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한옥마을Namchon Hanok Village

in kr •  7 years ago 

운주사 와불님을 뵙고
돌아오는 길에

그대 가슴의 처마 끝에
풍경을 달고 돌아왔다

먼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 소리 들리면

보고 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정호승 '풍경 달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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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마의 종소리가 갑자기 듣고 싶어지네요 .. 청아한 종소리 ...

댓글 감사합니다. 저희 집에 풍경 하나 달아 놓았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절로 오해합니다^^

풍경소리에 복이 달릴지도 모르겠네요. ㅎ