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남부와 인접하고 있는 충청북도 소재지인 옥천군은 차로는 30분 거리이며 인구 5만의 아담한 도시로서 현재 확진자가 아주 적은 청정 구역에 해당한다.
업무상 수차랴 방문하다 알게된 옥천의 명소로 알려진 부소담악을 방문해 보았다.
그 위치는 옥천군 시내 중심에서 3km 정도 떠어질 입구를 통해 정말 구불구불한 길을 30분 정도 정상으로 올라가면 골짜기 밑에 저수지가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 밑에 내려가서 봐야 멋이 있다.
현재는 가뭄으로 물이 많이 마른 상태이다.
저수지 가운데 섬이 거울처럼 반사되어 있다.
부소담악을 살펴 보면 몇마리 새들이 날라다니는데 처음에 수며네 뭔가 질주하는 것이 보여 집중적으로 관찰해 보았더니 그것은 수면 상공을 날으는 새가 수면에 비춰진 것이었다. 그정도로 거울같이 사물을 비추는 듯 하다.
현재는 물이 많이 빠진 상태인데 이 정도 경치이면 물이 찾을 때에 수려한 광경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여름 철 물이 차면 보트 서비스가 있어 맞은 편 까지 데려다 주는데 그쪽 편에서 부소담악의 진정한 풍경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관광객들 조차 그다지 방문이 없는 상태입니다.
정상을 넘어 내려가면 호수 연안에 오래된 절간이 있으며 그 주차장에 주차하면 됩니다. 이 절간은 과거에 신라의 황룡사가 여기에 있다가 경주로 갔다고 적혀 있군요. 삼국시대 부터 있던 절터 인 듯 합니다.
옥천 방문 기회가 있으면 한 번 들러 볼만 곳입니다.
자연과 함께 휴식이 필요할 때
가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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