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소각] 나설 때와 물러설 때

in kr •  7 years ago  (edited)

새로운 분들이 많이 오시면 꼭 한번씩 나오는 비판이 있습니다. 스팀은 고래랑 친해야 살아남는다. 고래가 보상을 쥐고 흔든다고요. 이곳에 오래 계셨던 분들은 이런 분들께 반박을 하곤 합니다. 우리가 투자한 돈과 기회비용을 생각해봐라. 스팀이 어려울 때 지켜온건 우리다. 둘 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어쩔 수 없이 기존에 계신 분들의 목소리에 더 힘이 실릴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저를 포함한 그분들은 스팀이 제일 어려울 때 버텨왔던 사람들입니다. 가격이 십분의 일로 토막이 났을 때에도 떠나지 않고 버텼고, 어떻게든지 이 공간을 더 살려보려고 애쓴 분들이죠. 한 명이라도 더 끌어오려 하고, 한 번이라도 더 소통하고자 했습니다. 내키지 않는 맘을 다그쳐가며 매일마다 이 공간에서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러한 수고 때문에 기득권을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지금 스팀에는 예전에는 경험해보지 못할 만큼의 사람과 재능이 들어오고 있고, 이들을 위한 자리가 점점 더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만약 기존에 자리잡고 있던 사람들이 자신의 자리만 넓히고 새로운 이에게 공간을 내어주려 하지 않는다면, 스팀은 더 큰 도약을 할 수 없습니다.

제가 얼마 전 비난을 받으면서 고래들의 담합보팅을 건드린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입니다. 예전에는 별 영향력이 없었겠지만, 지금은 고래 한 분 한 분이 도움이 절실합니다. 이분들이 기득권만을 챙긴다면 스팀은 여기에서 정체될 것이고, 새로운 분들과 그들이 가진 잠재력에 시선을 돌리고 그분들을 응원한다면 스팀은 지금보다도 훨씬 더 성장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물러설 때입니다. 뒤로 가기 위해 물러서는 것이 아니라 저보다 나은 사람이 앞서가도록, 그리고 그분들이 저를 이끌어주도록 자리를 내어주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보상을 발굴하는 것이 아니라 재능을 발굴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재능이 스팀을 더 크게 일구도록 지원해주는 것입니다.

한 쪽은 조금 욕심을 내려놓고, 다른 한 쪽은 다급함을 조금 내려놓고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이 글에서 발생하는 모든 저자보상은 소각됩니다. 이러면 스팀의 인플레이션이 조금이나마 줄어들어 전체 스팀 보유자에게 이익이 됩니다.

※사족을 달자면 저는 @woo7739님이 제일 모범이 되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상금지좀 안 걸었으면 할 정도로 보상에는 관심이 없으시고 많은 분들과 소통하면서 좋은 글들은 보팅하고 리스팀하고 계시죠. 한번씩 우님 블로그를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작성한 댓글이 얼마나 활발한지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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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years ago (edited)

사족은 좀 빼주셨으면합니다. 다 제 사리사욕을 위한 일이고 하고 싶은대로 할뿐입니다.

그리고 애시당초 그룹보팅으로 돈을 벌고자 스팀에 들어온 사람들은 무슨말을 해도 귀기울여 듣지 않습니다.
물론 그룹보팅 좋죠 .셀프보팅도 좋고 ..
전 셀프보팅은 처음부터 반대 안했고 친목도 하시라고 밋업도 지원하고 그랬죠.
사람사는건데 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근데 스파가 많은 고래들 끼리만 그래버리면 너무 심하니까 뉴비들 기좀 안죽이게 적당히좀 하자는데 그게 그렇게 거슬리는 건지 솔직히 아직도 의문입니다.
애시당초 목적 자체가 그게 아니라서 그런건지 그분들은 감성팔이를 어떻게 티 안나게 해서 보상받을까 그뿐입니다.

스팀 룰대로 스팀 파워 많은 고래들이 그룹보팅해서 다 가져가는게 문제가 없다면
스팀 룰대로 다운보팅 당해서 보상 0원 되도 암말 못하겠죠.

지금이야 관련분들 뮤트해서 이런꼴저런꼴 안보고 있고 예전에 "자랑스런 대한민국"도 6개월 넘게 참았다가 터진것이니 얼마간만 참아볼 에정입니다.

뉴비분들의 불만이 더이상 참지 못할정도로 터져나온다고 느껴지면 ...그때는 포스팅만으로는 안할겁니다. 다들 그렇지만 단순 스팀지갑에 있는게 물량 전부가 아니니까요.

  ·  7 years ago (edited)

이 댓글을 스윽하고 지워봅니다...ㅋㅋㅋ

헐~ 오늘은 안보나 했더니 하루를 못 넘기네요.
이곳에도 다운봇으로 이런 그림들이 나오네요.ㅎㅎㅎ

우님하고 그렇고 그런 관계입니다 ㅎㅎㅎ

분명 플래깅 할땐 사족 얘기만 있었는데 언제 내용 추가를..ㅋ

우님 . 여러모로 감사드립니다.

격공합니다 우님

스팀잇 이틀차 뉴비입니다.
Sns는 싸이월드 이후로 정말 오랜만인데 더 가깝고 따듯한 세상이 바로 이 곳 스팀잇 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저도 좋은 글 많이 쓰고 더 훈훈한 세상을 위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리라 다짐했어요! 팔로우 누르고 갈게요.
좋은 글, 뉴비들을 위한 좋은 의도 정말 감사합니다!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저는 시작한지 15일 정도 됐는데요.. 아직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어떤 시스템이지 정확히 모르지만 처음 제가 스팀잇을 시작한건 보상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금 스티밋에 점점 빠지는 것은 보상보다 정직하게 정보를 나눌수 있고 15일동안 지켜보면서 많은 분들이 보다 양질의 포스팅을 하려는 모습에 참 도움이 되는게 많다라는 생각에서 꾸준히 계속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도 고래가 뭔지 그게 누군지 모르겟습니다. 다만 얼마전 @woo7739님께 스팀달러를 받았는데 이제야 누군지 알았다는거에 죄송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이 생기네요!!! 더 열심히 해야겟다는 생각이 드는거 같습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한명의 스팀머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기존에 이 스팀을 지켜주신 분들이 있어서 보다 정직한 스팀이 되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이 배우고 정직히거 바른 스팀머의 길로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7 years ago (edited)

이곳에서 영향력을 가진 클레욥님 같은 분이 스팀잇의 큰 그림을 그리고 움직이시기에, 그나마 고래와 뉴비가 상생할 수 있는 틈이 마련되는 것 같습니다. 한두 사람의 노력으로 유토피아가 될 순 없겠지만, 누군가는 해야할 역할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처음 제가 스팀잇을 시작할 때부터 곁눈질로 클래욥님이 스티밋에 대해 가지고 계신 일관적인 철학과 생각을 보아왔습니다. 뉴비로선 환영할만한 일이고, 고래로서도 긴 안목을 갖는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가진 것 없는 사람이, 스파이더맨에서 말하듯 '큰 힘엔 큰 책임이 따른다'고 떠들어봤자, 자기 살 길 도모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진짜 가진 자가 이 말을 할 때 진정성이 보이는 거죠.
님의 생각은 어쩌면 이 시대, 이 정권이 주창하는 '분배를 통한 성장'과도 궤를 같이 하는 생각 같습니다.
역사의 전개 과정이 정-반-합 인 것처럼, 스티밋도 때론 논란과 반발에도 불구하고 결국 합의 방향으로 스티밋의 정신이 자리잡을 거라 생각합니다.
컨텐츠를 생산하는 것 말고는 이곳에서 맨주먹인 입장에서 컨텐츠의 질과 가치에 대해 지속적으로 환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 의견이 있다는 것, 영향력 있는 분이 그런 철학을 갖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희망을 갖게 됩니다.
더 부단히 방향을 제시하시고 그 힘을 지금처럼 상생을 지향하는데 써주십사 부탁드립니다.^^

Could you please guide me on how to use the steemit notification app you built a while ago.

좋은 글이네요..

맞습니다. 저도 그래서 20명에게 보팅하던걸 60~80명의 새로운분들에게 나눠서 보팅하고 있습니다. 고래가 아니라서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스티밋은 아직 갈길이 먼데 벌써 멈추면 안되자나요ㅎㅎ
조제리님을 선두로 스티밋의 전성기를 만들어봐요!!
홧팅!

@smartcome님의 보팅혜택을 받았던 사람으로서 감사인사드리고 갑니다. 플랑크톤도 노력해보겠습니다.

화이팅!!

좋은 글 잘읽고 갑니다.항상 뉴비들에게 많은관심가져주셔서 감사드려요.

@clayop님 말의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고래분들이 셀프보팅해서 버는 돈은 눈 앞에 이익이지만, 뉴비들을 도와 커뮤니티가 폭발적인 성장을 한다면 장기적으로는 더 많은 이익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팀잇은 어떻게 보면 한 국가에 경제시스템을 보는 것 같은 느낌도 있네요.

기존에 있는 많은 사람들도 클레욥님 생각 분명 지지하고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이팅!

관련해서 새벽에 장문의 글을썻습니다.
한 번 읽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홍보 맞습니다.
https://steemkr.com/kr/@touchtheheart/7

홍보 맞네요 ㅎㅎㅎ...는 아니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뉴비분들 중에 정말 특출난 분들은 눈에 띄기 마련이고, 그분들께는 금방 큰 보상이 돌아갑니다. 하지만 모든 분들이 이런 재능을 가진 것이 아니기에 대다수 뉴비들은 보상을 거의 못 받죠.

근데 제가 봤을 때 뉴비가 보상을 못 받는 문제보다 큰 것은 기득권(링크주신 글에서는 고인물)들이 훨씬 더 많은 보상을 챙겨가는 것이라고 봅니다. 소위 누구는 오늘 숨쉰 글 쓰고 100불 넘게 챙겨가고 누구는 열심히 글을 써도 1불도 못 받는 것이 반복되면 사람들은 금방 떠나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기득권이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봅니다. 그게 그들이 더 이익을 보는 좋은 길이기도 하고요.

제가 기득권이 아니지만 최근 논란이 된 글들을 읽어봣습니다.
물론 기득권들이 훨씬 더 많은 보상을 챙겨가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당장 눈앞에 있는 이익을 포기하기란 쉬운 결정은 아닌 것 같습니다.
글이라는것이 참 애매해서 사람마다 생각하는 글의 가치는 다르겠지만 기득권과 신입이 같은 보상을 받게하자. 오로지 글로만 보상액을 결정하자. 라는 것은 지극히 유토피아적인
논리입니다. 고래분들도 자신이 글을 썻을 때, 기본적으로 따라오는 수입 (이 때까지 가져온 관계나 로봇의 봇팅)을 예상할 수 있기 때문에 언급하신 오늘 숨쉰 글이나 간단한 일상글,
또 소위 '먹스팀' 같은 포스팅들은 적절하게 보상받지 않음이나 셀프보팅을 하지 않으시는것도 적절한 중재안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네 저도 당연히 모든 글이 동일한 보상을 받자는 의견은 반대합니다. 이것 또한 어찌 보면 불평등한 것이죠. 고래들도 어느 정도의 기득권을 누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것은 제가 누구보다도 더 잘 알기에 그걸 당장 내려놓으라 하는 것도 힘들다는 것을 압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고래들은 보상금지나, 셀프보팅 안하기, 보상나눔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래 입장에서 늘 생각해야 할 것은 소위 계급장 떼고 붙어도 내 글이 이만큼의 보상을 받을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고민 같습니다.

깊이 공감합니다 ^^

실시간이시네요 ㅋㅋ

잠이 안와서 들어왔다가 좋은글을 읽고 가네요^^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이곳을 잘 모르지만 이런 포스팅을 보면 기존 유저분들이 이곳을 어떻게 지켜왔는지 알수있고 제가 방죽을 흐리는 미꾸라지가 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ㅎㅎ

결국 시스템이 개선이 되어야 해결될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아직성장하고 있는 단계로 커뮤니티 참가자들이 스티밋 운영진에 제한하여 충분히 개선 할수있다고 보여집니다.

이를위한 해결방안은 참가자들이 방법을 논의하는 것부터 시작을 해야겠습니다.

앞으로 더많은 유저분들이 들어올것이고 커뮤니티에 대한 피드백을 할것입니다.

이런 내용에 대해서 귀를더 귀울려야겠습니다

공감합니다. 서로가 조금씩 양보하며 함께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스티밋은 이제 시작이니까요. 개울에서만 놀 수는 없죠. 큰 바다로 가서 대항해를 해야죠! :)

한 쪽은 조금 욕심을 내려놓고, 다른 한 쪽은 다급함을 조금 내려놓고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공감합니다. 같이가야 멀리가죠ㅎㅎ

매일 보팅파워가 모잘라 으너무 아쉽네요....
하루에 50분 정도는 드리고 싶은데ㅠㅠ
하긴 저는 스파도 없네요ㅠㅠㅠ

옵님 지지합니다. 저도 돕고싶은데 어떤식으로 하는게 가장 도움이 되는지 가이드라인을 잡아주실수 있으신가요?

@woo7839 님 최고에요. 스팀 백딸라까지 가즈앗~~~

옙~!! 그리 하겠습니다.
제리님께는 인사만, 우님껜 응원을~!!!

개인적으로 신규 유저분들이 보상이 적으니 보팅봇에 의존하는 것도 굉장히 경계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에서도 보았듯 보팅봇이 모은 스팀파워가 긍정적으로 기능할 것이라 기대하긴 어려우니까요. 물론 경계한다고 딱히 무얼 할 수 있는건 아니네요.

저도 보팅봇은 절대 좋은 방안이 아니라고 봅니다. 심해지면 보상조정 다시 해야죠 뭐... 욕은 더 먹겠지만 ㅠㅠ

  ·  7 years ago (edited)

보팅봇 쓰는 사람한테는 보팅 안 한다고 하시면 굳이 보상조정까지 갈 필요도 없겠지요. 아, 그래도 뻘글에 봇 막 부르기 시작하면 어쩔 수 없겠군요...

최근 보팅봇으로 100불 이상받아가시는 분 보고 좀 충격적이긴했네요...

증인님의 이런 글들이
뉴비들에겐 엄청난 희망과 기대로 다가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파워다운이 끝날때까지 약속을 지키고
저의 스팀잇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화이팅 ^^

클옵님..을 필두로 많은 고래분들 kr 커뮤니티 의 활성화를위해 항상 노력하시는거에대하여 정말 감사드립니다..!!!!!

고래랑 친해야 살아남는다....뭐 고래에게 보팅을 많이받으면 기분좋고 보상도 많이받겠지만
모든 사람이 항상 고래에게 보팅을 많이 받을수는 없는 것이 사실!

여러글을 읽어본 결과 스팀잇에서는 꾸준함과 글을 잘쓰기위한 노력 ! 지속적인 소통! 이
살아남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거있습니다!

뉴비들을 위해 항상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고래가 잘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보상을 쥐고 있는게 고래니까요. 만약 고래들이 제대로 큐레이션할 자신이 없으면 전문적으로 해줄 사람에게 스파를 임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어찌되었든 기본적으로 고래분들이 잘해야 하는군요....
전문적인분이기 스파임대 ! 굉장히 좋을것같습니다!

  ·  7 years ago (edited)

클레옵님 파워다운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저는 님에게 한 약속을 지킵니다.
보상액이 늘면서 2개 햇던 포스팅을 1개로 줄이고 아내의 포스팅도 1개로 줄이도록 했습니다.
또 다시 보상소각 카드를 만지작 거리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콘님께서 노력하시는걸 알고 지지합니다. 보상소각은 저자가 받는 보상을 null로 보내서 없애는으로 다운보팅과는 다른 것입니다.

가상화폐하면서 좋은분들 글읽으려가입햇고 저또한 매일 트레이딩 일지 작성하듯 하나둘씩 기록을 남기고 싶어 스팀잇을 시작햇는데 여기도 역시 스팀가격이 오르니 사람들이 맘이 한결같을순 없나봅니다. 돈앞에선 어쩔수없고 어텐션받는걸 좋아하는건 본능인가보네요..
페이크같은 인스타 페북 질려서 여기를 왔더니 이런문제가 있군요.. 사람사는곳은 다 어딜가나 시끄럽나 봅니다.

굳이 여기 아니어도 돈벌수있는데.. 물론 모이면 큰 금액이고 소위말하는 고래 세력이라 불리는 분들은 뭐 다른게 있나요?
눈코입있고 세끼밥먹구 잠자고 하는건 다 똑같지않을까요.

모르겠어요. 저는 누구에게도 제글읽어달라 보팅해달라 부탁하지도 않고. 주시면 전 꼭 가서 페이백 합니다.
그정도 돈이없어서 여기서 가입해서 목숨걸고 보팅받으려 가입했다면
그 삶은 실패한게 아닐까요?

제가 좀 격하게 표현햇는지는 몰겟으나 여기 보팅받아서 꽁돈벌어보자 하고 가입한 사람들보면 그냥 안되고 안타까울 뿐이예요..

그건 그래요~ 딱 보이죠 ㅎ

공감합니다 :) 다들 좀 더 시야를 멀리 봤으면 좋겠습니다.

  ·  7 years ago (edited)

정말 좋은 말씀이십니다! :) 이제 들어온지 1개월 조금 넘은 저로서는 그래도 참 과분한 대접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실력에도 한 길로 가다보니 미리 오셨던 분들이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비교말고 제 길을 묵묵히 걸어가면 언젠가는 스팀잇에서 더 빛을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D

크레욥님 올해 소원을 말해봐에 지명 되셨습니다.
뭐 저도 다들 하는데로 했으니 궁시렁 거리기 없기^^
https://steemit.com/kr/@starjuno/4dsepm-starjuno

제가 여기를 가입한지가 2017년 10월쯤입니다.
그때의 스팀잇과

지금의 스팀잇을 보면
볼거리라든지 여러가지 정보에 대한 공급이 더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
(물론 제가 가입한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기존에 활동하고 계신 분들을 미쳐 보지 못했을 수도 있기는 합니다.)

그러면 생각했죠
'이분들이어야 말로 스팀잇을 더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이죠
(물론 기존에 계신 분들이 스팀잇을 위해서 힘써왔는지 모르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님의 글에 찬성합니다.
비록 가입하고 활동한지 오래되지 않아
아직 뉴비딱지를 달고 있고 스파도 평균적으로 보면 많지 않지만
말이죠......

덕분에 흐뭇함을 느끼며 글을 마칩니다.

기득권 세력들이 자신의 기득권을 내려놓는다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습니다. 그 어느 누가 손쉽게 달콤한 과실을 선뜻 내려놓을 수 있을까요. 말로는 쉬울지 모르지만 누구나 기득권 세력이 된다면 손쉽게 그리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아래와 같은 말이 있죠.

"서는 곳이 바뀌면 풍경도 달라지는 거야!"

최근에 셀프보팅, 보팅 담합 논란으로 인해 스티밋 KR커뮤니티가 심한 진통을 겪었죠. 당장엔 힘들겠지만 더 큰 진보와 도약을 위한 성장통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눔스팀..저도 많이 배우고 성장해서
시작하시는 초보자들에게 도움이되는 그런 사람이 되고싶네요~스티밋홧팅.

좋은글 감사합니다.
11월만 해도 하나둘 사람들이 떠나가는구나 하느 생각이 들었었는데
정말 사람이 늘어나는게 눈에 보이는군요

동감합니다.
나눌수록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우님은 보상금지뿐 아니라 뉴비분들에게 끊임없이 0.2달라씩 보내주기도 하시고...대단하신 분이세요...
우님 이글 보시면 보상금지 좀 풀어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깊은 생각과 굳은 의지.
멋지십니다. ...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오래된 격언이 생각나는 글이네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저는 조용히 끄덕끄덕 하고 갑니다~ 총총..

재능을 발굴해야 한다는 님의 글에
크게 공감합니다. 앞서 가시는 분들중에서 이런 철학과 생각을 가진 분이 있다는것에 마음이 밝아집니다. 조금의 힘이라도 함께 하겠습니다

clayop님의 글들을 보고 있자면 스티밋에 대한 애정을 넘어 일종의 사명감 같은 것들이 느껴지네요. Witness Update도 보면서도 그렇구요.

내가 쓴 글이 보상이 된다는 점이 스티밋의 매력 중 하나였고 그 과정에서 몇몇 분들이 업봇이나 답글 주시면 그것 읽는 재미도 있었고 신이 나기도 했던 것 같네요.

저는 아직도 이곳의 생태계가 어떻게 되는지 이해가 많이 부족해서 제가 하는 행위들이 지금까지 이곳을 지켜오신 분들에게 불편함이 되지는 않았나 돌아봅니다.

아직 보팅하면서 %설정도 해본적 없는 초보지만 앞으로 셀봇은 지양해야겠네요. 이런 글들을 보면서 스티밋의 생태계와 행동 양식들을 배우게 됩니다.

얼마전에 입문한 스팀새내기 입니다^^ 힘내세요~~ 건전한 스팀만들어주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사실은요, 뉴비의 기준을 명성도 55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가 많던데요, 명성도 60이 안되어도 뉴비인 경우가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형편이 안되니까 스팀을 구매해서 스파업을 전혀 못하고 있거든요. 제 생각에는 앞으로 스파가 1천미만인 경우를 뉴비라고 해야 하지 않을지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그래서요,,, 스파가 1천미만이면서 꾸준하게 활동하시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매일 고래분들이 와서 풀보팅 좀 많이 해주셨으면 해요.

'한 쪽은 조금 욕심을 내려놓고, 다른 한 쪽은 다급함을 조금 내려놓고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이 부분에 깊이 공감합니다

언제나 kr 커뮤니티를 위해서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clayop님

고래와 뉴비의 양극화는 당장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활발해지는 kr커뮤니티를 보면서 희망을 얻습니다

-한 마리의 플랑크톤 올림

  ·  7 years ago Reveal Comment

안녕하세요? 스푼이라고 합니다.
스팀로고가 새겨진 코스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업보트 하시고 스팀 코스터의 행운도 손에 넣어 보세요 >_<//

https://steemit.com/kr/@okthereisnospoon/4njukk


그 입장에 처해보지 않았다면 함부로 할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그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스팀잇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뉴비로써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스팀잇은 보상보다도 정말 양질의 포스팅이 많은 sns라서 참 좋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안녕하세요. 핫한 글이라서 댓글 남깁니다. 저또한 스팀잇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사실 계속해서 가입하시는 분의 대다수가 보상을 위해서 가입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보상을 1도 바라지 않는 분들이 있을까 싶네요. 저 포함해서요. 물론 있기야 있겠지요.
그러나 여태까지의 SNS구조가 잘못된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서버를 양질의 데이터로 채워나가는것은 바로 유저들입니다. 데이터의 보존여부와 운영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아왔던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 지쳐왔던 유저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 유저들을 생각해서라도 다들 너그럽게 한마음으로 보상을 주든 안주든 받든 안받든 재밌게 활동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이 공간이 사라져갈 위기에 쳐했을때나 스팀의 시세(?)가 반토막이었을 때 끝까지 지켜오신 분들한테는 분명 스팀이 아니어도 보상이 따를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간에 많은 분들이 계시는군요. ㅎㅎㅎ

나무보다 숲을 먼저 생각하시는 마음이 멋지신 것 같습니다 !

361/5000
Excellent post .. !! I'm new to Steemit. I consider this network, as a way of escape and distraction before so many problems that overwhelm us every day, I also think that it is a window open to other interesting cultures, to new languages, to resume learning that is saved. It is not only the subject of winning, it is a subject to learn .. !! Regards..!!

멋지십니다~~ 저는 뉴비라 잘 모르지만.. 백지장도 맞들면 낫겠죠^^

다들 잘 화해하고 풀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기존에 계셨던 분들 그리고 계속 들어올 이웃이될 많은 뉴비님들도 서로 챙겨주고 아껴주는 그런스팀잇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멋진 스팀잇 만들어주세요 'ㅁ'a

돈버는 스티밋에서 즐기는 스티밋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과도기에는 여러 문제들과 충돌이 있을수 있죠.

가입자가 많아지고 파워가 어느정도 고르게 분산이 되어 나중엔 고래라는 것이 무색해지는 시기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때가 오면 고래라는 파워도 대중의 힘을 고려 안할수 없을테니깐요.

I just love your post.....your post is so innovative
@adurheron

-클레옵님의 글은 우리에게 홍익인간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하네요.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보상을 발굴하는 것이 아니라 재능을 발굴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재능이 스팀을 더 크게 일구도록 지원해주는 것입니다.....정말 공감가는 말씀입니다.하트입술.jpg

참좋은말씀이시네요^^ 진정 욕심을 좀더 비우고 즐거운
마음으로 스팀잇을 즐길때 본인도 스팀잇도 함께 발전한다고 생각해요..
늘스팀잇을 위해 애써주시는 마음 감사하는1인 입니다..
좋은글 잘보고 갈께요~좋은 하루 되세요^^

@clayop님, 항상 kr커뮤니티를 위해 힘써주시는 점 감사드립니다. 저도 이곳에 발을 들인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스팀잇이 지나온 과정 중에 지금 역시 정말 중요한 시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스팀가격 상승의 영향이 큰지 하루를 머다하고 유명 만화 작가, 소설가분들이 스팀잇으로 넘어와서 글을 써 주시고 계시며, 이러한 분들이 많은 보상을 받으시고 스팀잇을 홍보해 주시면 자연히 그 뒤를 이어 신규 사용자들이 대거 유입될 수도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고래가 되어본 적은 없기에 그들의 입장을 이해할 순 없습니다만,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큰 차질없이 폭발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필요하다면 서로 한걸음씩 물러서야 한다는 견해에는 강하게 동의하는 편입니다.

스팀잇이 힘든 시절을 함께 버텨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싶은 마음도 크지만, 그와 더불어 스팀 블록체인이 원하는 것처럼 좋은 글을 쓰는 사람들이 그에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되길 희망합니다.

역시 Woo(7739)등생님이십니다~~~^^
본받아야 할 것 같네요~~!

기존에 자리잡고 있던 사람들이 자신의 자리만 넓히고 새로운 이에게 공간을 내어주려 하지 않는다면 스팀은 더 큰 도약을 할 수 없다는 말씀에 격하게 동감합니다~~^^

동감합니다.. 그리고 사람사는 동네에게 자기것을 놔두고 남들 돌보기가 생각보다 얼마나 어려운지도 알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더 따뜻한 이곳에서 오늘도 심심한 위로를 받고가요..
모두힘내세요^^~

스티밋 5일차 피래미에요 :) 이런 저런 글을 써보고, 혼자 떠드는 느낌에 답답해지고, 고민을 거듭하다가도 이런 글들을 보면 뭔가 응원 받는 느낌이 들어 힘이 납니다.

스팀잇 처음 시작했을 때 고래라는 단어가 너무 귀엽게 다가왔는데, 하다보니 참 접하기 어려운 사람들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신있게 글을 쓰고 재능을 나누다보면 언젠간 고래가 아니더라도 많은 분들과 소통하며 지낼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글에 리스팀이 많아 여러 글들을 읽어보았습니다 지원해주고 응원하는 clayop님의 마음도 함께 느껴져서 더 좋았다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올바른 고민은 올바른 해답을 찾고, 올바른 결과물을 창출해내죠..훌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