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 악순환의 연결고리를 끊는 방법과 경험담

in kr •  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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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에서는 가족이 매우 중요하죠
그리고 끊을 수 없는 소심줄보다 질긴
혈연관계로 연결된 '친척'

하지만 저의 경우 그리고 많은 주변의
경험으로 미루어 볼때 그리 좋은 경우를
보지 못했습니다.

이번글은 최악의 친척을 오버로드의
저글링처럼 떨궈버리는 저의 경험담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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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 몰론 친한경우 혹은 거주지가 비슷한
경우 자주 보기도 하고 사이가 좋을 경우
정말 더할나위 없이 재미있고 즐겁습니다.



하지만 제 주변의 일부분은 1:가난하고
2: 도움만 요청하고 3: 도와줘도 고마운줄
모르고 4: 도움받는것이 당연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첫번째 사람은 늘 언제나 도움을
요청했고 다단계를 하면서 각종 물건을 사달라고
돈이 필요한 경우는 돈을 빌려달라 징징징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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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번이야 뭐 그럴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나중에는 아무렇지 않게 병원비500만원을
빌려달라고 부모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그사람: 나 어렵다 도와달라
chan: 내가 연봉1억도 아니고 왜 매번 전화하냐
돈없다

그사람: 그래도 도와달라 나 어렵다
chan: 돈이 없다 돈이있어도 도와주기싫다
나 어려울때 돈만원 준적있냐

그사람: 섭섭하다
chan: 꺼져!


이런식으로 대화를 진행하면서 슬슬
야먀를 돌게합니다. 그리고 포인트에 가서
제가 일부러 17다음의 숫자와 9다음의 숫자를
활용해가며 상대방을 미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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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대다수의 사람들은 "야 그래도 친척
인데 너무한다" 라고 하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바로 그 부분 때문에 인연을 끊지도 못하고
돈을 빌려주고 받지도 못하고 혹은 각종
물건을 사실상 강매를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의 해결방법은 간단합니다. 일부러 고의적으로
악의적으로 싸우는겁니다. 단 녹취를 통해 증거를
남기거나 증인이 있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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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입장에서 보면 저 역시 가난한
사람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양심이 없고
고마운것을 모르는 사람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들의 습성은 항상 남들은
아무런 걱정없고 돈을 잘벌것이라 상상
하고 어려울때 이용만해먹고 얍삽하게

빠지거나 돈을 빌려가도 뭥미? 기억나지 않음!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은 싸워서 상황을
악화시켜서 다시는 보지 않는 방법입니다.


반대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나이도 많은
사람하고 욕을 하고 싸우는것이 말이되냐
하겠지만 그래도 되는 인간들은 그래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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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돈을 빌려줬는데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는
경우였습니다.

대부분 이런경우 역시 친척이라는
이유하나만으로 남 모를 속앓이를 하는
경우가 흔하디 흔하다고 할 수 있죠

c: 돈빌려가셨죠? 주셔야죠?
진상: 뭐? 너이oo 어른한테 말하는게 이따위야
c: 나 싸가지 없는거 알잖아요 돈 주세요

진상: 너 내가 어쩌고 저쩌고 쓸데없는 말
+ 너 임마 어쩌고 저쩌고
c: 야! 너 어디냐?
진상: 이게 미쳤나?
c: 돈안받을께 몇대만 맞자
내가 갈까 니가 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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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끊고 자기 형제들과 찾아
옵니다. 저는 이미 준비해둔 각종
물건들을 통해 실제로 너를 까겠다

라는 액션을 취했습니다. 물론 여기서
저는 리얼로 까고 돈을 안받으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설마 치겠어? 라고 생각할때 진짜 치기만
일부러 헛방을 치죠 널 죽이겠다는것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것이죠

방심한 진상은 난색을 표했고 돈은
돈대로 받고 불필요한 친척과의 관계는
그것으로 끝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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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멀리 과거로 돌아가서




글이 쓸데없이 길어지는데...
하나만 더 이야기하면 굉장히 싸가지 없는

친척이 있었습니다. 돈관련해서 인색하고
실제로 김장할때 친척들 싹 불러서 하고

나중에는 본인은 전혀 도와주지 않고 그런사람
인데 심지어 돈없다고 징징대고 돈을 빌리

면서 반지하방에 최고급 가전가구들을 넣어
두는 흔히 말하는 허세의 끝판왕정도의 사람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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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을 어떻게 조질까 했는데
그당시 저는 고등학생이었고 싸우면
무조건 제가 잘못한것이 되서 사과를

오히려 해야하는 시대적 상황에 따라
암묵적인 갈굼을 합니다. 바로 투명인간
취급하는것이죠

실제로 눈앞에서 인사를 해도 쌩까고
물어봐도 쌩깝니다 처음에는 다들 제가
기분이 안좋은줄 알았지만 이내 눈치를 챘죠

그리고 부모님께 말씀드립니다 저사람 집에
못오게 해주세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번
왔습니다. 눈치가 없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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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을 열자마자 눈이 마주쳤고
없는 사람 취급했죠 오죽하면 가족들이
이분 안보이냐? 왜 그러냐? 했을때

저는 "누구요? 여기 아무도 없는데요"
불편함을 느꼈는지 그 이후 다시 볼일
없었고 간혹 결혼 혹은 장례식등이 있어도

철저히 개무시를 해서 관계를 불편하게
해서 떨어뜨린 케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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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에서 어른을 공경하라는건
어른다운 어른을 공경하라는것입니다

돈을 빌려가서 갚지않고 친척이라는
이유로 미친소리들을 하면 이에 응당하는
액션을 해줘야합니다.

당연히 저는 친척들이 매우 상당히 싫어
하고 대놓고 싸가지 없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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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환한 미소로 대답을 대신합니다. 사실 있으나
마나한 친척 그리고 자꾸 도움을 요청하는것을

짤라내는 저의 방식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지탄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상들을

제거하지 않으면 가뜩이나 사연많은 인생
더 피곤하고 혹시나 감옥에 갈 수 있기때문에
감자의 싹 처럼 도려내는것도 좋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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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한국인의 대체적인 정서와 맞지
않는 방법입니다. 욕이란 욕은 다 먹었습니다

설마 진짜 저런인간이 있겠어? 할때 저런
것보다 더한 인간이 되는 수 밖에 없습니다

혹시 거짓말아니냐? 제가 여기에 거짓말을
해서 뭘 하겠습니까? 그냥 이런 방법이 있구나
하는 정도만 알아두시고 혹시 필요하면 요긴
하게 활용하시면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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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너무했다!! 하시는 분들은 욕
하셔도 됩니다. 고소 안합니다.
재미없는 글 끝까지 봐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아! 지금은 저런사람들 떼어내고 좋은
친척들만 있어요~~ 사이도 좋아요 진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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