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삭제 안되고 수정한 것도 남는다.

이 글은 원래 글쓰기 도전 글이었다.
하지만 삭제 불가능..

'아... 블록체인;;'

처음엔 수정 조자 불가능한 콘텐츠는 위험할 수 있겠다란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런 성격을 가진 매체 혹은 콘텐츠는 이미 주변에 많다.

책은 한 번 내면 영원히 남는다.
개정판을 낼 수는 있지만 소비자가 이미 구매한 건 수정이 안되니깐.

위와 같이 책이 출판되고 소비되는 방식으로
스팀잇이 앞으로 이용자들에게 어떻게 쓰일지
유추해볼 수 있지 않을까?

흑역사를 남기기 쉬우니 너무 개인적인 글은 쉽게 올라오지 않을거고
에세이집처럼 잘 정제된 뒤가 아니면 안쓸 것 같다.

다른 채널에서 먼저 글을 노출하고 검증한 뒤에
스팀잇에 글을 올리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바로 올리면 검토하느라 글 하나 올리는데도 시간 오래 걸리겠다.
실수로라도 개인정보가 남겨졌다고 생각하면 정말 위험..

책은 다시 내는데 시간과 비용이 오래 걸리니 어렵지만
그래도 스팀잇은 댓글이나 새로운 글로 추가가 가능하니
변경된 정보나 잘못된 정보를 다시 알려주는건 좀 더 수월하긴 하겠다.

어쨌든 흥미로운 채널이다. 계속 관심있게 살펴봐야지.
그리고 글쓰기 도전은 안전한 블로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