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 창업기 : 20편 - 앞이 보이지 않는 차를 탄 느낌

in kr •  6 years ago 

목차
1편- 무모한 결정 그리고 실행
2편 - 조언과 격려 사이
3편 - 일단 실행하고 보자
4편 -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알겠다.
5편 - 우리배가 잘 나아가고 있는지
6편 - 첫번째 실험
7편 - 성장
8편 - 어떻게하면 잘 알릴 수 있을까?
9편 - 다시 원점으로
10편 - 무식하면 용감하다
11편 - 무제
12편 - 소탐
13편 - 대화
14편 -무제2
15편 -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16편 - 소확행
17편 - 새해 그리고 새로운 발견
18편 - 무제3
19편 - 간만에 큰 성취감

날이 갈 수록 불안감이 심해집니다.
주말에도 마음 편히 쉬질 못하네요. (그래도 사람들 만나서 놀긴 노는데 놀고나면 죄책감같이 느껴지는)
잘 하고 있는걸까. 정말 맞는걸까?

자기확신이 정말 중요하다고 매번 느끼지만
마음먹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아직 반년도 안되었잖아... 자위하면서도 마음 한켠은 무거운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힘들어요 ㅠㅠ 감정기복이 심한 요즘입니다.


2019년 1월 21일

도피처를 개선하기로 했다.
내 생각에는 아직 도피처는 사람들에게
친숙하지 않은 단어다.
좀 더 명확하게 소개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갑자기 든 생각인데
현재 라디오 섹션을
유튜브 링크 게시판으로 만들어보는건 어떨까.
많은 유튜브 메타 플랫폼이 있겠지만(추측) 우리도 해볼만하다고 생각되었다.
파트너의 말로는 마치 가구단지 같은 느낌인 그런 것이다.
가구공장은 여러군데 있지만 접근성과 주제별로 모아놓은 그런 곳 말이다.

트래픽이 증가해서 서버 비용이 4달러나 나왔다. 평소에는 1달러도 채 되질 않았다.
이번달에는 아마 1만원쯤 나오지는 않을가 싶다;

이런 생각도 든다.
만약에 썰이 계속 흥행을 한다면
썰 제공자에게 수익을 나눠줄수 있도록 한다면.
콘텐츠 제작자와 썰 제공자가 쉽게 만날 수 있도록 해준다면??????
최고의 썰 플랫폼으로 들어간다면 어떨까. 썰이 주축은 아니지만 가능성만 생각해본다.

2019년 1월 22일

커뮤니티에 홍보를 함에 있어서
해당 사이트에 애착이 강한 사람들에겐
일반 링크의 경우 비호감으로 작동을 하는 듯하다.

그러나 이미지가 곧 링크인 형태로 들어가게되면 큰 거부감이 없나 보다.
하나의 컨텐츠로 인식을 해주는 듯하다. 대놓고 사이트 링크가 걸리지 않기때문에 알고도 눈감아주는 건 아닐까.

짤에 대한 수요를 확인했다.
짤을 어떻게 공급할 것인가.
짤은 다른 곳에 쓰기 위함이다.
짤 검색이 용이해야한다.
짤 다운로드나 짤을 가져다 쓸 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러나 짤에 대한 부분은 이미 웹사이트는 물론 모바일 앱 형태로 된 서비스가 많았다.
그것도 엄청 훌륭한 서비스였다.
우리가 짤로 들어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짤을 하나의 컨텐츠로 소비한다는 관점으로 다가서기로했다.
주제에 맞는 짤 모음같은 것들 말이다. 하지만 시간이 오래걸릴 것 같아 추후로 일정을 미루었다.

쉘터독 캐릭터는
옷입는 강아지였으면 좋겠다.
사람같지만 사람이 아닌 외모를 가지고 있는
그저 말없이 들어주는 개.
캐릭터의 목적은 팬심 애정을 갖게 하기 위함이었다.
스토리 설정에서부터 공감이 되고
애착이 들어가게끔 했으면 좋겠다.

먼저 태어나게 된 계기?
동기가 있어야 한다. 이 캐릭터가 나타나게 된 계기.
우리가 지금까지 해온 고민을
전부 다 녹여야한다.
분명 사람들은 공감해줄 것이다.

우리는 당장은 커뮤니티보단
컨텐츠 소비의 관점에서 바라보도록 하기로 했다.

2019년 1월 23, 24일

새로운 기술에 대한 블로그를 읽었다.
여러가지 기술중에 GraphQL에 대한 내용이 있었는데
안 그래도 수많은 엔드포인트를 만드는게
지겨웠던 나는 이 기술이 매우 반가웠다.
파트너에게 왜 이 기술을 써야하는지에 대해 의견을 표하고
바로 공부에 들어갔다.

대단해. 진즉 쓸 걸.

2019년 1월 25,26일

알람기능에 대해 고민을 많이했다.
이틀내내 끙끙 앓듯이 고민을 했지만
결국 가장 쉽고 직관적인 형태로 짜기로 했다.

현재 활동하는 사람도 없는데, 페북을 따라하기엔 내 머리도 상황도 모두 오버스펙이었다.
그래서 고민끝에 정말 단순하게 알람을 구현하기로 했다.
고민 과정을 전부 글로 적어두었지만 굳이 여기에 적지 않는다. 당장엔 쓸데 없는 고민이기 때문.

AWS에서 가장 많은 과금은 Data Transfer 였다.
우리 사이트만 이렇게 많이 나오는건가? 싶어서 다른 웹 개발 커뮤니티에 가서 비교해보니
살짝 높은 수치였다.

줄일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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