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30
겨울이 와서 그런가, 11월 12월의 sugar project 는 처참히 실패했다. 달력의 동그라미가 왜이렇게 많은지 ㅋㅋㅋ 확실히 많이 먹어서 그것도 저녁 늦게 많이 먹어서 인지, 체중이 좀 찌긴 졌다. 11월에 1kg 정도 12월에 0.5 kg 정도 찐 듯 하다.
사실 지난달, 이번달 몸무게가 되게 애매모호한게 저녁에 하루하루 몸무게가 1kg 이 넘게 차이가 난다. 어느정도 Sugar project 가 잘 진행되던 때에는 꾸준한 일정한 몸무게가 유지됬는데, 지난 2달은 몸무게가 요동을 친다. 상승장과 하락장을 왔다 갔다 하면서 파도를 타고 있다.
지난 두 달 sugar project 가 실패한 것에는 뺴빼로 데이나 크리스마스 등도 있겠지만 일단 내 스트레스가 연말로 다가오면서 극에 달했다는 것에 있다. 일에 대한 스트레스도 있고 경제적인 것들에 대한 스트레스, 또 새로운 일감과 내 미래에 대한 스트레스도 상당하다. 또 연말이라 각종 들려오는 좋은 소식들은 [나쁜 소식들은 잘 전달되지 않으니까] 나를 상당히 자극하고 또 꽤나 큰 열등감을 심어준다.
좀 스트레스가 없어질만 하면, 죽음에 대한 악몽과 잡다한 생각은 나를 다시 stressful 한 상태로 만들어준다. 이런 ㅋㅋㅋㅋ
어제와 오늘은 하루종일 전화를 들고 산 것 같다. 어제는 친구와의 전화 오늘은 거래처와의 전화로 핸드폰이 불이 났다. 정말 오랜만에 말을 엄청 많이 한 듯 싶다. 내일 목 상태가 장난 아니겠군 ㅋㅋㅋㅋ
전화 통화 도중 긴급재난 문자가 왔다. 오늘 저녁 엄청 추우니까 돌아다니지 말고 주의하라고 ㅋㅋ 내일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진다는데 이런 ㅋㅋㅋ 이렇게 추워서 그런지 요즘에 머리가 띵 한 경우가 잦은 것 같다. 자고 나면 괜찮아 지긴 하는데, 그래도 자기 직전에 이 띵한 것이 꽤나 신경쓰인다.
날씨가 풀리는 3월을 기다려야 하나? ㅋㅋㅋ 그러면 미세먼지도 같이 오겠지? ;;;
저녁먹고 운동 뒤에 밀린 퀴즈 풀이나 작성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