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지금 나와 관련된 일이나, 주변 시사 등등의 돌아가는 상황이
A-> B -> C -> A -> ?
순환구조를 형성하고 있는 것 같다.
근데 이렇게 나의 삶과 싱크가 잘 됬다니 ㅋㅋㅋㅋ
우연인가 아니면 큰수의 법칙에 맞아 떨어진 것인가 ㅋㅋㅋㅋ
약을 복용하니 확실히 몸 상태가 양호해 졌다. 그건 좋은데, 며칠 아파서 일을 빨리 빨리 처리하지 못했더니 일이 또 엄청 쌓여 버렸다.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이랑 내가 하고 싶은 일이랑, 남이 해달라고 한 일이랑 쌓여버리고 우선순위도 뒤죽박죽이 되어 버린 상황이다.
이 상황을 내가 잘 탈피 할 수 있을까?
한달전에 하던것도 잘 마무리가 안됬는데, 또 새로운 것과 그 전에 중단하던 것을 다시 시작하고, 프로젝트도 내 개인 공부도 다 뒤죽박죽인 상황에 이번에 몸 까지 이렇게 아팠던 것이 이 카오스를 생성하게 된 큰 원인이다.
시간을 계속 쪼개서 나름 효율적으로 쓴다고 했는데, 그래도 아예 쉬는 시간 없이 일만 할 수는 없지 않는가.. 기간이 정해진 10월 말까지 빡세게 달리고 그 뒤에 한숨을 쉬는 그 방법밖에 없는 것일까?
머릿속에 생각만 많아지고 행동으로 옮기기가 점점 힘들어진다. 학창시절 나는 어떻게 그렇게 살았는지, 왜 지금은 그렇게 못 사는지 ㅋㅋㅋㅋㅋ
이런 ㅋㅋㅋ 지금 상황에 웃음만 나올 뿐이다. 일단 건강이 가장 중요하니 건강을 최우선 상에 놓고 차차 하나씩 생각하자. 일단 나의 큰 계획에는 아직 9개월에서 1년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아직 그 큰 계획의 기초를 착실히 만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일단 12월까지 어느정도 기초의 주변부들을 두드리게끔, 필요한 조건들을 하나씩 성취해 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