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univ가 주관하는 대학생들의 패션 경선 무대, ‘2020 상상패션런웨이’가 오는 9월 중(날짜 추후 발표) 한강 노들섬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상상패션런웨이’의 이번 회차 주제는 ’20대의 뉴트로’랍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신청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도 전국 50개 대학교 70개팀이 공모전을 노크했습니다. 1차로 온라인 추천수 상위 12개팀 + 전문심사위원 평가 12개팀을 선정하였고, 7월 9일에는 2차로 오프라인 PT면접 후 17일에는 본선에 올라 경선을 벌일 최종 12개팀을 선정,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행사 주제에 맞게 옷을 디자인하여 봉제장인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 본선무대에 서게 됩니다.
이를 위해 7월 21일, 최종 선정된 12개팀 전원이 창신동 봉제골목에 위치한 ‘데님647’ 작업장에 모였습니다. 향후 일정에 대해 설명을 듣는 자리이죠. 12개팀과 봉제장인이 만나 눈맞춤하는 날, ‘봉제장인 매칭데이’입니다.
12개팀은 최종 경선을 위해 팀당 최대 15피스 한도 내에서 총 6벌을 제작해야 합니다. 의상제작은 봉제장인과 협업으로 진행되며 1피스 이상은 반드시 재활용 원단을 활용해야만 합니다. 재활용 원단은 창신 숭인동 일대 봉제소공인들이 제공키로 했답니다.
9월에 있을 상상패션런웨이는 서울 한강의 밤풍경을 배경으로 노들섬에서 진행되고 창신동 봉제장인과 함께 옷을 만드는 과정은 영상에 담아 행사 당일 런웨이 장면과 함께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로 전파될 것이라고 합니다.
옷 만드는 청년들을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