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카메라가 이렇게 세계 곳곳을 다니며 사용된 사례가 또 있을까?
최근에 일회용카메라의 느낌을 살려서 만든 핸드폰 앱이 나와서 대박을 쳤다고 한다.
일회용 카메라의 불편함을 오히려 장점으로 살린 어플이라고 볼 수있다.
27컷 사진만 찍을 수 밖에 없고 디지털 카메라처럼 바로 확인도 안되고 현상과 인화의 과정이라는
귀찮고 번거로운 작업을 거쳐서 오랜 시간 기다리면 내가 찍은 사진이 무엇인지 그제야 볼 수있다.
그런데 일회용카메라가 주는 한계와 불편함이 제 3세계 어린이들과 이 작업을 하는 우리들과 연결 시켜주는
관계를 지속시키는 기본 예식과 절차라고 볼 수 있다.
너무 빠르고 간단하고 편리했다면 우린 할게 무엇이 있었을까?
꿈꾸는 카메라 프로젝트 작업에서 일회용카메라는 정말 많은 일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의 모토는 이것이다.
Dream Drives Action
꿈이 있어야 행동으로 연결된다.
아이들은 일회용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그 사진 안에 아이들이 가진 꿈을 발견할 수 있다.
그래서 꿈을 찍는 카메라, 꿈을 발견하는 카메라라고 볼 수있다.
그 꿈은 아이들의 행동을 이끌어내기도 하지만 우리를 움직이게 하고 행동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