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14 학원

나는 터키어 학원에 다니고 있다.
주말을 제외한 매일 9시30분 부터 1시까지 수업을 한다
비용은 200달러인데 수업기간은 한 레벨당 한달반인것을 보면 비용이 비싸지는 않은것 같다.
원래는 대학에 있는 어학당에 다녔었는데, 어학당이 멀기도 하고 비싸기도 하고 그래서 학원으로 옮겼다.
학원에는 여러인종들이 있는데 러시아인부터 아랍인 이란인 등등 다양하다.
이중에서 이란인들이랑 친한편인데, 보통은 이란의 이슬람이 싫어서 터키로 도망쳐 온다고 한다.
이란에서 어렸을때부터 이슬람법에 압박받고 자라서 그런지 나보다 어린데도 나보다 생각하는것이나 말하는것들이 성숙하다. 솔찍히말해서 같은반에 있는 이란애들이 착하고 정도많아서 좋다.
다른 학생들이 나같이 수업에 재미를 느끼는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지루한 수업과는 다르게 정말 재미있다.
그래서 수업을 거의 3시간씩이나 해도 지루하지 않나보다.
학원하나는 참 잘 선택한것같다. 모든레벨을 다 마치고 수업을 다 끝내도 가고싶을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