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마켓 X 옥토버페스트] 톨우드 페스티벌(Toll Wood Festival)에 다녀왔습니다! [사진예쁨주의]

in kr •  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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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언제나 해피한 @brianyang0912입니다.

이번 글에선 크리스마스마켓 X옥토버페스트의 콜라보레이션인
톨우드에 다녀온 글을 써보려 하는데요.


▲ 멀리서 바라본 톨 우드 페스티벌 행사장

사실 저는 집에 있는것을 좋아해서 대부분의 시간은 집에 있는데요,
톨우드 페스티벌은 친구의 권유로 다녀왔습니다.
톨우드 페스티벌에 도착하니, 기대했던것과 다르게
너무 예뻐서 많이 놀랐고 그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제목에 크리스마켓과 옥토버페스트를 혼합시킨 것이 톨우드라고 한 것은,
옥토버페스트를 했던 장소에서 크리스마켓과 여러가지 문화, 공연, 음식, 마켓이
열리기 때문인데요, 물론 독일하니 술을 빼먹을 수 없고
크리스마켓하니 또 글룩와인 (따뜻하게먹는 와인)을 빼먹을 수 없기 때문에
이렇게 이름을 지었습니다.

조금 더 톨 우드에 대해 알아보면

"유럽 최대의 야외오픈 문화축제인 톨우드는 1987년에 시작되어 어느새 뮌헨 문화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톨우드 축제(Tollwood Festival)는 일년에 두 번, 여름과 겨울 두 차례에 걸쳐 올림픽 파크에서 그 거대한 열기를 뿜어낸다. 이 축제는 평방 30,000미터의 공간에서, 24일 동안, 250개 이상의 다채로운 쇼들이 펼쳐지며 잘 알려진 유명 밴드에서부터 혁신적인 퍼포먼스 공연, 코미디 쇼, 클래식 음악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특히 톨우드 페스티발은 스폰서와의 협력이 잘 되어 있어 가지각색의 특출난 아티스트들과의 만남도 가능하다." - 출처 대한뉴스 "독일 뮌헨의 톨우드 축제" 2007년 6월 15일 기사 발췌


자 그럼 이제 톨우드축제로 출발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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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톨우드 페스티벌 알림판

위에 말씀드린대로 맨 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갔습니다
톨우드가 사람인줄 알고 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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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열차에서 내리자마자 저에게 보인 광경은 웅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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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음으로 만든 독일어로 DEMOKRATIE (민주주의)

맨 처음 딱 들어가면, 얼음으로 만든 민주주의라는 말이 크게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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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징적인 나무가 보인다

그리고 저만치 빤작빤작 하는 나무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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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신이 난 저는 기쁘게 사진 한장 찍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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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에서 보면 사실 나무가 아닌 무서운 것들을 붙여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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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투어를 시작했는데요, 위 사진처럼 수 많은 술집들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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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코코넛 바도 보이구요 (유명한건 아닙니다) -- 유명한 것 은 밑에 따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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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위에 사진을 보시면 천막들이 보이는데요 천막 입구입니다
안에서 뭘하나 궁금해서 들어가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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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는 식당이었습니다. 푸드코트라고 해야할까요? 세계 각지의 음식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나서 또 다른 천막을 가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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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무진장 많습니다. 저 맨 앞에 보이는게 메뉴판이고, 앞에서 메뉴를 주문하면 술을 사먹을 수 있습니다.

다시 길거리를 걷기 시작했는데요
이날 뮌헨의 밤은 무진장 추웠습니다.
중무장을 하고 갔는데에도 엄청 춥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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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집도 보이구요, 요게 정말 맛있는 피자집이라고해서 먹어봣는데,
맛있었습니다. 근데 이태원에도 비슷한 피자를 파는 곳이 있는데
그곳이 훨신 맛잇긴 했습니다.
사실 유럽음식은 그다지 맛이 없어요 ㅠㅠ (이건 팩트)
그렇다고 맛없어서 못사먹는건 아니고,, 돈이 없어서 못사먹는 것도 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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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이 딱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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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보니 기린 분장을 한 사람들도 있구요 ㅋㅋ
진짜 기린이랑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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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니 한국의 야시장이랑 비슷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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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잡화를 파는 곳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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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나서 씬나는 포즈로 사진도 찍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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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과 그네를 결합한 액티비티도 있었는데요 가격은 무료,
그런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하진 못했습니다.


자 그럼 대망의 하이라이트를 보러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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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불타는 술 입니다.
글룩와인중에서도 최고봉에 있는 이 와인은
끓인와인에 럼을 넣고, 저 주둥아리 쪽에 각설탕을 올립니다
그리고 불을 붙이고 불이 꺼지면 술을 마시는 건데요,
가격은 5유로 + 2유로 컵보증금 해서 총 7유로 였습니다.
1잔에 거의 9천원 가격하니 꽤 비싸죠 ?

하지만, 더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직접 영상을 찍어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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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만 내면 눈 앞에서 직접 제조해준다.
각설탕, 와인, 럼, 불을 잘 보도록 하자!


맺으면서 이번에도 한가지 배웠습니다
Now or Never, 지금 아니면 못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사람이라는게 참 나태하고 게을러서 이마저도 귀찮아 하는 것 같습니다.
기대 없이, 그냥 끌려가듯이 갔던 톨우드 였는데요,
결론적으론 우울한 독일의 겨울에 따듯한 봄같은, 선물같은 시간들이었습니다.

같이간 친구들의 동의는 따로 받지 않아
같이 찍은 사진들은 올리지 못하지만
멋진사진도 더 많이 있었답니다!!!


지금까지 해피한 @brianyang0912 였습니다

여러분의 팔로우, 보팅, 댓글은 사랑입니다 :)

다음 포스팅은 내일 중에 할 것 같은데,
이번에 받은 스팀달러로
스팀잇 -> 코인원
스팀잇 -> 비트렉스 -> 코인원에
같은 양의 코인 (8.5 스팀달러)을 보냈을때
가격차이가 얼마나 나나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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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Tollwood looked like it was very fun! Since I live in Munich and its close I better go and check it out as well.

Then we arrange a time again :) it is worth to go there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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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니면 못한다라는 말이 참 와닿네요ㅠㅜ 저도 여행을 떠나고싶지만 경제적문제때문에 미루고미뤘는데 한번가야겠어요ㅎㅎ. 팔로우하고 갑니다~

이건 모로코에서 느낀 말인데, 지금 아니면 못한다고 생각하니 뭐라도 선뜻 더 하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팔로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팔로우할게요 자주 소통하면 좋겠습니다!

헉 ㅠㅠ 너무 좋아보여요 ㅠㅠ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자주 소식 전하겠습니다!

게시글 잘보고가요! 저도 떠나고싶네요!!

여행은 항상 설레는 것 같아요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