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근

in kr •  6 years ago  (edited)

오늘 첫 출근을 한다. 이제 나한테는 없을 일인 줄 알았다. 타고난 새가슴이라 졸려 죽겠는데 잠을 못자겠다. 나한테 잘 맞을 것 같단 추천도 있고. 마지막 기회인 것도 같아서 고민은 안했지만 어떤 일을 하게 될지 전혀 모르겠다. 모르는 것 앞에서 공포는 한없이 커지고 나는 한없이 작아진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일단 일을 나간다. 전에는 맞닥뜨린 것이 그저 무섭게만 보였는데 이번엔 왠지 .. 무서움과 두려움 너머에 있을 뭔가가 궁금하다. 내가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것. 그렇다고 공포스럽지 않다는 건 전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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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입니다 ~

감사합니다. ^ㅇ^

첫출근 축하합니다. 뭐든 처음에는 떨리고 설레는것이겠지요 화이팅입니다. 보팅하고 갑니다.

upvote와 follow.png

감사합니다. 아침에 보고 힘 얻었습니다. ^ㅇ^

잘 하실 겁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열심히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0^

찹촙님 정말 오랜만이에요. 지금쯤 일어나서 챙기고 계실까요? 오랜만에 찹촙님 글 보니 반가운 마음이 들어요. 모쪼록 기분 좋은 하루 되셨으면 합니다!

  ·  6 years ago (edited)

오랜만이에요 언제오셔도 반가운 나루님. ^ㅇ^ 말씀하신 시간 즈음 아침을 바쁘게 보냈어요. 첫 날이었는데 기분도 괜찮았고요. 나루님이랑 댓글 주신 분들 덕분이였어요. 틀림없어요!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