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속에서의 엇갈림 속에
때로는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면서
빛에 닿아 그림자는 길어지고 하늘은 더욱 멀어저
바람을 받으며 달려 잔해 더미를 너머
이 길이 향하는 곳에 누군가 기다리고 있어.
빛이 비치는 꿈을 꿔 언제라도
지금 문을 활짝 열어 비밀을 파헤치듯
손이 맞닿는 기쁨도 손을 놓는 슬픔도
끊임없이 그려나가 지구본을 돌리듯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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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혼자 가서 봤는데, 음악도 구성도 메시지도 복잡했고 여운도 슬프게 남았던 기억이 나요. 처음과 끝이 엄마였던 것 같기도 하고 그리움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전쟁과 제국주의 등 상징적인 것들 사이에서 그런 감정들이 유독 마음에 걸렸어요. 스텔라님이 올려주신 음악 한번 더 들으니 다시 생각이 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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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엇- 레일라님도 보셨군요!
전 중간에 강렬한 이미지들과 슬픔이 느껴지긴 했지만 결말을 보고는 너무 따숩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극장을 나왔어요.
음악이 영화를 모두 담고 있어서 계속 듣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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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J-pop 을 어려서 좀 즐겨들어서 요네즈 켄시의 노래를 즐겨 듣는 편인데, 아마 이 노래가 영화 주제가로 만들어지는데 꽤나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들었어요.
일본에 유명한 싱어송라이터들은 진짜 가사도 참 잘 쓰는것 같은데.. 우리나라 곡들이랑 추구하는 바가 살짝 달라서 일까요?
일본은 아이돌 쪽은 망했지만 이런 싱어송라이터나 밴드 족에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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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를 만드는 데 4년이 소요되었다는 영상보고 깜짝 놀라고 더 감동적으로 들리더라고요. 베오님은 이미 알고 있던 가수였군요.
가사가 특히 좋아서 애니볼 때마다 ost에 마음이 가더라고요. 두고두고 계속 듣고 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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