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Cov-19를 대하는 주변 사람들을 보면
딱 두가지 유형이다.
하나는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행동하며 조심이 생활화 된 사람들이고, 다른 하나는 ''다녀봐도 별일 없던데요''하면서 평소와 같은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다.
사진속 스키어들 생각은 그럴것이다.

'아픈 사람이 이 눈밭에 스키타러 오겠어?
괜찮을거야'

맞는 생각이긴 하다.
열나고 아픈사람이 스키타러 다니고,
실내운동및 에어로빅 나가고 하진 않겠지
그런데, 하나 간과하면 안될 것이
점점 늘어나는 무증상 감염자들이라고 한다.
대부분 그들때문에 티브이 하단에 '어디 어디 관련 확진자 120명' 이라는 자막이
끊임없이 올라오는 것이다.
증상없는 감염자가 옆에 있다는 생각만 해도
겁나는 일인데...

지쳐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단다.
지칠만 하다.
1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고,
심지어 요즘은 더 악화되고 있는중이니
그런 느낌이 조금 들긴 하지만
그래도 포기는 하지 말아야지
살아있어야,
아프지 않고 건강해야 희망이 있는 것이다.

이래도 고생 저래도 고생,
어차피 힘든거 좀 즐겁게라도 살자같은
위험한 생각은 어서 우주로 밀어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