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표님. 엠블의 진정성에 공감하고 MVL 1차 pre ICO에 참여한 투자자입니다. 엠블 홈페이지에서 2018 3Q에 지도 및 네비게이션이 포함된 MVL 애플리케이션 출시한다고 되어 있는데 네이게이션 개발이 진짜로 가능한지 의문이 들어서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2017년 4Q에 모빌리티 플랫폼 '이지식스'로 전환, 한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으로 국제적 확장 이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보면 이 때 까지 이지식스에 집중하셨고 MVL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시작된지 1년도 채 안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2018 3Q에 네비게이션이 포함된 MVL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는 것이 가능한지 강한 의문이 듭니다.
팀 멤버를 보면 현재 까지 개발자가 10명 이하인 것으로 보이는데 아무리 서울대 컴공 출신 개발자가 개발하더라도 다른 회사에서 네비게이션을 처음부터 끝까지 개발해본 경력이 있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소수의 개발자로 개발이 가능한가요? 네비게이션은 정확성이 중요한 만큼 상용화하려면 개발을 마치고 발생가능한 모든 상황, 도로의 형태에 대해서 충분한 테스트를 해봐야할텐데 3Q 출시라면 이미 개발은 모두 완료됐고 도로 주행을 하면서 테스트하고 있나요?
ICO를 통해 200억을 조달하더라도 카카오가 2015년 625억원에 인수한 김기사 네비게이션 만큼 퀄리티가 있어야 유저가 이미 사용 중인 다른 좋은 네비게이션 앱을 대신 엠블 앱을 사용할 것이고 주행데이터가 쌓일텐데, 엠블체인을 개발하면서 동시에 글로벌 유저가 타 네비게이션 앱 대신 사용할만큼 높은 퀄리티의 네비게이션을 현재 엠블의 자본과 인력으로 개발하는게 가능한가요?
네비게이션을 개발할 땐 네비게이션 오픈소스를 포크해서 개발하셨나요? 아니면 별도의 솔루션을 구매해서 개발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