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맛이 스트레스를 날려버린다고?

in kr •  7 years ago  (edited)

엽떡에 관한 포스팅을 했더니 매운것을 좋아하시는 분도 고통스러워 하시는 분도 계시는군요.
문뜩 매운맛이 스트레스를 날려버린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그럼 어떻게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는 걸까요?


처음에 저는 매운것을 먹으면서 긴장과 이완이 이루어 지면서 스트레스를 빼는 작용을 하려나? 더우면 땀을 배출하니까? 뭐 이런 생각들을 해보게 됩니다!! 일부로 근육에 긴장을 주었다 뺏다 하는 것을 통해서 몸의 긴장을 더 자각하게
되고 자연스레 이완되기도 하거든요. 정확한 정보를 위해 검색검색 !!

첫 검색에 이런 내용이 나와 있네요. 클릭하시면 더 자세한 내용이 나옵니다. ( http://m.blog.yes24.com/didgjdyd/post/8046609 )

매운 음식을 먹으면 고통을 느끼게 되고 교감신경이 아드레날린을 분비하여 스트레스 반응을 일으키지만 그 순간이 지나고 나면 부교감신경이 엔도르핀을 분비하여 쾌감을 느끼도록 만들어주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 것입니다. ‘통증-긴장-이완-쾌감’의 사이클이 진행되는데 결국 사람들이 매운 음식을 먹는 것은 그것이 주는 고통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그 고통이 지나간 후에 오는 만족감이나 쾌감을 즐기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겁니다.



도서검색에서 나온 결과 중 "고추는 나의 힘"이란 책에는 위와 같은 이야기도 있네요. 뭔가 이열치열도 떠오르는 말입니다.



이건 외식 경영 14년 10월호에 나온 내용 중 일부입니다.

뭔가 매운걸 먹고 느끼는 감각은 일종의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아찔함을 느끼고 개운해지는 그런 감각 비슷하네요.



시크릿 사이언스라는 책에는 이런 내용도 있군요
몸의 대사 활동을 촉진 시켜서 소화가 빨리되게 하고 에너지를 돌게 하는 역할을 ~~


요건 미래인문학이라는 책에서 나온 부분입니다.
매운맛은 오행 중 금에 해당하는데 분노나 스트레스는 목기운에 해당합니다. 목기운은 금기운에 약하기 때문에 (나무와 전톱을 상상해 보세요) 스트레스를 풀어 줄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정리하면 이렇게 되겠네요 ^^

  • 고통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고통 이후의 쾌감을 즐기는 것이다.
  • 뇌신경을 자극해 엔돌핀과 아드레날린을 돌게 한다.
  • 신진대사를 촉진해서 혈류량 증가 몸온도 증가를 통한 땀배출로 개운한 느낌을 가지게 해준다
  • 소화를 촉진하기에 몸에 빠르게 영양분이 돌게 한다.
  • 목기운은 분노 스트레스를 말하는데 상극인 금기운(매운맛)으로 누그러트릴 수 있다.

그러나 뭐든 과하면 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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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cy food tastes great but it is not good for health. Nice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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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 고통 이후의 쾌감이엿군요~ 역시 매운맛은 여름에 자주 땡기는거같아요. 여름이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나 봅니다.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그러게요 더위가 주는 스트레스도 한몫하는 듯합니다 ㅎㅎ
추울때의 느낌과는 뭔가 다른 ^^

아 ㅎㅎ 그래서 매운게 땡기는 거군요.. 이렇게 인문학으로 해석을
해 주시니 왠지 더 그런것 같네요~~

몸은 자체적으로 자기에게 필요한게 뭔지 알기 때문에 땡기는 느낌만 잘 알아차려도 건강이 유지된다고 합니다. 다만 미디어와 조건화된 학습을 통해 그 감각을 잊어버린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 네 말씀도 참 문학적으로 표현해 주시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엽떡 순한맛 혹은 보통맛이 딱 좋더라고요.
갑자기 생각하니 머리가 개운해지는 기분 ㅋㅋ

저도 보통으로 먹습니다 ㅎㅎ 적당히 매운게 좋습니다 ㅎㅎ

오늘저녁도 아드레날린분비를 위해 매운쭈꾸미를 먹으러가보겠습니다ㅋㅋㅋ

마음껏 아드레날린을 분출하십시오 ㅋㅋㅋ

저두 참 매운거 못먹는데 엄청 좋아해요.
고통 이후의 쾌감을 즐기는것이었군요. ㅎㅎㅎㅎ
매운게 땡기는 오늘이군요.

ㅎㅎ 저도 잘먹는건 아니지만 힘겨워하면서도 먹게 되더라구요 ^^
오늘 매운거 먹으러 달리시죠!!

갑자기 용산역 근처 현선이네떡볶이가 생각나네요 맵떡무지하게 맵던데요 😅

와...현선이네 진짜 매워요....

예전에 땀 뻘뻘 흘리면서 포장마차 내에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ㅠㅠ

그래서 개운했던거군뇨 근데 개운함과 위장을 맞바꿔야하는단점이 ㅎㅎ

뭐든 적당함이 중요한데.. 욕망하다 보면 늘 과해지고 속쓰려하는 ㅜㅜ ㅋㅋ

요즘 청약꼬뜌가 땡기는이유가 있었군요...

^^ 몸이 매운걸 원하나 봅니다 ~~

그래서 그런지 운동도 하고 나면 그렇게 기분이 좋은가 보군요
운동 할때는 그렇게 힘들더니..
고통후에 쾌감 ㅋㅋ

음양의 진동의 폭이 클수록 쾌감도 ㅎㅎㅎ
운동마니아의 포스가 뿜뿜 느껴집니다.

엽떡은 그냥 양이 많아서 좋더라구요 ㅋㅋㅋ

가격도 그만큼 비싸지만...양이 많아서 좋아요 +_+
너무 매운 것은 힘들어서 순한 맛-보통 맛으로 먹는답니다 ㅎㅎ

말씀대로 양을 생각해 보면 가격은 나름 적당한것 같기도 해요 ㅎㅎ
혼자 먹을 때는 3끼 4끼에 나눠서 먹게 되더라구요.
전 보통맛으로!!!

그런 의미에서 비빔국수가 먹고 싶네요 츄릅.....

ㅎㅎ 그런의미에서 드시러 가시죠!!

그냥 하는 말이 아니었네요ㅋㅋㅋ
다 과학적 근거가!ㅎㅎ 잘 읽었습니다 ;)

그냥 하는 말들 중에 응근 뼈있는 것들이 많더라구요 ^^

매운맛이 스트레스를 푸는 이유는 엔돌핀, 아드레날린이군요. 다르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글을 보고 하나 배우고 가네요^^

ㅎㅎ 어떤 생각을 하고 계셨는지 궁금해 지네요. 저도 그냥 그렇다고만 알고 있었지 이렇게 들어가 보니 재미있네요 ^^

아 ~ 뭐 다른 생각이라기 보다 단순하게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호르몬까지 생각을 못하고 매워서 땀흘리고 난 뒤에 땀이 증발하니까 시원해서 그런가보다 ㅎㅎㅎ 막연하게 이렇게만 생각하고 있었네요^^

예리하시네요
땀도 크게 한부분 차지하고 있으니까요 ㅎㅎㅎ

저는 매운거 먹으면 오히려 더 짜증나고 화나던데 ㅠㅠ
사람마다 차이가 있나봐요 ㅋㅋ

자신의 먹을 때의 상태에 따라..
그리고 기본적으로 태어날때 기질로 어떤 부분의 에너지가 강한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ㅎㅎ
모든 사람은 서로 다르기에 독트하고 사랑스럽죠 ^^

ㅎㅎ그렇죠^^
참.. 매운게 땡길때도 있지만 결국 먹고는 후회하니깐..ㅎㅎ 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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