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케이지...콘입니다.
네.
요새 포스팅 주기가 10일이 되어버렸습니다.

;;;

죄송합니다 ㅜㅜㅜㅜㅜㅜ부디 3주만 기다려주소서...
3주후면! 3주후면 드디어 시즌 휴재가!! 와아아아아-아!!

그때가 된다면 분명 여유도 되찾고 스팀잇에 전심전력도 다할 수 있을리라 다짐합니다!
신곡도 마구마구 쓸수 있게 되겠죠!!!(유난 : ???)

오늘은 도저히 보여드릴 그림이 없어서
웹툰에 쓴 그림마저 재탕(;;;;)을 하려고 왔습니다....네....

언제나 처럼 윤곽을 대충 잡습니다. 오늘 그릴 그림은 남성의 두상입니다.

인물에서 제일 처음 그려야 하는 부분은 누가 뭐래도 미간입니다. 미간은 사람의 개성을 정하는 가장 코어라 생각합니다. 사실상 미간에 의해 사람의 얼굴형의 50%가 정해진다고 보면 됩니다. 물론 저는 그 정도의 바레이션을 표현할 실력이 안되지만......

미간을 중심으로 대강의 얼굴 윤곽을 잡아갑니다. 저는 형태를 마치 조각하듯이 명암을 넣어가면서 잡아가는 걸 좋아해서 눈코입의 형태를 미리 그려놓진 않습니다.

명암을 서서히 깎아가면서 눈코입과 턱까지 잡아줍니다.

딱히 명암에 큰 투자를 하는 고퀄 그림을 그릴 예정은 아닌지라, 최대한의 효율로 그림을 완성되어보이게 하기 위해 윤곽선을 그어줍니다. 윤곽선은 순수미술이 순식간에 만화체로 변신하게 되는 엄청난 수이지만 제가 지금 그리는 건 순수미술이 아닌 만화이므로 만화답게 윤곽선을 씁시다.

눈동자와 눈썹, 기타 디테일 묘사를 해줍시다. 눈동자와 눈매에 특히 포인트를 줍시다. 첫인상에서 눈이 중요한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스크롤 웹툰에 삽입할 의도인지라 세로로 길게 늘어뜨립니다. 완성입니다.
이녀석은 제 웹툰의 주인공 중 한 명인 '델테미르'라고 합니다.
이름이 좀....거시기하죠? 네...중2병소년만화세계관에 딱 어울리는 네임입니다.

이렇게 완성한 그림은 제 웹툰의 상단에 위치해 해당 회차에 '진중함(?)'을 더해주는 효과를 발휘해주었습니다. 물론 이런 컷을 굳이 추가한다고 해서 웹툰의 재미가 상승하는 건 아닙니다. 또한 돈이 더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결국 자기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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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스팀잇에 와 글을 쓰는게 사실 두려웠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도 덧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을 찾아뵙지 못했거든요.
이 분은 내 글에 찾아와주는데 나는 뭐하는 건가....죄책감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새 글을 쓰는 것도 덩달아 망설이게 되더랍니다.

이제는 정말 3주만 남았습니다! 3주 이후에 새벽의 흑기사로 돌아오리라 약속드릴게요!!^^
아! 물론 지금 스토리가 사알짝 3주만에 마무리 짓기 애매한 상황이라 어쩌면 4주로 늘어날지도.....(....) 모르지만;; ㅋㅋㅋ

여러분 언제나 이렇게 스팀잇에 뜸해서 죄송합니다 ㅜㅜ 많은 분들의 피드도 챙겨드리질 못해 더욱 죄송합니다....흑흑....적어도 제 웹툰을 봐주시는 아주 고마우신 스팀잇 분들은 제가 얼마나 외로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지 이해하시겠죠...흑흑

제 웹툰을 모르시는 분들에겐요....?

저는 그저.....스팀잇의 탕아가 되는 것이겠지요....

흑흑.

따흐흑.

....

엥 근데?

왜 글쓰기 버튼 옆에 보상을 어떻게 받을지 정하는 선택창이 사라진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