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 먹스팀 / 연남동 데판야끼 아오모리 부엌

in kr •  7 years ago  (edited)

맨날 먹기만 하는 것 같은 여자 @cocongari 입니다.
지난 주 다녀온 연남동 데판야끼(철판구이) 전문점 아오모리 부엌 다녀왔어요.
문 연지 1달도 안되는 따끈한 집이라 참고하시라는 의미로 포스팅해봅니다.ㅎㅎ

저는 살치&쉬림프와 해물철판야끼면을 먹고 왔는데 저의 맛점수는요~

살치&쉬림프 ★★★
해물철판야끼면 ★★★☆

위치는 홍대입구역에서 3번 출구로 나오셔서 5분 이내, 또는 동교동삼거리 버스정류장에서 7분 정도 걸으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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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오픈한 가게이니만큼 엄청 깨끗한게 장점이라면 장점!
철판 역시 새삥이라 ㅎㅎ 깨끗해서요. (철판은... 새것이 좋은걸까요? 오래 쓴게 좋은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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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이라 메뉴를 열심히 봤는데, 크게 스테이크류와 누들류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각각 하나씩 주문하기로 했어요.
아무래도 안심이 가격이 많이 나가는 것 같아서 살치&쉬림프로 시켰는데... 결국 후회.
다음에 가게 되면 부드러운 안심으로 주문할 것 같아요. 쉬림프는 신의 한수.
스테이크를 주문했기 때문에 해물야끼면으로 주문합니다.
술은 빠질 수 없죠. 포엑스 골드로 달라고 했는데 ㅠㅠ 입고가 안되어 클라우드로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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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가짜 벗꽃나무도 있고, 정갈한 테이브셋팅이 좋았어요.
역시 새로 오픈한 가게라 깔끔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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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를 먼저 주셨는데, 디자인이 바뀐건지...? 황금빛으로 블링블링한 디자인이 고급지더라구용.
쭉쭉 잘 넘어가는 클라우드 ♥ 한국 맥주 중에서 두 번째로 좋아하는 제품이랍니다. (첫번째는 OB 프리미엄 바이젠)
피츠도 마셔보고 싶었는데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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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이 들어가는 즉시 철판에서 바로 구워~ 볶아주더라구요.
철판 앞에서 구경하는 재미. 그러나 불판 앞에 앉으니 기름이 살짝 튀더라구용 ㅎㅎ
해물철판야끼면을 먼저 조리해주시는데... 먹을 땐 많이 맵지 않았는데... 매운 연기 엄청나요!! 기침 콜록콜록~
그래도 앞에서 보니 연기 솔솔~ 겁나 재미진 것~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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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해물 가득 야끼면은 정말 불맛이 어마어마해요.
불맛 좋아하시는 분은 꼭 가세요!!!
살짝 매콤한 맛에 더해진 불맛이 매력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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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먼저 신나게 볶아주고, 살치살 한 덩이와 큰 새우를 올려 구워 촵촵 잘라 한 번 더 볶아주는 살치&쉬림프
새우가 어마어마해요.
새우만 팔아도 저는 사먹을 것 같아요~ ♥
제가 소고기는 엄청 예민한 편이라 살짝 질기게 느껴졌어요. 중간 이상급이예요.
함께 나오는 소스 3종은 평범한 맛이었어요. (소고기는 소금 & 후추)
야채는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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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쉐프의 매력적인 철판요리전문점.
앞으로가 더 기대되요.

데이트 코스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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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 안주면 #kr-pub 으로 모시기에 충분합니다...츄릅..츄릅...~ㅠ~

#kr-pub 으로 도전~

이제 저는 침만흘리겠네요ㅎㅎ

와 바로 앞에서 철판구이 라니 ㅠ 기분도 나도 너무 맛있을 것 같아요 ~

몸에 불냄새 나는 것만 극뽁할 수 있다면 넘나 완벽한 식사죠!

언니야 ㅜ 나도 저기 데려가줘여 ㅋㅋㅋㅋㅋㅋㅋ 넘나 가고픔 ㅜ

슴슴님은 안 먹고 싶은게 뭡니까?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