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1 유네스코자연유산 밀포드사운드

in kr •  7 years ago 

안녕하세요 창창입니다.

본격적인 뉴질랜드 퀸스타운 여행기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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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mliford sound 투어를 예약한 날입니다.

모든 당일치기 투어가 그렇든 아침일찍 출발을 했습니다.

저번에는 버스에 great ocean road 투어를 갔을때는 버스에 자리가 꽉꽉 차있었는데 이번에는 버스 크기도 반정도로 작았고 사람도 8명 정도밖에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른시간에 출발한거라 저말고도 다들 피곤했는지 곯아떨어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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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기사분이 심심하셨는지 유일하게 깨있던 저보고 옆자리로 오라길래 가서 더 넓은 뷰를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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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도 피곤한지라 자다깨다 하면서 갔었습니다.

밀포드 사운드까지는 4시간정도 걸리고 거기서 배를 1시간30분정도 타고 다시 돌아오는 일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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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가는도중에 들렀던 mirror lak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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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그대로 날씨가 맑은날은 거울처럼 산이 비쳐서 멋있는 사진을 얻을 수있다고 하는데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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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날씨가 맑은날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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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니 더 아쉽네요.

목적지에 도착했을때는 날씨가 맑았었는데 좀 더 늦게 갔으면 맑은 호수를 볼 수있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가는길에 좁은 터널이 있었는데 신호가 바뀌는데 오래걸린다고 2분정도 시간이 있다고 사진만 빨리 찍자고 했던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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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곳을 찍든 반지의 제왕같은 영화에 나올것만같은 그런 곳들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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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들 내려서 사진을 후다닥찍고 목적지엿던 밀포드 사운드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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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배를 타기도 전인데 멋진 사진들을 많이 건질 수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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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사진입니다.

사람들이 없을 때 찍어볼려고 계속 기다리고 있었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던터라 찍기전에 배를 탈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 배에 같이갔던 투어버스 사람들만 타는게 아니라 다른 여행사를 통해 온사람과 직접개인으로 온사람들도 같이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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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배를 볼때부터 8명에겐 너무 크지않나 라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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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탈 수있는 표입니다

힘차게 물살을 가르며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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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안에도 좌석이있었지만 당연하게도 안에 앉아있는사람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사진과 함께 밀포드사운드 한번 감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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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고등학교때 배우는 '피오르드식 해안' 을 기억하시나요 예전 빙하의 이동때문에 생긴 협곡지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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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곳이 교과서에 예시에 나올 정도로 딱 알맞은곳입니다 어디를 가든 빙하에의해 깍여있는 절벽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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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깍여있는만큼 크고작은 폭포들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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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물을 맞을 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 가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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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인지 나무인지 모르겠지만 흙도없는 절벽에서도 식물은 자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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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물길을 따라가다보니 앞에 안개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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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안개속으로 계속 나아갑니다

안개속에서는 주위는 안보이고 그냥 안개만 계속 보여서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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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안에서 간단하게 밥을먹고 있었는데,

밖에 물개가 보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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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먹던 밥을 놔두고 물개를 보러갔습니다.

가능만하다면 헤엄쳐서 가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그럴 수가 없네요.....

그래도 동물원이 아닌 야생의 동물을 보는건 호주에서 신나게 봤던 왈라비,캥거루 그리고 코알라 말고는 처음이었습니다.

날이좋아서 그런지 다들 일광욕을 하고 있어서 활기차게 움직이는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

계속 정신없이 사진을 찍고 풍경을 감사하다보니 어느새 다시 출발했던곳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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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사진을 한방 찍어주고요.

그 뒤 배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다시 터널때문에 멈췄던 곳에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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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서 주위를 둘러보다 보니 새한마리가 저희 버스위에서 놀고있었습니다.

사람을 겁내지 않는지 사람들 주위로 내려와서 놀더군요.

그러다가 스펀지를 발견하고 놀고있었는데 다들 귀여워서 동영상과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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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가도 도망을 가지 않길래 같이 셀카도 한번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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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는데 날개 밑이 화려한색으로 칠해져있었습니다.

이제는 진짜 퀸스타운으로 돌아가야할 시간입니다.

가기전 마지막으로 들렀던 국립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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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인데 사진이라서 높이가 잘 느껴지지가 않는데 10m 는 가뿐히 넘을 높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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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길이 똑같은길이라서 기사분이 심심하지말라고 다큐를 틀어주셨는데 10분이 지나니 다 자고있었습니다.

물론 저도 푹 잤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이른6시쯤에 퀸스타운 숙소앞으로 도착을 했습니다.

가게문이 일찍닫긴하지만 아직은 닫을 시간이 아니라 돌아다니다 보였던 멕시코 음식점에서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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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콩과 소고기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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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당연히 빠질 수없는 맥주!!

약간 매콤한데 맵지않아 적당했습니다.

완벽한 하루의 마무리에 어울리는 저녁이었습니다.!!!

내일은 생애처음으로 스카이다이빙을 해봤던 3일차 퀸스랜드 오전 여행기에 대해써보겠습니다.

이상 창창이었습니다.

오늘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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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너무 아름다운 곳이네요^^
저도 가보고 싶어요.ㅎ

저도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마지막 맥주가 최고네요.^^

대자연의 기운팍팍받으셨겠네요

부럽습니다^^

뉴질랜드도 꼭 가보고 싶은 나라에요.
자연경관이 너무나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죠.
근데 스펀지가 뭐에요?

호주생활 정말 신나게 하셨네요 ㅋㅋㅋㅋㅋㅋ

재밌으셨겠어요

그리고 술을 참 좋아하시나봐여 :)

맥주 시원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