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인테리어]#1. 화장실문턱 인테리어 필름지 시공하기

저는 23년 된 오래된 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이사를 하면서 이곳저곳 수리를 해서 들어오긴 했지만 모든 곳을 다 고치지는 못했죠.

그 중 한곳이 화장실 문이었어요.
오래된 문에는 페인트를 칠했지만 문턱 역시 나무로 되어있다보니 물이 자주 닿으면 좋지 않을것 같아, 페인트보다 대리석느낌의 인테리어필름지를 붙이기로 했어요.

먼저 필름지를 붙이기 전 모습입니다.
페인트를 칠했을 때 문턱 부분은 인테리어 필름지를 붙일 계획이라 일부러 칠하지 않았었어요.

필름지를 붙였을때 깔끔하도록 제일 먼저 문턱 부분에 남아있는 페인트 자국 등 울퉁불퉁한 부분을 헤라로 정리해줍니다.

그리고 문턱 부분의 길이를 잰 뒤 길이에 맞게 인테리어 필름지를 재단합니다.

기존에 붙어 있던 실리콘은 먼저 칼로 제거하고 붙이는게 맞는데 귀찮아서 그냥 붙여보자! 했더니 역시나 끝부분이 잘 안붙더라구요ㅜㅜ (바보)

그래서 필름지를 붙이고 끝 부분은 실리콘으로 다시 덮어주기로 했답니다.

다이소에 파는 가정용 실리콘이구요, 색상은 흰색/투명색 두가지 있더라구요. 저는 흰색으로 겟!!

일단 실리콘을 바르기 전, 실리콘 바를 부분 양쪽 사이드를 마스킹 테이프로 깔끔하게 붙여줍니다.

실리콘을 쏴준 후 손가락에 약간 물을 묻혀 깔끔하게 눌러주며(?) 실리콘을 정리해줍니다.

이 작업할 때 양쪽 손에 다 실리콘이 묻어 버려서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ㅜㅜㅎㅎ

실리콘이 마르기 전 양쪽에 붙여놓은 마스킹 테이프를 떼어줍니다.

짜란~!

완성샷인데요,
저도 처음 쏴본 실리콘이라 자세히 보면 약간 어설픈 부분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슬~쩍 보면 정말 대리석...?? 같은 느낌 !! ㅎㅎㅎ
저만 만족하면 됐죠 ㅎㅎ 전 아주 만족스러웠답니다!! ㅎㅎ

총 비용
인테리어 필름지 1m : 11,000원에 구입 -> 20cm 사용 2,200원
다이소 실리콘 2,000원

총 4,200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