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스티미언 366일차입니다~

in kr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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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gpyeongyull입니다.

오늘이 스티미언 366일차입니다~

저도 이런 날이 ~
하고 있답니다.

전 촌에서 거주하고 있죠~
삼십대 중반에 내려왔으니 좀 이른 나이에 가족을 이끌고 내려와 생활하고 있답니다.

촌 생활 이라는 것이 장점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그렇지 못한 부분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특히 아이들 교육 문제에 많은 고민이 따르죠.

서울서 계속 거주 했다면 했을 피아노 학원이나 미술학원등 기본적인 학원 교육을 시키지 않았죠.
물론 촌이라고 그런 학원이 없는 것은 아니나 사내아이다 보니 그 시간에 전 축구클럽에 보내고 수영을 가르치고 자연에서 놀면서 자랄 수 있는 환경조성에 관심을 가지고 키웠네요~

덕분에 악기를 다르고 그림을 그리고 학업성적이 부족하지만 공 잘 차고 수영 잘하고 시골에서 노는 실력은 오히려 이곳 원주민 아이들 보다 한 수 위에 있답니다.

숯불에 바비큐 실력도 프로급이고요^^

언젠가 막내가 취학하기 전 도시와 촌의 아이들이 교환해서 생활하는 프로그램에 따라 울 막내가 서울의 모 가정에서 며칠을 그리고 서울 아이들이 울 집에서 몇 명이 며칠을 생활한 ~

당시 대여섯 살의 아이들 몇 명이 개울가 산책을 하던 중 아이들이 개구리를 보고는 놀라던지 신기했던지 소리를 지르고 몇 아이는 정말 기겁을 하는 일이 있었답니다.

그 모습을 본 울 막내가 ~
“이런 촌놈들!!!!!
그냥 개구리잖아“ 하면서 잡아 아이들을 놀리는 모습을 보면서 ~

울 막내는 서울서 무슨 촌티를 냈을까 하면서 미소 짓던 일이 생각납니다!!!

저 또한 예외는 아니어서 촌에 살지만 촌놈이 아니니 농촌 일에는 젬병이고 그렇다고 이곳 원주민도 아니고 해서 많은 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그저 시골에 둥지를 틀고 살아가는 도시 뺀질이였답니다.

하지만 촌에 살아가다보니 걸음걸이는 늦어지고 일찍 잠자리에 들고 일찍 일어나고 도시민과는 다르게 급 할 것이 없는 모습으로 변해 있더이다.

촌놈도 아니고 도시민도 아닌 ~

그러 생활을 하면서도 아쉬운 부분은 별로 없었으나 단 한 가지 제가 농민이 아닌지라 그래도 최신 정보에 둔감함이 항상 마음에 걸렸었답니다.

물론 농민이라고 최신정보에 둔감한 것은 아니지만 촌에 살면서 생활을 위한 직업군은 도시에 있던 저였기에 그러했나 싶답니다.

그러다 스팀을 만나고 제 아쉬움을 바로 채워주기 시작했으니 더욱더 스팀에 빠진 일 년이 아닌가합니다.

더욱이 잘 아시다시피 전 젊을 적 꿈이 환쟁이였던지라 스팀에서 젊을 적 꿈을 소박하게나마 실현하고 있으니 ~

이런 일타 쌍피가~!!!!!!!!

그리고 스팀을 알기 20년 촌 생활에서 사귄 분보다 스팀을 알고 주변 스티미언을 만나 사귄 분들이 더 많으니 스팀을 향한 제 사랑이 깊은 이유이기도 하답니다.

그래서 더욱 스팀에 빠져 일 년을 와~우!!!!!!
하면서 보내고 다음 일 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까즈아 스팀!!!!!
하면서 말이죠.

그래서 오늘도 제가 좋아하는 가평의 명산 운악산을 그려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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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제 퀴즈를 맞히신 분은 아니 계시옵니다.

먼저 전투기 이야기의 마지막 퀴즈를 넘 쉽게 낸 것이 아닌가 싶어 좀 어려운 문제를 냈었죠~

그냥 정답을 공개 하기는 아쉽고~
힌트!!!!!!
아마도 이곳 스티미언 중 @kmlee님은 아시지 않을까 합니다~!!!!!

@kmlee님 댁에 가셔서 ~ㅋㅋㅋㅋㅋ

항상 응원해 주시고 보팅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청평에서 ............y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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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올리시는 손그림이 보기 좋습니다. 풀보팅하여 응원드립니다. 작품을 계속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멋진 하루되셔요!

I dont understand the language but I understand that photo is bonerifick!!

좋은 자연 환경만큼 아이들에게 큰 경험과 교육이 될 요소는 도시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글을읽다보니 운악산이 나오네요
운악삿에서 하산길을 잘못 내려와서 죽을 뻔한 기억이 생각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네~
산 높이 보다는 좀 등산로가 거친 산이기는 한 곳이죠~^^

  ·  6 years ago (edited)

셋째날 그린 스팀잇에 빠진 자화상이요~!!! ㅋㅋㅋ
ㅋㅋㅋ 그렇게 쓰신 분이 있으셨군요!!!

아빠가 그림을 잘그리셔서 아이들도 잘 그릴 것 같은데요??

첫째는 지가 그리고두 웃고요^^
막내는 취미생활 하긴 좋은 그림을 그리고 있답니다^^

1년 지나셨네요^^
1년쯤 지난 포스팅 보면 디게 웃길것 같아요. ㅎㅎ

저도 그럴 줄 알았는데 정겹고 좋네요~
그냥 일기보는 기분이랍니다!!!

나무의 기백이 넘치는데욧 ㅎㅎ

낙엽송이 잘 자라면 듬직하긴 하죠~
저 놈들도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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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죠?

넵!!!!!!
추가드립니다~
선물은 아직 생각을 못하고 있는데 열씨미 생각이라는 걸 해 보겠습니다.
그 전에 혹 바라시는 선물이 있다면~
알려 주세요~^^

  ·  6 years ago (edited)

아..이거였군요...........

저기 제가 스팀잇이 처음이라 그런데, 스티미언 이란건 스팀잇 시작한지 얼마 되었다 이건가요?

스팀잇 유저를 가리키는 ~
뉴비시군요~
반갑습니다.

  ·  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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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일까요? ㅋㅋ

정답 나왔답니다~
조 위에 쌍둥이 아빠님~!!!!!!!!

청풍에서 여유롭게 그리고 스티미언으로 사시는 모습이 행복해 좋습니다.

저는 이제 2개월인데.. 아직 방황중인가 봅니다. ㅎㅎ

정답을 알지만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채색 하신 것보다

그전에가 더 예술적인 감각이 살아 나는것 같아요 ㅎㅎ

아래 그림도 너무 멋지네요!!!

대단합니다. 정말

이제 한돌이 넘었네요^^
그런데 @kmlee 님이 청평근처에 사시나요?

응원합니다 ~~

쌍둥이 아버님이 당첨이시네요ㅎㅎ일년하고 하루 이제 일년의 나머지 364일 또 열심히 율님과 소통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글에서 스팀 사랑이 느껴지네요^^
아드님을 운동 잘하고 수영잘하고 이렇게 키우는게 최고라고 생각이 듭니다 ㅎㅎ 건강이 최고죠 ㅎ

정답이 이제 나왔군요. 율님 화백이 직업이신줄 알았는데 아니신가요...? 설마 이런 솜씨를 아마추어라 하심 믿을수 없는데요... ㅎㅎㅎ 스팀잇 만나 더 풍요롭게 사시는 분들이 많다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저도 그중의 하나거든요 ㅎㅎ

안녕하세요 율님, 정말 kmlee 대문을 보면 그 섬세함을 느낄 수 있네요^^ 새로운 시작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6 years ago (edited)

이거인가요??ㅎㅎ
독수리신공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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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조건 삼사십분 정도요~ㅎㅎ

부럽습니다
옛날에 일때문에 청평에서 한 일년 거주 했었지요
시간에 쫒기지 않는 삶을 꿈꾸는 일인입니다
유유자적한 마음으로 살아가야
좋을것 같구요...

운악산은 회사 야유회로 정상까지 등반 한적 있는대
꽤 험한 산이던대요...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예~
운학산이 좀 거칠기는 하죠~
그래도 지루하지 않게 오를 수 있는 멋진 곳이죠^^

저도 바닷가 근처 촌에서 살지만, 촌에서 사는 맛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들의 배움에서는 좀 문제가 있기는 하네요. 공부를 하려고 하면 말입니다. 그리고 아프면 참 힘듭니다.
나이 먹고 살기에는 참 좋지만 젊어서는 아마 답답 한 분들이 많이 있을겁니다.

그림은 킴리님 대문이었군요.

저도 율님 포스팅 보면서...
아내에게.. 내가 아시는 분이 청평에 계신데..
너무 좋다고.. 막 자랑합니다..
가평의 운악산 잘봤습니다 ^^

그럼 어제가 365일??
축 366일

도시든 시골이든 장단점이 존재하기 마련이죠^^ 전 지방의 소도시라... 시골 같기도... 도시 같기도 하답니다! 뭐 태생이 촌이라 농사만 아니면 시골 살이도 좋을듯 하네요!
다음 1년은 스팀도 달려주고~ 즐겁고 행복한 1년이 되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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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3번아닐까요..!!?
예전 포팅에서 그리는데 오래 걸렸다고
했는데...
아리까리 하네요.^^

운악산 보러 또와야겠네요 ㅎㅎㅎ

어디에 살던 촌놈이 되네요. ㅋ
시골에 사셔서 그런지 글을 읽을 때마다 평화롭게 여유로운이 느껴지네요.

적어도 말죽거리보다는 재밋지? 흐흐흐

와~~우 , 1년차시군요. 그 동안 멀고도 험한 길 잘 걸어오셨습니다.

하하 스팀은 언제쯤 가려나요. 일단 화폐시장이 좀 살아나야 할텐데요.

운악산... 산이름에 '악'자가 들어가면 험한 산이라고 하더라구요.
바위도 많고 그래보이네요.
요즘처럼 스팀 가격이 안 좋으니, 시간이 엄청 느리게 가는 거 같아요.ㅜㅜ
왠지 일년이란 시간이 어마어마하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자연을 접하게 해주고 오랫동안 간직할수 있는 취미생활을 길러주는것 만큼 아이들에게 줄수있는 귀한 선물도 없는것같아요. 커보니 그 중요성을 알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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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옷을 입히니 훨씬 보기 좋습니다.
미륵바위에도 옷을 입히면 더 웅장할것 같습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스팀과 함께한 1년과 앞으로의 1년..
저도 스팀잇 덕분에 률님과 이렇게 댓글로 아는척 하고 지낼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앞으로도 잘부탁드립니다!

  ·  6 years ago (edited)

저는 오늘 90일 됬어요.ㅎㅎ 1년 열심히 하면 친구 많이 사귈수 있는거죠?
추카해요. 1년 넘으신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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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제 제가 찍은 사진이에요

낙엽송은 아닌 듯 싶네요~^^

네 오대산에 있는 소나무랍니다^^

저는 이제 시작했어요.
잘부탁 드립니다.

삼십대 중반에 시골로 내려 가셨다니 특이하신점도 있고 대단하신 점도 있는것 같습니다.

전 시골에서 살면 정말 불편할것 같아서 도저히 엄두를 못 내겠더라구요.

지금 생각은 나이가 들어도 시골에서 살면 불편할꺼란 생각이 먼저 드네요.

그런데 와이프는 은근 도시를 떠나 시골에서 살고 싶어하는 눈치입니다.

처가 어르신들이 도시에서 장사하시고 주말에는 시골 전원주택 가셔서 농사도 짓고 그러시는데 그 영향을 받았나 봅니다.

그래서 아이가 어느정도 크고나면 시골로 갈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