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 미안해 ㅠ

in kr •  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cafemocha입니다..

작은딸과 함께 "미용실에 갈래요"" 동화책을 보다..
엄마 나도 미용실 갈래~!!
그래 ~ 그럼 엄마랑 "미용실놀이 "할까???
좋아 ~^^ 딸아이 물개박수를 치며 좋아하더라구요..
아이 앞머리,뒷머리가 지저분해 이참에 미용실 갈려했는데
잘됐다~ㅎ 엄마가 예쁘게 공주님 처럼 잘라줄께.. ㅋㅋ

머리숱도적고 살짝만 잘라주면 예쁠거라 생각하고 준비했죠..
어렸는때 누구나 한번쯤 엄마나 할머니가 잘라준 기억있죠~!!
우리 아이에게도 그런 엄마 와의 좋은 추억을 꿈꾸며~~ㅋ

가위,앞가리개,빗준비하고 아이를 거울 앞에 앉혀놓고
꼬맹이 머리 뭐가 어려워 ~~~
헉~~ 생각과는 다르게 왜이렇게 아이가 움직이는지 이리
삐뚤 저리 삐뚤 ㅠ
그때 알았죠~~ 그냥 미용실 갈껄~~
놀이는 놀이에서 끝나야 한다는걸~~ ㅠ


엄마 예쁘게 공주님 처럼 해줘~ㅋ
딸아이 말이 맴도네요~~


엄마를 믿고 잇을딸아 ~미안하다...ㅠ


앞가리개 둘러주시고...


엄마 준비 됐어~??
엄마 준비 됐어~~ 헉


앞머리는 좀 괜찮나요??
뒷머리가 ~헉
딸아 미용실 언능가자~ㅠ


엄마 예뻐~~ 그래 예쁘다..... 미안해 딸아~
미용실놀이 하러 가자~~~ㅎ

옆에서 지켜보던 큰딸 엄마 난 미용실갈꺼야~!!!
아이머리 우습게 봤다 큰코다쳤네요...
엄마,아빠들 자신없으면 아이머리 건드리지 말자구요^^
아이데리고 미용실 가봐야 겠어요~~ㅋ

스티미언님들 오늘하루도 활기찬 하루되세요^^
지금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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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eh that tulesan droe neuh hy @cafe eukk, lage lam kapai are.
Nyoe kan ku tuleh nyoe koen pu laen, nyoe ku meuharap meurumpok persen bacut bak si karma, meunyoe hana jih jok persen meu bacut theh sang hana so jok keudroe kuh, jadi nyoe komen lon numpang jak siat, meuah beuh, bek neukira apam syara beh, trimong geunaseh, mnyoe awak blah deuh khen thank you very much, nyan ban :)

잘자르 셨는데요~~ 머리 자른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잘짜르셨는데 저도 아이 앞머리는 제가 짤라요 ^^ 가만히 있어주니 짜를만 하드라구요 ^^

아구아구 너무 귀여워요..
저도 회복못할 수준으로 만들어놓고
어리니까 괜찮아..괜찮아.. 다독였는데..
이게 뭐냐며.. 얼굴 파묻고 울었던적이...ㅡ.ㅡ;;

그래서 미용실이 있나봅니다..역시 전문가의 손길이..

근데 너무 귀여워요..

제눈엔 넘 귀여운걸요~ ^^
미용실 안가도 되겠어요~~~~
저는 두아들 잘라주다가 보다못한 남편이 아기이발기와 미용용 가위2종을 사더니 두아들 가끔 잘라주더라고요 ㅎㅎ 제가 그렇게 못잘랐나봐요 ㅎㅎ 아이들 이발비도 만만치 않아서 나름 절약이 되드라고요 그 돈으로 외식하는건 안비밀 ㅎ 이지만요~

저희딸도 할머니가 손대셨다가 미용실행ㅋㅋㅋ
근데 저런머리도 아이들은 넘 귀엽더라구요^^

제눈엔 귀엽기만한데요?ㅋㅋ 실패까지는 아닌거같아요

에이, 이쁘기만 하구먼요 뭘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