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작 뉴턴은 만류인력의 법칙, 관성의 법칙, 가속도 법칙, 작용 반작용 법칙, 미분과 적분 등을 만든 사람으로 17,18세기에 가장 이성적이라고 불릴만한 사람이다.
하지만 당시 최고의 과학자이자 사상가인 그도 1720년에 2만파운드라는 어마어마한 손실을 냈다. 현재 가치로 50억쯤 된다고 한다.
시작은 이러하다.
1720년 1월, 128 파운드로 시작한 남해 회사 주식은 한 달 뒤 175 파운드,
3개월 차에는 330파운드까지 치솟았다. 실적은 없었지만 역시나 사람들의 심리가 반영되어 끝없이 상승을 이어갔다. 이때까진 뉴턴도 침착함을 유지하였다.
주가 급등 4개월 차에 접어들자 뉴턴은 앞으로 주가가 떨어질 것을 생각해 주식
전량을 매도했고 당시 7,000파운드(현재가치 17억쯤?)라는 적잖은 수익을 챙겼다.
그러나 비극은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뉴턴이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남해 회사 주식은 상승세가 계속되었고, 오히려 뉴턴의 주식 매도 이후
2개월 동안 주가가 3배 이상 올라 1,000파운드를 돌파하였다. 뉴턴은 자신이
큰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는 사실과 주식을 팔지 않은 친구들보다
많은 수익을 내지 못했다는 생각에 괴로워했고, 마침내 주가가 최고점에 이른 7월에 추가 매수를 감행한다.
결국 남해회사는 실적이 없고, 기대감으로 상승한 주식이기에 오래가지 않아 거품이 터졌고, 주가는 빠르게 곤두박질쳤다. 주가 하락이 거의 마무리될 시점에 뉴턴은 주식을 전량 매도했고 결국 전 재산의 90%에 달하는 2만 파운드를 잃게 되었다.
질투와 투기심으로 전 재산의 90% 공중분해 뉴턴의 사례만 보아도
인간의 광기는 잴 수 없는 듯 하다.
- 항상 자신의 기준을 잘 지키고 있는지 체크하고 다짐하기
- 실력을 기르기위한 공부를 하고 있는가 체크
- 시건방지지 않았는지, 항상 겸손하였는지 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