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을 어렵게 보는 이유 중 하나: PoB는 커녕 PoW도 안되는 스팀잇 문화

in kr •  5 years ago  (edited)

스팀을 어렵게 보는 (밝게 보는 이유도 있습니다. 스팀 망한다 이런 이야기 아닙니다.) 이유 중 하나가 바로 Proof-of-Brain 커녕 Proof-of-Work도 존중하지 않는 문화라 감히 말합니다.

필요한 것은 꼭들 챙겨가며 감사의 표시는 모르는 유저들이 결국 커뮤니티를 멍들게 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제가 도움 준 일에 대가를 바라지도 않고 보팅을 해준들 거의 대개 10원도 안나오고 많아야 100원 나올겁니다.

보팅이 아쉽다는게 아닙니다. 솔직히 저 그런 분들의 보팅 받고 싶지도 않습니다.

단지 우연히 그런 걸 보면 그냥 씁쓸합니다. 제 보상때문이 아니라 그런 문화가 씁쓸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죠. 습관이 된 것일 수도 있고요.

전 정말 이해가 안되는게 제 경우는 일단 도움이 됐다 싶으면 당연히 무조건 보팅하고 여전히 금액이 얼마되는 것도 아니지만 기억이 날때는 부계정도 써서 보팅해드리고 그래도 적은 보팅에 미안한 마음을 가집니다.

뭐 습관일수도 있죠 나눠서 보팅하는게 근데 아예 보팅하지 않는 경우들도 많고(스캇 부계정 이전부터의 문제입니다. 부계정때문에 헷갈리고 그런 상황 말하는게 아닙니다.) 또 혹시나 하고 들여다보면 본인부계정들 및 보팅계끼리는 잘만 풀봇입니다. 언제나 이런 이야기는 절대적인 것을 이야기하는 게 아닌 상대적인 것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정작 그래놓고 뭐 얼마 되지도 않는 (물론 금액의 많고 적음은 사람마다 다 다르지만 본인이 투자했으면 본인 책임입니다.) 스팀 산거 가지고 유세를 하고 희망회로 돌리는 것만이 스팀 위하는 길인양 생각하는 거보면 참 할말이 없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글의 가치는 쉽게 평가할 수 없으며, 즉 좋은글 별로인 글 구별이란 없고, 따라서 보팅을 많이 받아야할 글, 적게받아야 할 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런 글의 주관적인 가치를 떠나 본인이 도움을 받고도 감사의 표시도 안하는 문화의 커뮤니티가 잘 될 수 있을까요?

애초에 곰돌이도 만든 목적 중 하나가 최소한 질문을 했으면 답변을 들었으면 고맙다 성의표시는 하면 좋지않을까란 이유도 있었습니다. 제가 뉴비 시절에 보팅해도 아예 안찍히는게 미안했기 때문이지요. 제 개인적인 이유는 그게 가장 컸습니다. 사라지는 보상 아까워서? 전혀 아닙니다.

스팀잇 보면 참 많은 분들이 그렇게 행동하지 않습니다.

맡겨놓은 듯이 딱딱 필요한 것 챙겨가고 질문하러 옵니다.
남의 글 뻔히 가져다 쓰고 인용 한마디 감사하단 말 한마디 없이
자기 필요할때만 찾아와서 질문하거나 사실 관계부터 틀린 댓글달고 가는 분들.

대가 없이 보람으로 뭔가 배풀려고 하는 사람들의 의욕을 꺽는 이런 문화가 스팀잇의 현재상황에 많은 영향을 끼쳤을 것입니다. 씁쓸하군요.

잘못됐다 아닙니다. 스팀잇 같은 모델이 안된다는 것뿐.

익명 탈중앙화 PoB 절대 불가입니다.

ps. 모든 분들이 그렇다는 거 절대 아닙니다. 그랬으면 스팀잇 벌써 그만뒀죠^^ 좋은 분들 덕분에 저도 그래도 보람 느끼며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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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체님 늘 감사합니다. 이런 마음을 갖는 분들이 더 많을거에요^^ 전문적인 이야기에 껴들 틈을 몰라 댓글을 못달때가 많아요. ㅎㅎ
화이팅입니다!!^^

곰돌이가 @sunny1124님의 소중한 댓글에 $0.005을 보팅해서 $0.018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5812번 $63.780을 보팅해서 $74.579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곰돌이가 @gomdory님의 소중한 댓글에 $0.010을 보팅해서 $0.013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5946번 $65.187을 보팅해서 $76.254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네 늘 그렇게 생각해주신다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팀 뿐만 아니라 어딜가나 그런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지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상대를 안하면 됩니다.ㅎㅎ 저도 사람들에게 큰 기대 안해요. 그냥 제가 피하고 거르고 말죠. 대문 이벤트 같은거 하다보면 대충 회원들 파악되기도 하고요.ㅋㅋ 요즘 좀 시니컬해지신 느낌인데 기분 푸시고 재미있는 영화한편 보세요.^^

곰돌이가 @kiwifi님의 소중한 댓글에 $0.005을 보팅해서 $0.018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5813번 $63.785을 보팅해서 $74.597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그래도 이 글은 LIV에선 대세글로 들어와서 다행입니다. 아직 글이 적긴 하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호응해줬다는 데에서 위안을 받으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반면에 S랑 Z 토큰에서는 한 자리대 보상... ㅠㅠ

  ·  5 years ago (edited)

이 글이 대세글이 되야 한다는 것도 주관적 가치관이라 봅니다.

S랑 Z 토큰을 스테이킹 하시는 분들의 가치관도 존중되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liv는 옳고 s,z는 옳지 않다는 말씀이신가요?

이 글이 s와 z가 추구하는 방향과 맞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S와 Z의 지향점은 당연히 존중하며 어디나 주관적인 것은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글쓴이께서 그곳에서 공감을 못 받으셨지만 여기서나마 위안을 받으실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에 댓글을 남겼습니다. LIV에서는 적어도 소수의 고래와 보팅풀이 대세글을 좌지우지 하지는 않는 다는 점에서, 대신에 여기선 적어도 "많은 사람"이 공감을 했음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blockchainstudio 님께서 LIV를 더 아껴주시길 바라는 사심도 들어가있고요.

그래서 liv는 옳고 s,z는 옳지 않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리고 종종 @leeyh 님께서 제 말에 민감하게 반응하신다는 생각도 드네요. 제가 S와 Z가 잘못되었다고 말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는데 왜 자꾸 확대해석을 하려고 하시는지... 저도 둘 다 의미있는 프로젝트라 생각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지향점은 다르기에 각각의 장소에서 독특한 의미를 가질 수 있는 것이지요. 진영논리로 풀어내기보다는 다양성과 화합으로 가면 좋겠습니다~

클레이옵님이 추진하는 liv 도 응원하고 저도 주변분들에게
권장하고 있습니다~

S나 Z도 많이 응원해 주시고요.

서로 다른 지향점을 갖고 있는
스팀 Dapp들이 조화를 이루면서 스팀잇을 발전시켜
나가도록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곰돌이가 @leeyh님의 소중한 댓글에 $0.004을 보팅해서 $0.019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5826번 $63.882을 보팅해서 $74.799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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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모이는 곳에 돈 모이는건데 돈이 모여야만 사람이 오는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죠. 힘내세요 ㅠ 한국 오시면 삭사 한 번 제대로 대접하겠습니다 ^^

곰돌이가 @clayop님의 소중한 댓글에 $0.005을 보팅해서 $0.018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5815번 $63.795을 보팅해서 $74.633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  5 years ago (edited)

기대를 좀 버리면 아픈 마음은 좀 덜할거에요~
토닥~토닥~토닥~

늘 항상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한 💙 오늘 보내셔용~^^

곰돌이가 @bluengel님의 소중한 댓글에 $0.005을 보팅해서 $0.018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5807번 $63.733을 보팅해서 $74.511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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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말이라 마음이 참 아프네요

곰돌이가 @sweetpapa님의 소중한 댓글에 $0.005을 보팅해서 $0.018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5816번 $63.800을 보팅해서 $74.651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어렵네요 ㅎㅎㅎ
개인적으로 스팀잇이 요즘 어디로 가는지 잘 모르겠어요 ㅎㅎ

ㅠㅠ

곰돌이가 @ayogom님의 소중한 댓글에 $0.005을 보팅해서 $0.018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5868번 $64.303을 보팅해서 $75.344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리스팀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곰돌이가 @sindoja님의 소중한 댓글에 $0.004을 보팅해서 $0.019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5809번 $63.753을 보팅해서 $74.537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자신의 이익도 챙기고 예의도 챙기는 문화를 만들어 갑시다 ^^

열 많이 받으셨군요 ㄷㄷ

그나저나 태크 달 수 있는 숫자가 늘었나봐요

busy는 제가 늘렸습니다. https://busy.org/@blockchainstudio/helping-busy

@blockchainstudio님의 부계정이신 @ulockblock의 자동보팅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야 예전에는 보팅 수 보다는 보팅금액에 연연했었는데...

이제는 보팅 수와 호응에 더 관심이 가더라구요.

스팀잇 시세때문에 그런 것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떠나시고 뉴비 유입이 적은 사실에 안타까울 뿐입니다. ㅜ_ㅜ

네 아무래도 제가 예술을 좋아해서 관련된 활동하시는 분들에게 더 애착이 가더라고요^^

비록 댓글은 남기지 않아도 매번 작품 잘 보고 있습니다. 그림이라면 다 좋아하지만 공책에 낙서한듯한 그림스타일도 상당히 좋아해서 그런 부분 제 취향과도 잘 맞더라고요.

적어도 현재는 예술하시는 분들께 스팀잇이 좋은 플랫폼은 못되고 있는것 같아요. 마치 각분야 전문가들이 민망한 보상때문에 글쓰기 꺼려하듯. 그래도 아직 학생분이신 것 같으니까 그냥 sns하신다 생각하시고 뭐 보상이 전혀 없는거 보단 나으니 시간 최대한 들이지 않고 어차피 다른곳에도 올린거 재업하신다 생각하시고 활동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POB 저두 반대합니다. 쉽게쉽게 가시죠...복잡한순간 바로 끝입니다. 감사합니다.

POB 저두 반대합니다. 쉽게쉽게 가시죠...복잡한순간 바로 끝입니다. 감사합니다.

누가 또 스팀의 모토인 PoB를 반대하나요^^?

적어도 저는 반대하지 않습니다^^ 이상적이긴한데 단지 이런 시스템에서는 특히 탈중앙화로는 불가능하다는 이야기일뿐입니다. PoB대로 행동하지 않는다고 비난할 수도 없다. PoB가 동작할 수 없는 시스템을 만들어놓고 PoB가 동작하길 바라는게 얼마나 넌센스인지를 말할 뿐입니다.

중앙화 큐레이션이 필수적인데 그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유토피안이 끝난다는 이야기입니다.

ps. 그리고 전 스팀을 투자자 관점에서 접근하지 않습니다. (투자자 분들에게 최대한 객관적 정보를 주는 역할은 종종 하지만요.) 그러니 "쉽게쉽게 가시죠"라던지 "스팀 10만원 갑니다...힘차게 기다립시다."라는 이야기는 굳이 저한테 하실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투자자 분들에게 하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넵 논쟁하자는 이야기가 아니였습니다. 죄송합니다. 여하튼간에 모두다 잘되면 하는 바람이였으니까요.! 정답은 없다고봅니다~ 여하튼, 좋은하루 시작하십시요.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곰돌이가 @blockchainstudio님의 소중한 댓글에 시세변동을 감안하여 $0.001을 보팅해서 $0.022을 지켜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5916번 $64.804을 보팅해서 $75.947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clayop님이 blockchainstudio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blockchainstudio님의 스팀을 어렵게 보는 이유 중 하나: PoB는 커녕 PoW도 안되는 스팀잇 문화

... 사람"이 공감을 했음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blockchainstudio님께서 LIV를 더 아껴주시길 바라는 사심도 들어가있고요.
그래서 liv는 ...

음 앞으로 제가 스팀잇을 과거처럼 하지는 않겠지만 질문해놓고 답변 듣고 아무 답변도 없는 경우 앞으로 절대 답변 없습니다. 답변된 내용 가지고 본인 글 쓸 틈은 있는데 감사 답변조차 하지 않는다면 답변해 준 사람도 기분이 좋지는 않겠죠. 진리 탐구의 질문도 아니고 본인 이익 때문에 질문해놓고 이런 식이니 더 불쾌한 겁니다. 당연히 실수로 깜빡할 수도 있으니 패턴을 말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