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이 밥 먹여 줄까?

in kr •  6 years ago 

스팀이 밥 먹여 줄까?/cjsdns

소고기를 먹니 닭을 먹니하는 이야기가 요즘 쑥 들어갔다.
세상의 온갖 풍요를 가져다줄 것처럼 찬양하던 글들도 찾아보기 힘들다.
그래도 희망인 것은 설득력 있는 진중한 이야기들이 가끔 올라온다는것이다.

@peterchung 님이 어제 올린 글을 보니 이렇게 생각하는 분도 있으니
스팀잇이 더 큰 희망을 노래하는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스티미 안 풍경 클립] 스팀잇 생태계의 변화는 과연 있었는가?(부제: 통계자료로 본 해석)/제안: 스팀잇 생태계 가꾸기 운동"
https://steemit.com/kr/@peterchung/hmvb3

사실 쉽지 않은 이야기다.
다른 유저들에게 투자를 권유하는 것은 사실 쉽지 않다.
그러나 이 글은 시기적절하게 타임도 잘 잡은듯하고 설득력까지 있다.
못 보신 분이 계시면 보시기를 권해 본다.

한편 글 중에 참조 글이라면서 언급된 글이 있다.
왕성하게 활동을 했던 @dakfn 님의 글로 아래 따옴표 글인데 시사하는 바가 크기에 가서 보았다.
"보상으로 나오는 스팀 스달 팔아 다른 코인 산다는 글에 대해 차마 다운 보팅은 못하겠고, 차단하기로 했다."
좋은 이야기이고 틀린 이야기는 아닌데 누군가는 불편해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스팀이 그렇게 쉽게 무너지는 플랫폼은 아니겠지 하는 생각을 해봤다.

@dakfn 님의 다른 글도 보게 되었다.
[희망회로] 한 번도 안 해본 놈은 있어도, 한 번만 해 본 놈은 없다. 의 글을 보게 되니 공감되는 부분이 많다.

윗글을 읽으면서 나는 어떤가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가격이 올라가면 좋기는 한데 팔고 나설 준비를 하기보다는 아직도 현금이 생기면 스팀 구매를 해서 파워업을 진행하는 상황이니 가격이 오른다고 팔고 나설 사람은 아니지만 많은 긍정적인 에너지가 들어 있어 좋았다.

이제 내 이야기로 가야겠다.
나는 스팀잇으로 과연 밥을 먹을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사람이다.
나만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말이다.

스팀미언이 당당한 직업이 되고 더나 가 선망의 대상이 되는 시기는 언제쯤 올까?
그것이 가능은 한가, 가능하다면 어떻게 해야 그것이 현실이 될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꾸준한 활동이고 꾸준한 파워 업이라고 본다.

물론 많은 호응을 받을 수 있는 콘텐츠를 가진 사람들은 다르겠지만 그런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되나 많지 않으리라 본다. 몇몇을 제외하고는 스팀이 오른다고 해서 그런 행복한 여건이 갖추어지지 않는다고 본다. 그래서 나는 일찍이 파워업에 눈을 돌렸다. 그리고 파워업을 꾸준하게 하여야만 언젠가는 밥을 먹는 문제를 넘어서 정말 스팀 잇에서 해보고 싶은 꿈을 펼 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내가 생각하는 스팀잇은 이렇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지만 자신만의 길을 설정하고 꾸준하게 가는 길이 나의 길이고 결국은 성공할 수 있는 길이라 본다. 남에 말에 시선에 너무 민감하다 보면 아무리 좋은 생각을 가지고 출발했어도 결국에는 중도에 포기하게 되는 것이 스팀잇이다.

그리고 스팀잇을 사랑한다면 좋아한다면 잘되기를 바란다면 꾸준하게 포스팅을 하고 소통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요즘처럼 보상이 곤두박질쳐도 글을 꾸준하게 올려야 스팀잇의 역량을 키우는 일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올리는 글이 스팀 블록체인의 주된 먹이라고 생각한다. 많이 먹어야 클 거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꾸준하게 먹이를 주는 일이 중요하다고 본다.

내가 내세울 수 있는 것은 스파도 글재주도 아닌 그것이다. 보상이 별로 없던 시절에도 스파가 없단 시절에도 나는 꾸준하게 글을 써 왔다. 잘 쓰던 못쓰던 꾸준하게 글을 써왔다. 예전에 소를 키울 때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소값 파동이 나서 사료값도 안 나온다고 할 때 남들은 더 손해 보기 전에 정리한다며 난리 칠 때도 나는 송아지를 구입했고 애정을 가지고 묵묵히 키웠다. 그렇게 하니 막상 소를 팔 때가 되니 가격은 회복되었고 나름 큰돈을 만질 수도 있었다.

안된다 생각하면 안 되는 길만 보인다.
된다고 생각하면 되는 길만 보인다.
나는 스티미언이 선망의 대상이 되는 날이 그리 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쇠고기나 밥이 아닌 꿈을 이루는 날도 반드시 오리라 믿는다.
그래서 오늘도 설정어있는 그 길, 나의 길을 간다.

청평에서
천운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꾸준함이 중요하네요. 사실 스팀 시세에 따라 포스팅을 얼마나 시간을 내어 하느냐 마느냐도 영향을 미치는 요인중에 하나임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흔히들 무엇을 하면 시급이 얼마야?라고 어림잡아 계산을 하는데, 요즘의 시장은 기운빠지는게 사실이죠. 하지만 이런 가격 하락도 불과 1~2달 전의 일이니 다시 회복하는건 또 한 순간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ㅎ

공감합니다. 아주 좋은 정보.

공감 하신다니
멋진 스티미언 되시기 바랍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솔직하고 담백한 글이네요.
저도 자금이 조금 있었다면 스팀을 더 사고 싶지만
외벌이로 네 식구 먹고 살기 쉽지 않네요.
여윳돈이 없음이 너무 아쉬운 요즘입니다.

담담하니... 잘 풀어쓰신 글에 많은 생각이 듭니다.
저녁에 자기전에 한 번 더 다시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운이 남는 글이네요.

고맙습니다.
멋지게 성공하는 스티미언 되시기 바랍니다.

된다고 생각하며 되는 길만을 바라보겠습니다.
돌아보는 시간 감사합니다.

잘 되어 가고 있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  6 years ago (edited)

두 글 다 공감가는 글이었습니다. 저야 뭐 아직 잘 모르니
특히 @peterchung님 글은 아하 그렇구나 했습니다.
저는 그냥 잘 모르고 그런 시절도 있었구나 싶더라고요
결론은 '신경쓰지말고 그냥 하던대로 하자'였던것 같아요 ㅎㅎㅎㅎ
천운님도 진득하게 ㅎㅎㅎ 흔들리때일수록 무게를 꽉 잡아주시고...힘내세요^^

누가 뭐라 해도 자리 지키며 꾸준하게 하는사람이 최고입니다.
제일 바보가 욕하면서 떠나는 사람이고 더 나쁜 사람은 남 욕하고 인격 모독하는 사람입니다.
욕할 용기가 있으면 욕먹는 사람이 보고 배울만한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봅니다.

구린내는 욕하는 입에서 더 난다는 사실을 알면 함부로 못하리라 봅니다.

고난과 역경은 삶속에 늘 있지욤... 그러한 점에서 포스팅한 내용에 대한 공감이 갑니다... 모두가 힘들 때 더 웃으며 존버하기를+_+ 화이팅입니당

그렇습니다.
그냥 꾸준하게 하는것이 답이라 봅니다.
지금 소홀히 하는 사람들은 막상 상황이 좋아져도
수선만 떨지 실익은 못챙기는 사람들입니다.
감사합니다.

옙!! 화이팅입니다+_+

멋진 글입니다~ 저도 올해 초 처음 스팀잇을 알게되었을때는 뭘해야 이 사람들처럼 돈을벌수있을까라는 생각부터 했었죠~ ;; 잘만하면 나도 스팀잇이 먹여살려주지않을까 하는 희망??
그당시 저는 시스템 자체를 이해하는것도 어려웠던지라 포스팅 2개정도하고는 스팀잇 자체를 잊고있었습니다.

지인의 권유로 스팀잇에 다시 글을 쓰게 되면서 부터는 그냥 마음을 편히 먹은거 같아요 . 아직도 시스템적인거나 블록체인 이런 모든 부분들이 어려운 제가 스팀잇에 큰희망을 가지기 보다는 그저 꾸준히 제 얘기를 하고 소통해 보자는 생각입니다~~ 그것만으로도 오는 기쁨이 상당히 있더라고요~^^

님처럼 생각하시면 늘 기쁨입니다.
언젠가는 스팀잇으로 뽐냄이 자연스러운 날이 있을것 을 기대 합니다.

아주 좋은 정보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날이 있겠지요.
한국어 공부를 한다니 반갑네요.

그리고 스팀잇을 사랑한다면 좋아한다면 잘되기를 바란다면 꾸준하게 포스팅을 하고 소통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요즘처럼 보상이 곤두박질쳐도 글을 꾸준하게 올려야 스팀잇의 역량을 키우는 일이라 생각한다.

천운님의 글에서 이부분 너무 공감이 되네요^^

고맙습니다.
잘 뛰어 갈때는 응원 없어도 잘 갑니다.
힘들어 할때 응원은 더 필요 하지요.

그런데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잘 뛸때는 환호를 하나
그렇지 않을때는 오히려 응원보다 욕을 하거나 비아냥 거리는
사람들도 간혹 있지요.

천운님의 글에는 항상 인생이 녹아 있어서 좋습니다^^
좋은 저녁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결국 꾸준함과 파워업이 답이군요! 스팀잇이 꿈을 이뤄주는 그날까지 저는 쭈욱 가려고요. 감사합니다.

예! 그게 답이라고 봅니다.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것이지요.
감사합니다.

멋진 글입니다 꾸준히 저도 나름대로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아~~~ 뛰어가고싶다 ^^

설이롤링sullijun.gif

좋은 생각 입니다.
최고가 되려면 최선을 다하는 길이 답이라고 봅니다.

네 답을 알았으니 이제 실천만 감사합니다

멋져요.
성공 예약 하셨습니다.

  ·  6 years ago (edited)

치킨이나 등심 못 먹으면
콩국수 한 그릇 말아먹고
열심히 하면 됩니다.
그럼 찬 바람나고 단풍들면
좋은 날도 오겠지요.
아싸!!!

콩국수 이벤트 한번 할까요.
힘든 분 모두 모이세요 하고
한번 크게 외쳐 볼까요?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이십니다.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성투 하시기 바랍니다.

멋진글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성투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꾸준히 좋은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파워업을 해 나가면, 언젠가는 스팀잇에서 좀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님의 말씀이 희망이고 미래이며
오늘의 준비라고 봅니다.

성공 스티미언 예약 하신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리스팀해요.

고맙습니다.
성공하는 스티미언 되시기 바랍니다.

일단은 정신차리고 매일 쓰는데 집중하려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 하다고 봅니다.
서있는것 보다는 걸으면서 생각하면 드라이브 하면서 생각하면
더 좋은 생각이 떠오르듯이 꾸준하게 달려가시면 꿈이 이루어 지리라 봅니다.

기다리면 때는옵니다~~ 기회는 기다리는 자의 것!!

옳은 이야기입니다.
이말은 나도 명심해야 하는 말입니다.

좀 성급한 면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글 감사합니다

성투 하시기 바랍니다.
관심 고맙습니다.

결국은 꾸준한 글쓰기와 파워업이 정답인 듯 합니다^^

스팀잇을 시작하고 느낀것이 그것이기에
계속 그리 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콘텐츠가 있으면 나름 좋겠지만 그런게 없어도
자신만의 이야기는 좋은 작품이 됩니다.
숨쉬는글이니 뭔글이니 하며 남에글을 폄하하는 글이 사실은 가장
저질의 글입니다.

그런데 그걸 모르는 사람들이 가끔 있으나
그냥 무시하면 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큰 돈이 없어 투자는 어렵지만 고팍스에 조금씩 모아놓고 있는데 임대가 끝나면 스파업 해야겠습니다. 글쓰는것이 조금 부담이 됐는데 편하게 마음먹고 써야겠습니다

그냥 편하게 쓰시면 됩니다.
거짓 허황이 아닌 진솔한 삶의 향기는
그어느 환타지보다 감동을 줄수 있습니다.

누가 뭐라 해도 꾸준하게 가다 보면
든든한 이웃도 생기리라 봅니다.

글의 요지에 동의하고 갑니다 : )
저도 글로써 한달에 200만원을 벌어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월세수익으로 100만원, 그리고 또다른 것들로
100만원, 이런식으로 파이프라인을 늘려가고 싶습니다 : )

그리 되리라 봅니다.
언젠가는...

성투 바랍니다.

멋지십니다.

님이 더욱 멋져 보입니다.
아이디도 기억되기 쉽고...

감사합니다.

공감 가는 글 입니다.
결국 스팀잇의 본질인 소통을 꾸준히 하다 보면 금전적인 보상도
많이 좋아 질거라 생각 합니다^^

꾸준함 거기에 성실함
그게 정답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형편대로 파워 업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뜨끔하고 찔리네요. 한창 고가일때 시작하였다가.. 바쁘다?는 이유와 가격의 하락을 보고.. 멈췄다가..
광고가 넘쳐나는 요즘 sns 에 지쳐 다시 오랜만에 들어왔네용 ㅎㅎ
된다고 생각하면 되는 길만 보인다.. 반성하고 갑니다

앞으로 꾸준하게 하시면 내년쯤에는 우리 모두 축배를 들지 않을까요.
감사합니다.

언젠간 날아오르겠죠.~^

그렇지요.
미리 꾸준하게 준비하는 스티미언
그때 행복한 웃음 지으리라 봅니다.

시세때문인지.. 요즘은 참으로 어수선한 스팀잇 입니다.. 한바탕 진통을 앓고 나면 다시 또 더 발전된 커뮤니티가 되어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이또한 지나가리라.

스팀잇에 들어온지 이제 10일정도 됐고 아직 파워업이 뭔지도 어떻게 보상이 이루어지는지도 전혀 몰랐는데, #cjsdns 님의 글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확실히 뭔가 관심을 받는 것이다 보니 이런저런 전망에 대한 예측들도 많군요. 새로운 플랫폼에 대해선 여러 이야기들이 많은 것이 어쩔 수 없는 것 같기도 하고. ㅎㅎ

처음 스마트 폰이 나왔을 때가 생각나네요. 스팀잇도 그렇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ㅎㅎ

좋은 말씀에 감동입니다.
많이 부끄럽군요.!^^

다른거 신경안쓰고 꾸준히 하는게 참 쉬워보이면서도 정말 어려운 일인거 같아요. ^^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저도 저만의 길을 가렵니다. ㅋㅋ
일일 일포 가즈앗!!
오늘도 행복하세요.

가입한지 이제 일주일하고 조금 밖에 안됬지만 여러 글들을 읽어보니 과거에 스달이 2만원이상을 찍었던적도 있고 지금처럼 하락기엔 분위기가 다운되는 과정이 반복된것같네요
저도 소액생기면 스파업도 하고 글쓴이님처럼 그냥 꾸준하게 글을 쓰겠습니다

일상을 살며 느끼는 잔잔한 감동이나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공유하고 서로에게 작은 힘이 된다면
steemit 세상은 우리에게
큰 의미와 즐거움이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