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관심있게 읽고(?) 찾고 있는 자료 중 하나로 마하바라타란 것이 있다.
마하바라타는 힌드교의 경전으로 서사시 형태를 띄고 있다. 인도 북부의 히말라야 산맥 일대를 배경으로 바라타족의 전쟁에 관한 대서사시를 다루고 있다. 이 서사시는 기원전 400년 경부터 쓰여서 기원 후 400년 정도에 완성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대략 기원전 14세기~10세기의 인도 왕실 두 파벌의 갈등과 전쟁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읽다보면 다른 종교에서 나오는 포맷들이 등장한다. 대표적으로 화자인 브야사의 탄생은 예수의 동정녀 탄생과 일맥상통한다.
마하바라타는 총 18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중에 6권은 바가바드기타라고 불리며 인도의 철학과 종교에 영향력이 크다고 한다. 산스크리트어 원문을 가지고 박경숙 박사님이 번역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많이 난해하다고 한다.
나는 아직 원문 혹은 번역본 혹은 요약본도 읽지 못했고, 다만 홍익희 교수님의 책에서 조금 배경지식을 접해 흥미를 가지고 있는 상황인데 나무위키를 보니 이 책을 반지의 제왕보다 더 재미있게 봤다고 하는 평가도 있어 언젠간 한번 읽어볼 책으로 버켓리스트에 올려 두었다.
사실 또다른 유명한 서사시인 길가메시 서사시와 일리아스, 오디세이아도 읽어 봐야 되는데 [근데 일리아스나 오디세이아는 언제 읽어본 기억이 있긴 하다.].. .읽고 싶은 것도 이해하고 싶은 것도 배우고 싶은 것도 참 많아서 문제다. ㅋㅋㅋ
나는야 욕심쟁이 ㅠㅠ
다독...심각한 질환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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