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어묵우동.

in kr •  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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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우동

원래는 일찍 마치고 산책하러 서점이나 다녀와야지 했는데 일하다 보니 중간에 끊기도 그렇고 해서 집중하다 보니 어느덧 11:59분이다. 점심을 늦게 먹어서 그리 많이 배고픈 상태는 아니지만 출출함이 감돈다. 이대로는 출출해서 잠이 안 올 것 같아서 배를 채우고자 주변에 있는 24시간 우동집으로 향한다.

오늘 처음 1층에 내려오나? 아 3번 째구나. 스튜디오가 곧 집이기에 가끔은 하루종일 한번도 안내려오는 경우도 있기에 오늘 처음 내려오나 잠시 착각을 했다. 그래도 밤공기가 참 좋다. 식사를 기다리며 이글을 쓰고 있는데 "식사하고 잠시 산책해도 좋겠다." 라고 생각해 보지만 바로 돌아가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일단 주문은 어묵우동으로 한다. 앉아서 메뉴를 보니 큰 어묵우동이 있다. 엇 배고프니 그것으로 바꿀까 해서 아주머니께 달라고 하니 살짝은 당황한 표정을 지으신다. 다시 메뉴판을 보니 큰어묵우동이다. 어색하게 횡설수설하고 돌아와서 이글을 쓰고 있다. 양이 모자랄까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나에게는 사랑하는 편의점이 있으니까 ^^

아주머니가 준비되었다고 부르시기에 냉큼 가서 받아온다. 아까 큰 우동을 물어봐서 그런지 위에 어묵을 더 올려주신다.

위에 쑥도 들어가 있고 파도 가득 들어가 있고 어묵에 맛살까지 고루고루 들어가서 초록 노랑 빨강 형형색색 참으로 아름답다.

구수한향과 함께 후추냄새가 난다. 국물을 먹어보니 따스한 어묵국물맛이 칼칼하게 입을 채운다.

꼬치에 담긴 어묵을 한입 베어 무니 쫄깃쫄깃 부들부들 맛이 있다. 사사삭 양념단무지를 베어 무니 새콤매콤한게 고추가루 뿌린 우동맛이 난다.

우동집인만큼 면발은 일품이다. 따스한면이 입으로 한가득 들어온다. 질기지 않아서 이빨로 똑하고 끊어지니 깔끔하다. 쑥과 함께 먹으니 아삭거리고 쑥특유의 풀맛이라 표현해야 하나 그 맛과 향이 입안에서 잘 어우러진다.

맛에 대한 탐색전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순간 내가 잠바를 입고 있음이 떠올랐다. 잠바를 벗고는 본격적으로 식사모드에 돌입한다.

허겁지겁 식사를 했다. 뭐랄까 아직은 배가 덜 찬느낌이긴 하지만 10분 정도 있으면 딱 좋을 법한 정도의 배부름이다. 지금 무언가를 더 먹으면 10분 뒤에는 배가 아플테니 추가 주문은 자제하기로 한다. 가는 길에 편의점에서 간식거리나 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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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걸어오는 길 이벤트에서 받은 베스킨라빈스 쿠폰이 떠오른다. 어느쪽으로 가도 베스킨은 도보로 15분 거리고 이미 늦어서 갈수도 없다. 아쉬운대로 편의점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베스킨을 대신해 돼지바를 고른다. 정말 좋아하던 아이스크림인데 오랜만이다. 한입 베어 무니 오돌토돌한 초콜릿알갱이들이 씹힌다. 힘을 더 주니 차갑고 부드러운 크림아이스크림이 느껴진다. 한입 더 베어 무니 초콜릿맛 부드러운 아이스크림맛에 더해 새콤한 딸기시럽이 느껴진다. 먹는 이 감각들을 글에 담아두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어 답답한 느낌도 생긴다 ㅋㅋㅋ 작가나 시인들은 자신이 원하는 느낌을 담을 수 있는 단 하나의 단어를 위해 종일 고심한다던데.. 슬쩍 욕심을 내본다 ㅋㅋ

요구르트 아몬드를 열어 보니 아몬드에 흰 분말이 묻어 있다. 무슨 맛일까 입에 넣어 본다. 요구르트 맛이 난다. 그리고 씹으니 일반 아몬드와 다를 바 없다. 호기심에야 먹을만하지만 본래의 아몬드를 먹는게 더 좋을 것 같다. 먹다 보니 정들 것 같기는 한데 다음에 다시 살까에 대해서는 갸우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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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끝 문단

아몬드를 먹는게 ---> 아몬드를 먹는 게

끝에서 2번째 문단

어느쪽으로 가도 ---> 어느 쪽으로 가도

※ 돼지바 먹고 싶어요~^^

따스한면이: 따스한 면이
안내려오는: 안 내려오는

재밌게 봤어요 :)

작가나 시인들은 자신이 원하는 느낌을 담을 수 있는 단 하나의 단어를 위해 종일 고심한다던데.. 슬쩍 욕심을 내본다

이 느낌 뭔지 알아요 ㅎㅎㅎ 이제 예술의 경지에 올라서시는 겁니까? ㅎㅎㅎ 묘사의 달인! 아 저 글 한창 깊게 써보려고 했을 때, 묘사가 정말 끝내주는 책을 발견했어요. 그것은 바로 영화로도 제작된 환타지 소설인 스테파니 메이어가 쓴 트와일라잇입니다. 이 책을 보면 진짜 하나의 소재를 가지고 얼마나 많은 수식어로 묘사를 하는지... 만약에 센터링님께서 묘사를 하고 싶은 욕심이 있으시다면, 저 책을 추천해봅니다!!! 우동은 너무 부러워서 긴 말 안 할래요 ㅠㅠ 가쓰오부시 장만 있으면 국물은 비슷하게 흉내라도 내 볼텐데...ㅠㅠ

  • 하루종일 ㅡ> 하루 종일
  • 구수한향 ㅡ> 구수한 향

영화로만 봤는데 말씀해주시니 눈길이 가네요. 요즘은 묘사의.즐거움에 바져있네요 ㅎㅎㅎ 부족한
어휘력에 답답함을 느낍니다. ㅋㅋㅋㅋ 소설은 영 손이 안가지만 일단 의도해봅니다. 오타도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글 쓸 때, 부족한 어휘력을 보고 제게 실망하곤 하죠.. 다른 분들 글도 보고요. 남들은 저렇게 표현하는데, 나는 왜 이렇게 밖에 표현하지 못할까?! 이것은 습관의 문제도 있는 것 같아요 ㅠ

이글을 -> 이 글을
큰우동을 -> 큰 우동을
좋은 밤 되세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7 years ago (edited)

간식꺼리 -> 간식거리
면빨 -> 면발

고독한 미식가를 보는 듯한 포스트 입니다.
중간중간 퀴즈 내듯이 오타를 만드시는 것도 재미있으실 것 같아요~~

그렇게 오타를 내지 않아도 이미 충분합니다 ㅋㅋㅋ 뭐 맞춤법검사기 돌리고 올린다면 그렇게 해도 되겠지만 저의 의도가 무의미 해지므로 ㅎㅎ 제가 실력이 많이 업되면 그 뒤에 고려해 보겠습니다.

글을 잘 쓰시니~ 왠지 자연스런 오타 + 퀴즈같은 오타 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

저도 댓글 달면서도 내가 찾은게 맞는 것인가 한번 더 알아보고 검색해보게 됩니다~ ^^

앗 이런 칭찬을 ㅎㅎ 한번 쓰고 한번 더 읽기는 하는데 후다닥 읽으며 체크하는지라 오타가 많네요 몰라서 넘어지는 것도 많구요 ^^ 더도 찾아주시는 덕분에 손으로 눈으로 한번 더 익혀요 ^^ 고맙습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ㅎㅎㅎ 많은 분들이 오타를 찾으실 수 있게
일부러 함정카드(?) 같은 오타를 종종 숨겨두시는 건 아닌가 하는 ㅎㅎㅎ

하도 오타가 없어서 여유롭게 함정카드를 뿌리는 날이 왔으면 하네요 ㅎㅎ

양이 모자를까 -> 모자랄까

입을 체운다 -> 입을 채운다

잽싸게 찾았습니다 :)

빠르시군요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

쭝간에 -> 중간에
잠이 안올 -> 잠이 안 올

참여하고 갑니다 ^^ 좋은 밤 되세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들어가소들어가서
끊어니니
끊어지니
이밤에 카페에서 우동사진을 보니 면류가 너무땡기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정국수라도 가야하나요...

미정국수 저도 들어본 것 같네요 ㅎㅎ 어서 가셔요 몸에 살을 찌워 주세요 ㅎㅎ

쫄깃쫄기를 쫄깃쫄깃으로
꼬추가루를 고춧가루로 수정하고 갑니다!

돼지바 콘으로도 나왔던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ㅎㅎ

  ·  7 years ago (edited)

베어무니 - 베어 무니
다를바 - 다를 바

아.. 돼지바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아직 파나보네요.
저 초코알갱이랑 딸기크림의 환상적인 조합.. ㅠㅠ
배가 고파옵니다..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 돼지바는 맛있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앞으로도 쭉 가게 될 것 같아요 ^^
돼지바는 정말 사랑입니다. 오랜만에 먹으니 더 맛있더군요. 출출함 가볍게 달랠 간식을 드시고 주무셔요 ^^

마트는 지금 닫았을 테니 편의점가서 요깃거리를 한 번 찾아봐야겠습니다.
늘 그렇지만.. 센터링님이 늦은시간에 올려주신 글을 읽다보면 그냥 자려다가도
간식거리 하나가 간절해지네요 ㅎㅎ

참 그리고 요즘 올려주시는 '오감으로 식사하기'를 보면 일본 드라마인
'고독한 미식가'가 생각이 나네요. 예전에 일본어 공부할 때 참 좋아했던 드라마거든요. ㅎㅎ

살짝은 당황한 -> 살짝 당황한

조금 추운감이 있어서 우동 사진만봐도 먹고싶어지네요 ㅎㅎㅎㅎ

  ·  7 years ago (edited)

아직 찾은 신 분이 안계시네요~!!
이빨X 이O 입니다!!

어제 전 돈까스 우동 세트를 배달로 먹었는데..우동이 상상하던 맛이 아니라 실망 했었죠.ㅠㅠㅠ

  ·  7 years ago (edited)

위에 쑥도 들어가 있고-->쑥갓
어묵우동 너무 맛나보입니다~~

-> 아 3번 째구나.

중간에 스패이스가 없어야 합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휘리릭

정말 요구르트나는 분말
-> 정말 요구르트 맛이 나는 분말
찾앗습니당! 좋은 밤되세요 : )

오홍 찾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찾았다 ㅋㅋ

면발은 일푼이다 -> 면발은 일품이다
잠바를 -> 점퍼를

잠바는 일단 국어사전에 저리 등록되어 있어요 ㅋㅋㅋ 긴가민가해서 알아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러ㅏ이너리ㅏㅇ누랑라어ㅣ러아러ㅣㅏ어라아모허와러어라ㅓㅇ놀아ㅓ라ㅣ
콩글리쉬 노논노노노노논노노노논노노노논노노노노논노노노노논노노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지금 웃다가 의자 뒤로 넘어갔어요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국어사전에도 한국식 발음이라고 쓰여 있어요 콩글리쉬 ㅋㅋㅋㅋㅋ

Cheer Up! 댓글이 많은걸 보고 궁금해서 왔습니다!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좋은 하루 되세요. 내 친구

크 이 밤에 가락국수...땡기네요 근데 전 아까 저녁을 짜게 먹어서 그런지 갈증도 나고 밑에 돼지바가 먹음직 스럽네요 ㅜㅜㅜㅜㅜㅜ
글 잘보고갈게요~~ㅎㅎ

편의점 산책 다녀오셔요 평온한 밤 되세요 ^^

역시 겨울은 우동이죠... 그나저나 요구르트 아몬드는... 무슨맛일까했는데 역시 별맛이 없군요 ㅋㅋㅋㅋ 대체 무슨 조합인지... ㅎㅎ

그냥 호기심 충족에 만족했습니다 ㅋㅋㅋ

Korea food is the best

항상 늦은시간에 ㅎㅎㅎ

저는 왜 보팅을 해도 겨우 0.001센트 오르는 걸까요?
소시적에 리니지2의 제 프로펫으로 윈드2 줄때만큼 신나지가 않아요.
팍팍 올려주려면 스팀파워가 필요하다는데..그걸 어떻게 올려야 하나요? 스파란걸?

살살 오르면 좀 재미가 없기는 하죠 ~~
스팀파워는 거래소를 통해 스팀잇으로 스팀을 보내서 가능해요 ^^ 검색해 보시면 많이 나와 있답니다.
컨텐츠 승부로 보팅을 많이 받아서 파워업을 한다던지요 ㅎㅎ

보팅을 많이 받는다는게 무슨 뜻인가요?
한번 올라간 스팀파워는 다시 떨어지지 않는건가요? 그럼?
스팀을 사서 파업을 했는데 익명의 다수가 다운보팅을 해서 스팀 파워가 떨어져 버리면 돈 버리는거 아닌가요?

스팀파워 / 보팅파워 이렇게 2개의 파워가 있습니다.
스팀파워는 이것은 보팅을 한다거나 다운보팅한다고 줄어드는 값이 아닌 고정된 값입니다. 스스로 파워다운을 해서 스팀으로 바꾼다거나 하기 전에는요.

보팅을 많이 받는 것은 사람들에게 추천을 많이 받아서 포스팅 아래에 $의 값이 많이 올라간 것을 말해요. 글을 쓰고 7일 뒤에 지갑에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50:50으로 하면 스팀파워와 스팀달러서 반반 나오구요 ^^

  ·  7 years ago (edited)

스팀보이님 안녕하세요^^ 스팀잇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으시군요.
보팅을 많이 받는다는 건글 하단에 있는 Votes 수가 많이 올라감을 뜻해요.
숫자가 많이 올라가면 저자가 받게 되는 보상도 늘어나게 되구요.

스팀파워는 떨어지지 않지만, 보팅파워는 풀보팅시(100%파워로)약 2%정도
떨어집니다. 그리고 하루에 20%정도 회복이 되구요.

다운보팅은 내부적으로도 문제가 되는 걸 알고 있고, 여러모로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운보팅은 자주 있는 일은 아니니
지금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거에요^^

엇 적고 있었는데 친절하게 적어주셨네요 고맙습니다. ^^

센터링님도 친절하게 댓글 달아주셨군요^^
도움이 좀 되셨으려나요, 스팀보이님?
저도 뉴비때는 모르는 게 많아서 여러 분들께 도움받았어요 ㅎㅎ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팅을 해도 돈이 올라가지 않으니 뒷이마에서 땀이 나는군요.ㅋ

일상생활의 일들을 일기식으로 글을 적어서 좋습니다. 어제 순대국밥의 맛의 표현도 잘하셨는데 어묵의 상태나 돼지바의 표현등은 일품입니다.
저의 글도 보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__)

우동에 쑥향이 풍미를 더해 맛있게 드셨겠군요^^ 스튜디오에서만 있다고 하시니 건강 잘 챙기라고 말씀드리고 갑니다.

내고향 경주의 명동 물쫄면이 생각나네요
타국생활 힘들다....

물쫄면 처음 들어보네요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언젠가 잠시 도아오셔서 그리워하시는 음식 가득 먹는날이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경주에 가면 꼭 한번 들러서 맛보세요
면류 좋아하시면 경주밀면이랑 명동쫄면은 꼬옥 맛 보셔야 해요

여기도 오타 있군요 ㅋㅋ 잠시 도아오셔서 -> 잠시 돌아오셔서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분 너무 웃기시다..ㅋㅋㅋ 여기다가도 보상을 ㅋㅋㅋㅋㅋㅋ
저 받는돈 다 스팀사서 파업할래용..ㅋㅋㅋ
아 중독성 쩔어요 스팀잇 ㅋㅋㅋ

넵 기억해 두겠습니다.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본문이 아닌 덧글이었네요 이런 ㅋㅋ

하나만 더
ㅋㅋ 잼나게 사시는 분 같으네요 ㅋㅋ
프사에서도 장난끼가 가득 ㅋㅋ
예전 촌마을 여름 햇볕에 까맣게 그을린 얼굴을 하고 엄마 말 죽도록 안듣는 동내 장난꾸러기 이미지 ㅋㅋ

우동이 푸짐하네요 저도 딸아이도 엄청 좋아하는데 ,
딸아이는 면을 좋아해서 면이란 면은 다 좋아하는거 같아요 돼지바 우리집 냉동실 깊숙한 곳에 왠지 있을꺼 같아요 ^^
신랑이 돼지바 좋아해서 마트 세일할때 많이 쟁여놓거든요 ㅋㅋㅋ

아 3번 째구나 -> 아 세 번째구나
구수한향과 -> 구수한 향과

먹스팀이 따로 없네요^^
저도 돼지바 참 좋아했는데, 점점 군것질을 안 하게 되더군요.

표현력에 한계가 느껴질때 그 답답함 마음
격하게 공감해요!

저는 돼지바 안사먹은지 오래되었는데 인터넷으로 돼지바근황 이런사진본기억을 떠올려보자면 엄청나게 크기가 작아졌더라구요! 으르르

야식으로 우동도 좋죠~
보니 우동먹고싶어지네요ㅠㅠ

내일은 우동 드셔요 ^^

어묵 우동 맛나죠! 한국은 이게 좋아요. 땡길때 먹을수가 있다는게... 돼지바도 제가 얼릴때 가장 좋아하던 빙과류중 하나인데 아직도 판매가 되고 있네요.

  ·  7 years ago (edited)

"쑥과 함께 먹으니 아삭거리고 쑥특유의 풀맛이라 표현해야 하나 그 맛과 향이 입안에서 잘 어우러진다." 쑥이 아니라 쑥갓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찌되었던...우동에 들어있는 쑥갓의 맛과 향은 생각만 해도 입안에 군침이 돕니다. 퇴근길에 우동집을 찾아봐야 할듯 합니다.

정말 센터링님, 음식 표현을 읽다보면, 절로 배가 고파집니다 ㅎㅎ 어찌 묘사를 ㅎ 돼지바..저의 페이보릿ㅎㅎ 운동을 쉬고 있는데, 더욱더 쉬어야겠습니다

우동에 어묵량이 ㅎㅎ 더주셔서 많으신건가요? 엄청 푸짐해보이네요. 요구르크 아몬드는 궁굼합니다 ㅎㅎ

오늘은 하나도 못찾았습니다. 쉽지가 않군요 ㅎ
돼지바. 아주 오래된 친군데.오랫동안 맛있네요

요구르트 아몬드..갸우뚱이라고 하셔도 한 번 먹어보고싶네요 ㅋ 첫맛이 요구르트 맛이란게.어떤 맛일지..ㅎㅎ 궁굼하네요

우동이라니... 전 오늘 컵라면으로 나온 유부우동을 먹었습니다. 사진 보니 통통한 우동면이 쑥갓을 같이 씹어먹고 싶네요. 근데 이해를 못한게 큰어묵우동을 달라고 했는데 왜 아주머니께서 난감해하셨나요? 다시 메뉴를 봐도 큰어묵우동이었다면서요. 뭐징??

아 얼큰우동인데 ㅋㅋ 메뉴판이 다른 것에 가려서 큰우동으로 봤다는 이야기 었어요 ㅎㅎ 응? 하고 그냥 지나칠 법한데 예리하시네요 ㅋㅋ

아~ 오늘도 오타들을 다 찾아 놓으셨네요~ ^^
오늘도 센터링님과 우동한그릇과 맛있는 돼지바 먹고 가요~^^
오뎅 우동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아주 맛있는 것들로만 골라드셨군요 ㅋㅋㅋㅋ 저는 돼지바 일등 드립니다. 내일 일어나자마자 모닝 돼지바 때려야게꾼요.

우동집은 확실히 면발이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면발이 별로면 우동이 아니지요. 하하

일본식 우동도 좋지만 한국 우동이 더 정이 가는 건 왜일까요ㅎㅎㅎ
센터링님의 묘사를 읽다보니 편의점에 파는 어묵을 사와서 먹고 싶네요ㅎㅎ

아주 맛있는 것들로만 골라드셨군요 ㅋㅋㅋㅋ 저는 돼지바 일등 드립니다. 내일 일어나자마자 모닝 돼지바 때려야게꾼요.

그날은 돼지바 드셨으려나요 ^^ 출출함을 달래기 좋은 것들로 골라서 먹었습니다 ㅎㅎ

바빠서 오타찾기 오지도 못하네요~~
즐주 보내세용~

건강에는 안좋을지 모르지만 야식은 그냥 식사보다 더 땡기는거 같아요~~ 우동 정말 오랜만에 보는것 같습니다. 딱 한그릇으로 깔끔하게 잘~ 끝내셨네요 ㅎㅎ
미국서 잘 못먹는 음식 뜨면 슬프지만 대리만족 해야 할거 같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