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크로스핏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https://games.crossfit.com/article/181-how-great-i-am/open)
저는 올해 처음으로 오픈에 참가 했습니다
딱히 목적을 가지고 한 것은 아니었죠.
일 년에 한번 뿐인 잔치인데 놓칠 수 없다는 심정이랄까요?
그냥 한번 해보지 뭐..
그렇게 WOD가 발표 되고 직접 하게 됩니다
미친듯이 했습니다.
얼마나 빨리 또는 늦게 자던지 항상 일어나던 시간에 눈이 번쩍 떠지는 것처럼
저의 몸도 때가 되면 시동을 걸기 시작합니다
박스에 갈 시간이라고 말이죠
그리고 항상 박스에 가기 전, 운동이 끝난 후 집에 오면서 생각하죠
"내가 이 운동을 얼마나 오랫동안 할 수 있을까?"
"내가 얼마나 잘 할 수 있을까?"
"과연 내가 그 무게를 들 날이 오기나 할까?"
저는 항상 이런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하면서 박스에 들어가죠
크로스핏을 시작하면서 단 하루라도 운동이 쉬웠던 적은 없었습니다
쉬운 것 같다가도 어느새 바닥과 인사를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죠
항상 새로운 도전입니다
박스에는 항상 새로움이 넘쳐납니다
어제는 누군가가 생애 첫 머슬업을 성공했고
오늘은 누군가가 225lbs 스내치를 성공했고
내일은 누군가가 자신의 한계를 격파할 것입니다
어쨌든 우리는 18.1 WOD를 마쳤고
이제 18.2 WOD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시작되는 긴장감과 불안감
우리는 이미 한번의 전쟁을 치렀고 그것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웠죠
여러분은 이미 준비 되었습니다
이제 보여줄 일만 남았습니다
진짜 나의 모습을
크로스핏 너무 매력적인 운동이죠...
부상때문에 쉽게 접하지 못했던 운동중 하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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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와 무게 세팅에 따라 즐거움이 될수도 부상의 시발점이 될수도 있는 것 같아요.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강해져야 하는데 어느새 경쟁구도로 흘러가고 욕심에 과욕을 부리게 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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