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

요 몇일 무리를 한데다가 약간의 스트레스로 가슴이 뭉쳐 에너지 저하가 일어나자 바로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렸다. 어제 아침에도 목이 좀 칼칼했지만 괜찮은 것 같아서 열심히 수영도 했다. Astin 만나서 기분 좋아 수목원도 산책하고 밥 먹고 잠시 마트에 들렸는데 급격한 체력 저하-

감기다. 감기
하필 오늘 오랜만에 엄마 아빠를 만나기로 약속해서 집에 오자마자 씻고 꿀물+귤+감기약 먹고 따뜻하게 하고 7시 반부터 내리잤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시간이 더 필요해보인다. 하루로는 무리네-

엄마 아빠 만났는데 날도 좋고 재밌어서 다행히 아픈 티 안나게 잘 먹고 잘 놀았다. 분명 입맛이 없었는데 장어가 너무 맛있어서 잘 들어갔다. 걱정한 게 민망할 정도 ㅋㅋㅋ 엄마가 데려가 준 장어집의 장어는 통통 신선했다. 카페도 조금 잘못골랐나 싶었는데 조용하고 커피도 맛있었다. 집에서 같이 차랑 과일 먹으며 깔깔거렸다.

올해 모두 건강하길 건강이 최고다😆

엄마 아빠를 보내드리고 누워있는데 음… 약간 아프다. 아플 때 감각이 둔해지는 건 맘에 든다. 하루만 더 자면 나을 것 같다. 잠 최고 🙌 오늘도 많이 자자

마음이 조금 안 좋을 때 나의 수호천사는 귀신 같이 미리 편지와 선물을 보내왔다. 감동 백만 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