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202453
한국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이상한 나라걱정땜에, 노동부장관이 노동자 입장 대변한다고 쿠사리를 먹는 이상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노동부장관은 기본적으로 대통령 지휘를 받지만, 대통령 시키는대로 하거나 대통령 의중대로 행동해야 하는 자리가 아니다. 노동문제에 대해 행정부입장에서 결정권을 가지고 노동자를 위해 업무를 하라고 있는 자리고, 그러라고 임명된 장관이다.
국토부가 진에어 허가취소와 관련해서 고용문제를 걱정할 이유가 없는것과 똑같다 (그건 고용노동부가 걱정하고 이슈제기를 해야할 문제다). 일찌기 지금 정치인보다 훨씬 더 영민하고 현명한 제헌의회 의원들은 서구민주국가의 모범사례를 연구해서 상호견제가 잘되는 훌륭한 시스템을 만들어놨다.
그냥 니 일이나 똑바로 잘하시란 말입니다. 어찌나 나라걱정, 국민걱정을 많이 하시는지 상관도 없는 일에 설레발 좀 그만 치시구요. 니 일만 똑바로 해도 한국사회가 지금보다 몇배는 나아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