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도 보상 받는 스티밋] -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안녕하세요 @blackyo 입니다.

오늘 가장 많은 자산을 투자한 버지가 많이 올라
BTC대비는 원금 회복을 했습니다^^;;
다만 원화로는 아직 갈길이 멀지만 그래도 기분 좋은 하루 입니다.

사실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걱정이 BTC 걱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BTC 시세가 오를 동안 버지가 잘 순항하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버지가 많이 올라 기쁜 마음에 거래소도 들러보고 하려고
오늘 간만에 컴퓨터를 켰습니다.

컴퓨터를 켠 김에
웹으로 스티밋을 접속했다가 지갑을 확인해봤는데,

지난 며칠간 제 지갑에 이런 일들이 있었더군요.

@sismaru 님의 이벤트에 도움도 많이 받았던 입장에서
그 이벤트가 너무 감사하기도 하고,
다른 뉴비 분들도 도움을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조금이라도 알리고 싶어서 한 리스팀.

@thinky 님의 해킹에 안타까운 마음이 크지만,
도움을 드릴 방법을 몰라 한 보팅.

역사적인 MB 구속의 그날
@armdown 님의 MB구속 이벤트에 환호하는 마음으로 달았던 댓글.

스티밋 안에서 무게감이 공기와도 같은
저에게 굳이 저런 수고와 비용을 들여서 보상을 하시다니...

이분들은 왜이럴까요?

공기같은 저에게 보상을 주어봐야
누구에게 티도 나지 않을텐데요.

이분들은 어떠한 보상을 바라지 않으셨겠지요...
저또한 특별히 보상을 바라지 않았었구요
(MB이벤트는 보상보다는 환희였습니다 -_-? ㅎㅎㅎ)

'선의가 선의의 보상을 불러왔다' 정도로 이해하면 될까요?

스티밋을 시작 할 때,
[글을 써서 보상을 받는다] - 이런 개념은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 커뮤니티 안에서 하는 저의 활동에도
이런 예상치 못한 보상들이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은
솔직히 생각 하지 못했습니다.

충격적이었습니다.

그간 셀프보팅, 어뷰징 그리고 스팀의 시세등
스티밋의 미래를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들에 대한 답은
어쩌면 이미 나와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꼭 특별한 전문지식이 있거나,
컨텐츠를 재밌게 잘 만드는 크리에이터가 아닌,
저같은 평범한 사람들이어도
이 스티밋 안에서 많은 활동을 할 이유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선의도 보상을 받는 스티밋.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밤 입니다.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이상 @blackyo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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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금액의 크고 작고를 떠나
너무 예상치 못한 보상에 대한 놀라움과 즐거움을
제 스티밋 블로그에 기록하고자
부득이 세분의 동의 없이 아이디가 노출이 되었습니다.

행여라도 불편하시다면,
살포시 알려주시면 수정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