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머니게임에 관하여 - 트레이딩의 어려움

in kr •  7 years ago  (edited)

일반적으로 전업 혹은 전문적인 트레이딩에 들어서면
그럴듯한 초식을 연마해보기 마련이고

그 기본중의 기본이 진입에 관한 규칙과 청산에 관한 규칙과
그에 따른 손익비와 결과적인 승률을 뽑아보게 된다.

그 중에서 진입 규칙은 어떻게든 만들어 보게 되고
그 다음이 사람들이, 청산이 왜 예술인가?라는 표현을 실감하게 되는데

그 이유가 손절의 범위와 청산의 규칙을 일률적으로 만들기가
정말로 쉬윤 일이 아니고 고치고 또 고치는, 스스로는 개량이라고 믿어가며
열심히 해보지만, 그것은 아무리 잘해도 최적화의 범위를 벗어나기 힘들고

최적화의 습관이나 함정에 빠지면, 그것은 허송세월이 하 세월이다,,,, ,,,,
문제는 본인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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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리스크로 매매하는 방법중의 하나는

가능한 2시간 4시간 6시간 봉 중에 하나가 끝나고 나서 진입하고
청산은 조금 빠른 30분봉이나 10분봉의 최소값 이평선을 이탈하는 봉이 형성될때의
청산이 그나마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덜컥수를 줄이는 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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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의 어려움은 주로 목표값의 규칙을 정하는데서 시작된다.

왜 목표값을 정하기가 어려운가?
양방향 선물 게임은 진입하면 최소한 벌어보겠다고 설정하는 목표값에
도달하기 전까지 최소 2번 이상의 잔파동이나 꺽기가 나오는데

저것을 시스템적 알고리즘을 이용해서 과거의 반복적인 성공 횟수를
뽑아보고 최적화해도, 당연히 그대로 반복되지 않기 때문에

일차적으로는 최적화의 오류에 빠지고 그다음이 자동매매가 아닌
다음에야 심리적으로 잔 파동을 견뎌내지 못한다. 그게 정상이다.

에이! 저 위에 있어서 수익 낼때 청산 할걸, 어씨! 들어가자 왜 빠지는 거여
시장은 나만 미워해! 등등 수도 없는 소모적인 심리적 갈등을 겪으면서
다시 청산 ;손절규칙을 세워보지만, 백년하청이다.

코인시장의 경우 목표값에 도달하는 근래의 경향은
꺽기보다는 주로 횡보 후 등락이 자주 출현하는데
저게 기술적으로는 분석하기 힘든 작은 수치내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아무리 날고기는 패턴분석이나 줄긋기로는 답을 찿기가 어렵다고 본다.

즉 규칙적으로 보이는듯 싶지만 온전한 불규칙 파동이기에
번번히 줄굿기나 패턴분석에서 벗어낫다가 다시 회귀하기에
결론은 존버로 가는 길을 주창하게 된다, 즉 기술적 분석이 안 먹힌다.

패턴분석이나 줄긋기가 성공?하려면
가격의 움직임이 2차함수적인 선형적인 움직임이 되야 가능한데
꺽기 후 횡보하는 흐름이나 다시 잔파동이 시작되면
다시 줄긋고 파동분석을 해야 하기 때문에 백년하청이다.

가격이 움직이는 초기적인 구간에는 어떤 분석도, 그럴듯한 설명이
가능하다, 그러나 그게 불규칙한 패턴으로 움직이는(코인의 경우는 황보로)
케이스로 접어들면 분석이 안되고 홀딩은 물건너 가게 된다.

그 다음에 시도하는 방향은 정해진 수순이다.
스케일을 크게 잡는것이다, 분챠트을 10분에서 결국 360분까지 늘어나게
된다 그래야 잔파동이나 꺽기나 횡보가 줄어들어니까 ~

분봉을 늘리면서 하다보면 결국 주봉을 거쳐 월봉이 되고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까 결국은 존버가 답이라는 결론이 나게 된다.
사실 그게 답이기는 하다. 그게 기술적 분석의 일반적인 종점이다.

저런 산들을 넘고 넘어 온전한 청산규칙을 만들려면
이제는 전문적인 트레이딩에 헌신해야만 하고 청춘은 속절없이 간다~

문제는 저러고도 답을 찿을 수 있느냐?인데
그게 하늘에 매여있고, 구도의 길이 따로 없다~
이 山이다! 싶지만 아니고, 저 山이다! 싶지만 아니기가 무한 반복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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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일반인들은 청산을 어떻게 하는게 좋은가?

코인을 예로 들자면

  1. 100원에사면 40원에 손절하고, 200원에 팔거나 400원에 팔고
    2 )손절없이 매달 적립식으로 60개월 목표로 부어가다가 진입평균단가
    2배나 4배 정도에 팔기를 반복하면 된다.

저러면 정말 드문 경우가 아니면 시장이 존재하는한 번다
그러나 저게 말처럼 쉽지가 않다, 저 정도를 하려면 배짱과 뚝심이 그냥
일반적인 수준으로는 어렵고, 저게 답인지를 알기조차도 쉽지가 않아서
자기가 체험해서 결론을 찿기전에는 실행이 불가능한 영역이고

수 없는 상처속에 결론을 뚜렸이 얻거나 깨달아도
이미 심리적으로 피폐해져서, 복구하고픈 탐욕에 찌들어 사고팔기에
중독되서 좀 더 싸게사고 좀 더 비싸게 팔려고 노력하는 허망한 굴레를
결코라고 할 만큼 벗어나지를 못한다, 대오각성이 필요해진다,,,, ,,,,

시장의 주포들이 거져로 저런 큰돈을 가지고 굴리는것은 아니고
저들도 다 겪을만큼 겪고 오늘의 저 부를 이루고 있다고 본다면
일반적인 머리를 쓰는거로는 저들을 이기기가 하늘의 별만큼 멀다.

나름 트레이딩 규칙을 만들거나 세우면 그럴듯해보이고
자기만족이 일시적으로는 충족되도 그게 개마자옥이 될 경우가 대다수다.

세상에서 돈벌기가
내 노동을 투입해서해서 버는 외에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돈을 버는 투자를 해야 재산 증식이 가능하고

집을 사던 주식이던 코인이라도 사야 잠자는 동안에라도 벌어야
내 노동투입 수입으로 생활에 필요한 소비와 사회적인 경조사비를
충당하고도 남는 돈과 합쳐서 재산증식의 길로 들어서는데

집이나 코인이나 빚을내서 사면 그 이자를 충당하면서 벌기는
우선 심리적으로 쫒기기 때문에 뭐든 온전한 판단을 하기도 힘들고
판단을 잘해도 그게 번다는 케이스에 들어갈지는 누구도 모른다.

즉 집을 사고 파는것조차도 트레이딩 영역에 포함시켜보자면
원리는 엇 비슷하고 존버만이 벌 수 있지, 작던 크던 사고 팔아서
돈을 번다는것은 하늘의 별만큼 멀고 멀다~

집을 사서 파는 청산 시점이나 코인이나 합리적인 판단을 하려면
어마무시한 데이터 분석을 해야만 하고 그게 잘되도 번다는 보장이 없다.

진입규칙 청산규칙 목표값 그런거를 정할때 덩치큰 집이나 그런 것도
대입해서, 원리적으로 이게 가능한가 가늠해 보기를 권하고

어지간한 합리적 추론으로 도달해도 그 쪽 전문적인 트레이더가 될 요량이
아니면 그냥 쓸만한 정보를 판단할 시야를 키우는게 최선이고

가진 생업에 종사하거나 좋아서 할 수 있는 일에 과감히 투자해서
일의 방향을 바꾸는 것이 트레이딩을 잘 하려는 것보다 백배 천배
가치있는 길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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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좋은글에 댓글이 없다니.. 비트비님에 분석과 시황글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kc6618님 격려의 댓글에 감사드리며
즐거운 투자로 많이 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