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 하루에 20% 등락 관련 5가지 이유 - 블룸버그 통신
첫 번째 이유는 라이트코인 창시자가 라이트코인을 모두 처분했기 때문이다. 5대 암호화폐 중 하나인 라이트코인 창시자 찰리 리가 소지 암호화폐 대부분을 처분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더 이상의 갈등이나 의혹을 피하기 위해 라이트코인을 처분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 한국 가상화폐거래소 유빗이 받은 해킹 공격 역시, 암호화폐 하락 원인으로 꼽혔다. 유빗은 지난 19일 해킹 공격으로 고객 자산 17%가 탈취됐다고 밝혔다. 이에 유빗은 파산 절차를 진행하겠다 공표했다.
세 번째, 미국 경제 포브스는 연말이 가지는 특수한 상황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크리스마스를 비롯한 연말은 많은 소비가 이뤄진다. 따라서, 가상화폐를 크리스마스 이전에 현금화하려는 흐름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네 번째, 한국 정부가 가상화폐 규제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 때문이다. 명확한 규제책은 마련되지 않았으나, 정부는 최근 합동 TF를 통해 미성년자 거래 금지 등 간접적인 규제안을 내놓았다.
한편, 비트코인의 제도권 데뷔도 '시세 급등락 현상'에 영향을 끼친다는 전망이다. 시카고옵션거래소와 시카고상품거래소는 최근 12월, 비트코인 파생상품을 상장했다.
출처 : 블룸버그통신, http://www.munhw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7606
<2017년 12월 크리스마스 전후 비트코인 시세 움직임 /USD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