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
아까에 이어서 영화를 좀 보고 있으려니까 동생이 부탁좀 들어달라고 나를 찾아왔다.
뭔가 했더니
나보고 썬칩이랑 카라멜 땅콩 그리고 우유를 사오라는 것이었다.
어머니도 먹을 만한 과자를 하나를 사와달라고...
아니 나 지금 2주째 과자 안 먹고 있는 거 알면서
가족들이 나에게 과자 심부름을 시키네 ?
ㅋㅋㅋㅋㅋ
뭐 침대에 누워서 영화를 보는 것 보다 좀 움직이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과자 심부름을 하고 집에 들어왔다.
그랬더니 이번엔 아버지가 물이 없다면서, 물좀 사오라고 ㅋㅋㅋㅋ
또 어머니가 호응을 하면서, 요 앞 E-mart 에서 물 1+1 행사 하는데
거기 가서 물 12병 사가지고 오라고 ㅋㅋㅋㅋ
이런 ㅋㅋㅋㅋㅋㅋ
때마침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우산 씌워 줄 테니 갔다오자고 하여
갔다 왔다. 근력 운동 제대로 하고 왔네 ㅋㅋㅋㅋ
집에 딱 도착해서 씼고 나오니 비가 그쳐있네 ㅋㅋㅋㅋ
이런
이번주는 황광우 선생님 철학콘서트 시리즈를 읽고 있는데 이제 3권 중간 정도 왔다.
오늘 다 읽을 수 있겠군, 또 방금 봤던 I am Mother 영화를 한 번 더 봐야 겠다. 마지막에 복선과 함축적 의미가 있었는데, 잘 catch 하지 못했다. 영화를 분석한다고 생각하고 한 번 더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