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의 기다림(일상)

in kr •  6 years ago 

작년엔 아무것도 몰랐다. 재테크란 이름하에 펀드가 유행하고 바이오 주식이 연일 상한가를 치더라도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 였으며, 빛 좋은 허상이라 생각했다. 6년전이였던가? 당시 내가 다니던 회사가 비트코인 ATM기를 만들어서 인천공항에 설치했다는 기사를 언론과 사보를 통해 알게되었다. ‘어느 일본놈이 만든 말도 안되는 디지털 숫자를 돈으로 바꿔준다고? 홍보용이지만 정말 너무 하는군...’ 인터넷에서 숫자로 이어지는 디지털 짤짜리로 거래하는 사람들이 우스워 보였고 이런 식으로 돈을 버는 사람이 있다면 억세게 운 좋은 사람으로 치부될 것이다. 누군가가 돈을 따면 잃는 사람도 존재하니..
이유도 없이 가슴 한곳이 비어 있는 것과 같았던 작년 11월 어느날 코인 바람은 나에게 찾아왔고 보기 좋게 이름도 그럴싸한 코인에 투자하였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내 생각과는 달리 터무니없게 비쌌고 그와 이름이 비슷한 비트코인 캐쉬에 첫 투자를 시작하였다. 초반 한달은 억세게 운 좋은 익절을 하였고 새해 벽두인 2018년 1월 부터 지독한 하락장이 시작되어 손절에 손절을 거듭한 끝에 사람들이 이름도 생소한 잡 알트코인의 존버족으로 태어났으니.. 찌는 듯한 더위의 2018년 8월까지의 십분의 일 토막이 나는 사단이 발생했다. 그래 비단 나만의 일은 아니다. 불장의 끝에 투자한 모든 이들이 이렇다. 4차 산업혁명에 동참한다는 사명감과 주인의식이 이렇게 만든 것이지.. 누가 누굴 탓하고 원망하리요. 다만 그 기다림의 댓가가 너무 쓰라리고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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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그렇게 바통터치(?)를 하는 것이죠..
혹자는 고점에서 1/10 ~ 1/20토막,
혹자는 고점대비 10 ~ 5%에 진입..

하지만 2013년 전고점을 찍고
마운트 곡스 해킹 사태로 사정없이 찌그러졌던 비트코인도, 절치부심해서 4년만에 다시 전고점을 넘어 비상하지 않았습니까!

물리신 코인의 이름은 모르겠지만
부디 힘내시고, 꼭 본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의 의미로 풀보팅 누르고 갑니다! ^^

P.S - 비트코인을 일찍 접하셨던 사실이 놀랍네요!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찍 접했지만 디지털 짤짜리로 생각했던 제가 조금 바보 같네요. 미래는 어찌될지 모르겠지요? ^^

기다리다 보면 지치신분들은 매도를 할것이고
확신에 차신분들은 계속 매수를 하겠지요.

시드가 바닥이라 참 답답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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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감사합니다^^

불장의 끝에 투자한 저도...

많이 배워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 역사를 보면 다시 불장이 올 거에요.

2009년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 이제 주식은 끝났다.

라고 할 때, 산 사람들은 7~8배 수익을 냈습니다.

네, 역사는 반복한다는 말이 있다지요... 그 반복되는 역사에 주인공이 되고 싶습니다.

힘내세요 코인 대란은 주기적으로 올겁니다
분명 지금 맘 쓰시는 만큼 보상 받으실거에요

엊그제 부터 스팀잇 승인받고 시작한 뉴비입니다ㅎ
팔로우&좋아요&보팅 남겨놓고 갈게요~
맞팔로 앞으로 쫀쫀한 소통하고싶어요^^
좋은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저도 그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응원합니다^^

간만에 콜라보래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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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teemit.com/goldenticket/@goldenticket/x-x-weee-18

참여하세요!

  ·  6 years ago (edited)

뜨거웠던 1월이 다시 오길 기다립니다^^!

정말 계속 기다리고 있습니다. ^^

저도 비슷 합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