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여행-1일차

in kr •  7 years ago  (edited)

1일차

고속터미널~통영시외버스터미널

  • 12시 50분차에 탑승, 오후 5시에 도착했다. 휴게소 감안하면 버스 이동 은 4시간.
  • 고속터미널에서 통영가는 버스는 모두 우등이다. 덕분에 편하게 갔지만 선택권이 없는 점은 아쉽다. 편도로 32500원씩 냈다.
  • 3월 제주도 여행 왕복이 6만원이던데, 괜히 억울하다. 비행기보다 비싸다니-
  • 터미널에 내려 100번 대 버스 아무거나 타면 시내로 갈 수 있다.

TIP) 통영여행 시 '통영버스' 어플은 꼭 챙기자!
네이버 지도, T map 등은 통영 버스 시간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다.

문화마당(시장, 꿀빵시식, 거북선)

  • 게스트하우스에 짐부터 풀기 위해 '문화마당' 정류장에서 하차.
  • 중앙시장 간단히 둘러보고, 여러 가게에서 맛보기 꿀빵 넙죽넙죽 받아먹는다.
    왔다갔다하며 꿀빵 2-3개 어치는 충분히 먹을 수 있다.
    1518164790666 (1).jpeg
  • 거북선 앞에서 간단한 셀카 찰칵찰칵


TIP) 꿀빵, 개인적으로 시식만하고 사먹진 않는 것을 추천한다.
먹기 싫어도 먹여주는 곳이 저렇게나 많다.....
만원 단위로 파는데 물려서 많이는 못먹는다.

강구안 뒷고기

  • 은근 숨겨진 맛집. 가성비가 좋단 평에 방문.
  • 작은 규모에 아기자기 꾸며진 피규어 및 일러스트가 인상적이었다.
  • 인당 8-9000원에 적당한 양으로 고기 섭취 완료.

벽화마을

  • 통영의 밤은 즐길 거리가 별로 없다.
    그나마 가까운 벽화마을에서 사진이나 찍잔 생각에 방문.
  • 이런 저런 사진들 찰칵찰칵.![]

    1518164874491 (2).jpeg
  • 하지만 가로등 밖의 벽화들은 잘 안보인다.
    게다가 괴한의 습격을 당할 듯한 음산한 분위기가.....
  • 30분 정도 머물다가 게스트하우스로 도망갔다.

라이프게스트하우스

  • 고뇌 끝에 고른 첫번째 게스트 하우스.
  • 내 인생의 첫번째 게스트 하우스 파-티를 즐길 생각에 들떴다.
  • 나중에 따로 리뷰하겠지만 시설과 파티 모두 만족스러웠다.
  • 통영 방문하는 또래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곳!
  • 파티는 이런 분위기 인데, 우리가 간 날 사진을 아직 못구했다...
    출처는 라이프게스트하우스 홈페이지!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캬~ 여행 후기 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누군가 저에게 통영의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 바라보는 한려수도는 뉴질랜드 퀸즈타운 케이블카 경치보다 훌륭하다고 하던데~ㅋㅋ
저는 통영을 수십번 다녀왔으면서 아직 한번을 못타봐서 아쉽네요.
여행 2일차 3일차도 기대하겠습니다.^^

뉴...뉴질랜드! 비교 대상이 어마어마하네요
케이블카 꼭 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간 김에 바로 옆 루지도 들르시구요~

제대로 노셨네요! 저도 통영여행다녀왔엇는데 게스트하우스라니! 즐거운 선택하셨군요!

게스트하우스...꿀잼이었습니다 ㅠ

반갑습니다 글 잘읽었어요~
팔로우&보팅하고 갑니다~^^
시간나시면 맞팔 부탁 드릴께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맞팔했습니다.

통영 좋은곳이죠. 즐건 여행하시기 바래요.

좋더라구요~ 잘 다녀왔습니다^^

제가 태어난곳입니다. 꿀빵가게 앞으로 거북선이 있나요? 그길 따라 쭉 내려가면 저 어릴적 자랐던 동네일텐데... 떠난지 30년이 다되어가네요. 많이 변했을것 같아요. 올 여름에 딸아이 데리고 다녀올 계획이랍니다. 사진 보면서 어릴적 추억이 떠올랐어요. 감사드려요.

와 꿀빵가게 앞 거북선 길 따라 게스트하우스 갔었는데, 더 갔으면 그 동네였겠네요!

꿀빵 팁 ^^ 좋을 걸요

저는 선물용으로 한세트 결국 사긴 했습니다 ㅋㅋㅋㅋ(3일차 참고)

여행을 많이 해본건 아니지만
게스트 하우스를 한번도 못가봤네요..ㅠㅠ

길게 안썼지만, 사실 게스트하우스가 어마어마하게 재밌었어요!
여행의 묘미랄까! 한 번쯤 가보시면 좋을텐데용

여행은 언제나 즐거운 것이죠.ㅎ
저도 떠나고 싶네요.ㅎ

떠나신다면 부담 덜한 통영을 추천합니당

와우!! 전 봄에 통영가려고 하는데 여행 너무 좋아요 :)

봄에 가면 딱 좋을 듯 해요. 이순신공원 얼마나 예쁠지...

크... 떠나고 싶네요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여행 !!! 이름만 들어도 넘나좋은것!!!!
통영 하면 루지 유명하던데 ㅠㅠㅠㅋ
팔로우 하겠습니다 .좋은 여행 포스팅 기대할게요 ^^

팔로우 감사합니다~ ^~^~^~^
루지 꿀잼이에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