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00페이지에 달하는 두툼한 분량의 책이지만, 첫장부터 마지막장에 이르는 동안 다채로운 최근의 사례와 흥미로운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 일사천리로 읽힘.
머신러닝에 대한 개론 강의가 개설된다면 텍스트북으로 선정 되어도 좋을 책.
저자는 워싱턴 대학의 교수이자 데이터과학 관련 최고 영예인 SIGKDD 혁신상을 2년 연속 받은 페드로 도밍고스 교수.
사실 머신러닝 제목 검색하면 나오는 수많은 책들 중에는 기술 트렌드에 따라 급조된 기획도서인 경우가 많다.
그런 와중에 만난 프로젝트를 위해 필요한 머신러닝에 대해 필요한 시야를 갖는 데에 도움이 된 좋은 책.
마지막으로 독자를 웃기려는 듯 저자가 이야기하는 머신러닝 전문가에 대한 촌평.
"당신이 게으르고 극히 명석하지 않은 컴퓨터과학자라면 머신러닝이 딱 맞는 직업이다. 일은 머신러닝이 다 하고 명예는 당신이 다 차지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