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4. 아침운동 17일차 : 4월 6일 금요일

in kr •  7 years ago  (edited)

아침운동 덕분에 최근에 일찍 잔다고 했죠? 체력을 많이 쓰는 일이 있거나 술을 마시고 자면 그 다음날 피로가 안풀리네요. 10시에 자는데 마치 새벽 3시에 잔 것 같운 피로감... 오늘 아침에는 일어나서 운동을 갈까 말까 고민했습니다. 피로에 절인 몸으로 축축한 날씨에 나가는 일은 정말 유쾌하지 않습니다. 결국은 운동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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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벚꽃 보러 다녀오세요~ 여전히 벚꽃은 이쁘게 피어 있어요. 주말에 벚꽃비를 맞으실 수도 있어요. 벚꽃이 비처럼 쏟아지는 모습이 참 이쁩니다. 거기에 햇빛이 조명으로 있으면 누가 인위적으로 연출한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CG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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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떨어진 것이 꽃잎. 생각보다 안 떨어졌죠? 날씨가 추워서 많이 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초록잎이 나려면 날이 따뜻해야겠죠. 오늘 아침은 장갑을 껴야할 정도로 추웠습니다. 이번 주말도 추울 것으류 예상하는데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 초봄인데 늦겨울 날씨같아요.
우수수 떨어질 때 그 앞에서 술을 마시며 그 광경을 보면... 인생 뭐 있겠습니까? 이런게 인생이지요.

3~ 4년전에 벚꽃주를 담근적이 있습니다. 만들기 전에 엄청난 환상을 거지고 있었습니다. 무슨 근거로 그랬는지는 모르겠어요. 깨끗이 씻어서 술에 3개월동안 담궜습니다. 처음에는 술 색이 정말 옅은 분홍빛? 이여서 내심 기대했습니다. 걸러서 보니 투명한 주황색이고 맛은 ... ... ... 일본에 벚꽃주 판다면서요? 사지 않는 것늘 강력히 추천합니다. 꽃잎을 넣고도 잎이 아직 부농부농하다는건 정말 며칠 안된거예요. 나중에는 주황색으로 바뀌고 맛은 차라리 마시지 말걸이 드는 입니다. 그걸로 다른 술 만들 수 있는데 재료와 시간 낭비해서 아까워요. 벚꽃주만 생각하면 아직도 부들부들!

여러분은 벚꽃에서 나는 향 맡아보신적 있으세요? 저는 환상을 깨고 나서는 큰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저는 벚꽃 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벌이나 나비가 벚꽃에 오지 않는데 어찌 향이 난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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륫데타워로 보는 오늘의 날씨. 어제와 오늘은 비가와서 안개가 좀 껴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있는 것처럼 선명하게 보이지 않죠. 좀 더 멀리서보면 꼭대기에 구름 낀것처럼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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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운동 기록입니다. 이번 1주일도 한번도 빠지지 않고 쭉 진행중이예요. 3개월 후의 변화는 어떨지 궁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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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운동 기록입니다. 3월 21일부터 시작했으니 그 이전 기록이 들쭉날쭉한거 보이세요? 조만간 높낮이가 평준화되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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