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09 집안일

in kr •  3 years ago 

예전에 가족이랑 살때에는 집안일을 거의 하지 않았다
부모님이랑 같이 살때 하던거라곤 설거지랑 분리수거 같은거였다.
하지만 난 지금 터키에서 여자친구랑 단둘이 산다. 누구도 집안일을 대신해주지 않는다
부모님이랑 같이살았을때는 집안일이 힘든줄 몰랐다. 엄마가 항상 이놈의 집안일은 끝이없네 하는말을 들을때마다 별 생각이 없었었다.
하지만 지금은 엄마가 왜 그런말을 하는지 알게되었다. 진짜 해도해도 끝이없고 매일 새로운 일이 생긴다.
학원에서 공부를 끝내고 좀 쉬고싶은 마음으로 집을오면 집안일이 나를 기다린다.
집안일이 엄청 힘들지는 않지만 그냥 시간이 아까운 느낌이고 여자친구가 자기 뒷정리를 안하면 가끔 화도 난다.
항상 집안일 할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엄마가 집안일을 해주는것을 당연하게 생각해던 내가 한심하다.
오늘은 엄마한테 적어도 고맙다는 말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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