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y Blockchain??
아무리 블록체인 성능이 발전하고 scaling 이 잘 된다고 해서
기존의 중앙화된 시스템을 무너뜨릴수 있을까?
만약 그렇다고 해도 같은 성능의 블록체인을
유지하면서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되는건 아닐까?
이런 비효율적인 기술을 왜 써야하는가?
● Private Blockchain
프라이빗 블록체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Hyperledger로 예를 들어 보자.
IBM에서 개발한 Hyperledger Fabric 은 기업용 오픈소스 프라이빗 블록체인이다.
Hyperledger 의 경우 실제 Wallmart의 돼지고기 유통과정에서 사용되고 있다.
사육사가 등록한 바코드에 따라 유통경로가 저장되기 때문에 나중에 문제가 발생하면,
유통과정을 추적하여 원인을 밝힐 수 있다.
이렇게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소수의 기업들이나 기관들이
효율성과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한다.
● Public Blockchain
이 문제는 비탈릭 부테린이 제시한 블록체인의 5가지 기능을 참고하자.
① 검열저항성(Censorship Resistant):
정부나 기업이 블록체인에 올라가는 컨텐츠를 차단하거나 검열할 수 없다
②사기저항성(Fraud Resistant):
중앙화된 집단이 트랜잭션을 처리할 때 위조하거나 변경할 가능성이 없다
③투명성(Transparency):
누구나 블록체인에 기록된 트랜잭션을 투명하게 확인하고 검증할 수 있다
④ 견고성(Robustness) :
독립적이고 분산된 16000개의 노드를 가진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파괴될 가능성이 없다.
⑤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이더리움 기반의 서로 다른Dapp들은 서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
이러한 5가지 기능을 잘 살린 블록체인이 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것이다.
보통 많은 사람들이 해결하려고하는 scalability 문제는
트랙잭션처리속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이는 블록체인의 근본적인 기능이 아니라는 것이다.
블록체인은 기본적으로 데이터를 노드별로 분산화시켜서 저장하는 기술이다.
따라서, 당연히 빠른처리속도를 가진 중앙화된 시스템보다 느릴 수밖에 없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블록체인을 도입한 비지니스 모델 중에서 속도는 빠르지않아도
검열저항성이나 투명성같은 이점을 이용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가 먼저 실용화될 듯 하다.
참고 자료 :
비탈릭 부테린이 제시한 5가지 기능 :
http://ethereumusecases.com/vitaliks-5-poi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