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직'을 소중히 창고에 넣으며

in kr •  6 days ago 




아, 살아 있어서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어서 존재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기쁘다!
이 모든 글, 마음, 감정, 표현, 느낌은 날 위한 선물이었구나. 고맙습니다.

왜냐하면 결국 창조성이란 그 창작자에게 주어진 선물이지, 관객에게만 주어지는 선물은 아니기 때문이다. -94p

나도 내 짧고 일시적인 삶이 허락하는 동안, 가능한 가장 선명하고 발랄하게 내 삶을 장식하면서 살다 가고 싶기 때문이다. 신체적인 것만이 아니라 정신적, 영적, 지적인 측면으로도. 나는 내 삶을 꾸며 주는 밝은 색감이나 새로운 음향, 거대한 사랑, 혹은 모헌적인 의사 결정, 이상한 경험들, 기이한 시도들, 갑작스러운 변화, 심지어 실패조차 두려워하고 싶지 않다.

나는 분명히 내 존재로부터 나온 즐겁고 재미있는 것들을 창조하는 것에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대로 시간을 보내려 한다. 왜냐하면 그런 활동이 나를 깨어 있게 하고 살아가게 하기 때문이다. -119~120p


그냥 당신이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하고, 진실을 다해 말하라.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은 것이 무엇이든 기꺼이 털어서 나누어 보라. -127p



그러니까-여기 비결이 있다. 불평을 그만하는 것이다. -151p


궁극적으로 우리의 작품 활동이란 그저 한순간 번뜩이고 지나가는 창조성의 흔적이기 때문이다. -162p

“나의 창조적인 표현은 내게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되어야 한다.(만약 내가 예술가의 삶을 살기를 원한다면.) 동시에 그것은 그다지 큰 의미를 부여할 만한 일은 아니어야 한다.(만약 내가 건강한 분별력을 갖춘 삶을 살기를 원한다면.)”-174p


모든 것이 연결되는 하나의 큰 경험을 겪을 때, 당신이 할 수 잇는 유일한 일은 그저 감사한 마음에 고개 숙여 절하는 것뿐이다. 마치 신적인 존재들을 당신의 청중으로 확보하는 영광을 얻기라도 한 것처럼.
실제로 당신에게는 그 신성한 청중이 존재한다.


그는 우주가 지속적으로 유희 중이라고 믿으며, 구체적으로는 그 자신과 한바탕 재미있게 놀기를 원한다고 믿는다. -288p


순순히 나는 다음 임무로 넘어갔다.
그다음, 그다음, 그다음 -언제나 그다음에 주어진 것을 향해.
계속 움직이면서, 계속 앞으로 진행하면서. -326p



“실패에는 어떤 중요한 기능이 있다. 그것은 당신이 정말 무엇인가를 계속 만들어내고 싶어 하는지를 물어본다.” -332p





이 글은 오전부터 글을 마치는 이 시점까지 시간을 두고 작성되었다.

여기까지 적고 나서 엄숙하게 선언하고 싶어졌다.
힘을 빼자. 처음으로 돌아가자. 내 꿈에 어떤 기대도 어떤 부담도 주지 말고 즐겁게 하자. 그저 살아있는 한 하자. 요구하지 말고 그냥 하자. 나 좋자고 하는 일이니까.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까. 어린아이처럼 처음 마음가짐으로 돌아가자.

나는 내가 먹여 살릴게. 널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게. 그러니 우리 엄숙하게 딱딱하게 만나지 말자. 즐겁게 만나자. 계속 쓰고 계속 나를 탐구하고 거기서 얻는 통찰에 기뻐하고 무의식을 탐구해야지. 사람들과 본질대화해야지. 그냥 재밌으니까. 좋으니까. 그것이 날 살게 하니까.

Rebirth is Assured!


2025.02.23 by St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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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함께 나아가는 존재가 되었으면 해요. :) 살게 하는 방향으로, 빛나게 반짝이는 삶으로! 스텔라님의 선언에 함께 할게요ㅎㅎㅎㅎ

요새 채린님의 존재가 절 얼마나 행복하게 하는지 이 마음 소포로 보내드리고 싶어요! 우리 반짝이며 함께 살아요. 정말 기뻐요💜

스텔라님의 다음, 그 다음, 그 다음도 흥미롭고 기쁠 거예요

내 꿈에는 마감일이 아예 없다 p180

보얀님 저 너무 기뻐요 🥹❤️❤️
마감일이 없어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