^;)

부분부분 붓도색으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총의 조준경 부분은 스티커로 하이라이트를 줬습니다. 스티커는 이런데 써야 하는 법이죠!

팔뚝의 저 구멍은 원래 검정색 스티커로 표현되어 있었는데, 이런 스티커는 정말 쓰기 싫었기 때문에, 그냥 얇게 구멍을 파 준 후, 검은색으로 도색 해 줬습니다.

눈쪽도 하이라이트! 눈 안쪽 부품은 은색으로 칠하고, 고글 부분은 유광 마감을 해서 좀더 블링블링 하게 만들어 줬습니다.

마지막으로 등짐을 모두 달아주면 완성입니다.

휴, 드디어 끝났네요...

이 녀석의 가장 큰 특징은, 등에 달리 저 무기와 방패가 자유롭게 움직인다는 점입니다.

신기하기는 한데, 갖고 놀다가 칠이 벗겨질까 무섭네요 -__-;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대망의 완성 리뷰입니다.(Feat. 호시노 후미나)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